[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0시20분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 인근에서 자신을 뒤쫓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B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 차량을 추격했다.전날 오후 9시23분쯤 경산시 자택에서 붙잡힌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