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 10일 봄철 산불발생예방점검과 출동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봉화읍 유곡리에 위치한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헬기 운항 장비와 기체 상태를 점검하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대원들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박성열 본부장은 “산불발생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선제적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등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천문대기과학전공은 시민 대상으로 공개관측·강연 행사인 ‘2025 봄, 여름 밤하늘 이야기’를 14일과 오느 4월 4일, 5월 9일, 6월 13일 네 차례에 걸쳐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과 제2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3월과 4월, 5월 공개관측에서는 대형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 화성, 성운,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다. 6월 공개관측에서는 화성과 성단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개관측에 앞서 천문학자들이 진행하는 공개강연도 마련됐다. 3월 강연에서는 경북대 박명구 교수가 ‘망원경 ABC’라는 주제로 망원경의 기초에 대해 설명하며, 4월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양성철 박사가 ‘허블에서 제임스웹까지’를 주제로 우주망원경에 대해 강연한다. 5월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정웅섭 박사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제작 경험을 들려주고, 6월에는 박병곤 한국천문학회장이 ‘거대 지상망원경과 우주망원경’을 주제로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거대마젤란망원경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 B119호에서 약 1시간 동안 공개강연이 진행된 후, 경북대 제2과학관 옥상에 있는 경북대천문대로 이동해 공개관측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강연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 또는 관측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 제2과학관으로 오면 된다. 10명 이상인 단체 관람의 경우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053-950-6360)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 홈페이지(https://hanl.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 ‘밤하늘 이야기(일반인을 위한 천문학 공개강연 및 공개관측)’는 매년 8차례씩,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나눠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밤하늘을 자세하게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에 대한 최신 발견을 소개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달서구는 (구)신당중학교 내에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과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多)도담’을 이전 개소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폐교 예정이었던 (구)신당중학교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기존에 이곡동 동서화성타운에서 운영되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과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이곳으로 옮겨 운영하게 됐다. 두 시설은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자녀 돌봄 공간 제공, 결혼이민여성의 자조활동 지원, 자녀 성장 지원, 지역사회 통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서구는 대구시 8개 구·군 중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현재 1만26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대구 최초 아동친화도시로서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달서아이꿈센터 등을 운영하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화와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 이전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돌봄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대구대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을 통해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및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 대구대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RISE사업에서 총 9개 단위과제(지정형 3개, 공모형 6개)에 선정돼 매년 83억원, 5년간 400억원 이상을 지원받는다. 이번 대규모 사업 선정은 대구대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학 연계형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의 비전으로 ‘교육수도 경북을 선도하는 혁신적 인간과 미래기술의 하모니’로 제시하고, 4대 핵심가치(지역정주, 교육플랫폼, 기술혁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목표를 △지역정주 혁신지원체계 마련 △지역혁신과 혁신역량제고를 위한 교육플랫폼 구축 △지역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혁신 △미래 정주력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체계 확대 및 지역 맞춤형 현안 해결로 설정했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영천시 스마트 모빌리티 인력양성 △경북 창업밸리도시 조성 △경북형 산학연밸류체인 생태계 구축 △경북 정주형 실무인재 양성 아카데미 △경북형 모빌리티 혁신대학 △경북도 치유·돌봄 특성화 캠퍼스 △AI 기반 난임헬스케어 전문인력양성 △경북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정착 프로젝트 △경북형 늘봄 등이다. 특히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의료산업학과를 개설하고,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전담 국제대학 및 대학원을 신설하고, 해외 경북 글로벌학당과 유학생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를 운영하는 등 해외 인재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의 RISE 추진 전략은 경북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기술 혁신과 공동체 가치 실현으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11일 교육생,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 강당에서 ‘2025년 경산시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DGIST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겸 Open Innovation Academy 책임교수) 연구팀이 디지털 전환이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혁신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유럽 혁신 경영 저널(European Journal of Innovation Management)'에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게재했다. 한국, 일본, 독일 국제 공동연구 결과다.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으로 R&D 중심의 폐쇄적 혁신 구조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기술 발전과 함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동차 산업도 외부와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다.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소프트웨어, 전자, 서비스 산업과의 융합이 필수적인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이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혁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자동차 산업 강국인 한국, 일본, 독일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진행해 국가별 개방형 혁신 전략과 협력 방식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는 특허 분석과 심층 인터뷰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 진행됐다.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 한국, 일본, 독일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특허를 조사해 2000-2001년, 2010-2011년, 2020-2021년 3개 시점을 비교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전후 개방형 혁신의 변화를 확인했다. 또 심층인터뷰의 경우 한국(DGIST 연구팀), 일본(메이죠 대학 연구팀), 독일(호엔하임 대학 연구팀)이 각국의 자동차 기업 및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들을 인터뷰해 개방형 혁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산업 내 협력 방식 변화를 조사했다.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혁신 방식이 변하고 있었지만, 국가별로 그 형태는 달랐다. △ 한국의 경우, 기존에는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업체 및 산업 내 협력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 일본의 경우. 자동차 부품업체와의 개방형 혁신이 가장 활발한 국가로, 최근에는 타 산업과의 협력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었다. △ 독일의 경우, 디지털 전환을 계기로 자동차 산업과 전자, 서비스, 디자인 등 타 산업 간 협력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개방형 혁신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전환이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혁신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연구개발(R&D) 중심의 협력 구조가 일반적이었지만, 디지털 전환 이후에는 자동차 산업이 타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특히, 국가별 개방형 혁신 전략이 각국의 산업 환경과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도 확인됐다. 자동차 산업은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며, 이번 연구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책 수립에도 참고할 만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는 DGIST 윤진효 교수 연구팀(조효비 박사 포함), 일본 메이죠 대학(Meijo University) 유리 사도이(Yuri Sadoi) 교수 연구팀, 독일 호엔하임 대학(University of Hohenheim) 앤드리아스 파이카(Andreas Pyka)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유럽 혁신 경영 저널(European Journal of Innovation Management)'에 게재됐으며, DGIST R&D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구한의대가 2025년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에서 최종 4개 단위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북도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경북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5년간(3+2년)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구한의대는 지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Well Care 산업을 육성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K-Well Tech 맞춤형 R&D △OLE PLUS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한 경북형 지역인재 양성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인생 3모작 지원체제 구축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가치(Well Life) 실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과 대학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또한 ‘K-MEDI 실크로드 개척을 통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하는 글로컬대학 30사업을 통해 3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마드 캠퍼스 구축 △기능성 소재, 바이오(화장품·식품), 재활의료 등 K-MEDI 산업 육성 △글로벌 성장 지원을 추진 중이다. RISE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Well Care 산업 분야(푸드테크·펫테크, Living Care)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경북 지역 내 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입에 기여할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 지원 체계가 교육부 중심에서 지자체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경북도와 지역 산업에 더욱 밀착해 지속 가능한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Well Care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경상북도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글로컬대학 30사업과 연계해 RISE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함으로써 Well Care 산업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칠구(국민의힘, 포항3, 사진) 도의원은 11일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18년째 첫 삽도 못 뜨고 있다”라며 경북도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국비 예산 4553억원을 확보했지만, 사업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2년 넘게 지연되면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기민한 대응을 요청했다.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은 2008년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차원에서 시작한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이 의원은 “영일만대교 완공 시 남북으로 단절된 동해고속도로가 직선으로 이어져 물류비용 절감, 이동 거리·시간 단축, 관광 활성화 등 막대한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관련 부처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올해 안에 무조건 사업 적정성 검토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경산시는 경산시보건소에서 지역 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아가사랑 행복키움 임신육아 교실’을 운영한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시대 속 여성리더 양성 교육 및 농업인 안전365 실천캠페인을 추진했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산시)은 지난 10일 국가보훈부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경산시 내 종합병원급 보훈위탁병원으로 세명병원을 최종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종합병원급 보훈의료기관 유치는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4년에도 지정된 의원급 보훈위탁병원이 종합병원급으로 승격되면서 보훈위탁병원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규정’에 ‘보훈위탁병원이 계약기간 중 종합병원으로 종별이 변경될 경우 보훈위탁병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는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된 경산 세명병원이 종합병원급으로 승격됨에 따라 최근에 다시 발생했다. 이에 조 의원은 지역 내 종합병원급 보훈위탁 의료기관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지역 내 보훈가족 비율, 우려되는 불편 사항,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 근거자료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수차례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해왔다. 그 결과 경산시 지역 내 종합병원급 보훈위탁병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경산시에 종합병원급 보훈위탁병원이 들어서면 대중교통으로 평균 1시간 40분 이상 소요되는 대구보훈병원(종합병원급)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 수준은 병원급에서 종합병원급으로 향상된다. 조지연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경산의 종합병원급 보훈위탁병원 필요성에 대해 거듭 설명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령의 보훈가족들이 의료서비스에서 만큼은 불편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지정 대학 영재교육원의 인가를 받아 지난 2014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올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 참여 학생 100명(정보 28명, 융합 45명, 외국어 27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입학식과 학부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 선언, 원장 축사, 교육과정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한 학부모 워크숍 시간에는 ‘금쪽같은 영재아 부모 성장기’(하양초 윤보민 수석교사), ‘슬기로운 영재 생활(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강정아 사무국장)’을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 영재교육원은 오는 15일부터 집합 및 원격교육으로 구성된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정보영역 2개 과정(기초·심화), 융합 3개 과정(융합1, 융합2, 융합3), 외국어 2개 과정(초등, 중등) 등 총 7개 과정이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정보·융합·외국어 분야에서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맞춤식 개별화 교육을 제공해 왔다”면서 “학생들을 미래사회 인재를 키우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정보영재교육원의 학생들은 C언어와 파이썬(Python)을 배워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래 정보 전문가로서의 기량을 키웠다. 또한, 융합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자신들이 연구한 성과를 모아 탐구논문집을 발간했고, 외국어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한국어, 영어 및 중국어 작문을 엮어 창의적인 작품집을 발간했다. 이밖에 정보과정 2팀, 융합과정 7팀은 대구대 LINC+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팀별 융합 프로젝트(R&E) 산출물을 발표하고, 대구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융합프로젝트(R&E)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오는 25일 학부모 및 지역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혜 작가를 초청해 ‘트렌드 코리아 2025’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정보센터에서 매월 개최하고 있는 2025년 인문학 아카데미 별별 인문학 첫 번째 시간으로,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인 한다혜 작가가 ‘트렌드로 살펴보는 2025 대한민국’이라는 내용으로 최신 소비트렌드 및 변화하는 트렌드의 이해와 2025년 알아야 할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키워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트렌드 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다혜 작가는 ‘트렌드 코리아 2021~2025’, ‘스물하나, 서른아홉’,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등의 공저자이며,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강의 및 KBS1 라디오 ‘성공예감’에 출연 중이다. 계속해서 4월 박상미 작가, 5월 서이레 작가, 6월 이억배 작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3월12일부터 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053-810-9911~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25. 1. 3.)에 따른‘해양재난구조대 위촉식 및 현판 제막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해양경찰서장 및 각 과장, 해양재난구조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한 포항해경서장은 “해양재난구조대는 해양경찰과 함께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 활동과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곤 해양재난구조대장은
봉화군은 지난 7일 경북도 베트남 호찌민사무소에서 베트남 SITTO그룹과 축분유기질비료 분기당 500톤 이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봉화군, 경북도, 늘푸른(주), SITTO그룹이 동시에 체결해 경북도 축분처리와 SITTO그룹의 사업확장추진에 필요한 유기질비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SITTO그룹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서 유기질비료 사업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 고품질 과일생산을 위해 유기질 비료 수요 증가로 물량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축분의 원활한 처리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조성은물론 축분에 의한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교육청은 2025년 3월부터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2025 모두를 위한 포항 업무 배송 서비스 운영팀’을 구성하여 단위학교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했다. 해당 사업은 수업 및 생활지도 등 본연의 업무로 인하여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부족한 교사들을 위해 경북도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에서 기획하고 도내 22개 지역청이 각기 팀을 구성하여 학교에 필요한 11개 대분류 업무를 하나씩 나누어 맡은 신설 사업이다. 그 중 포항교육청은 초등 교무ㆍ학적 업무를 맡아 도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관련 업무를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공문을 우선 처리하여 단위학교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포항교육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교무ㆍ학적 분야에 있어 경험과 역량이 뛰어난 교감 및 교사 5명, 학교지원센터 장학사 및 주무관 2명으로 구성된 팀을 조직하고, 업무 분석을 통해 학교에서 연간 처리해야 하는 교무ㆍ학적 분야 NEIS 처리, 주요 업무 행정 절차, 업무 매뉴얼 상 추진해야 하는 사항, 필수 행사 및 기획, 공문서 등을 자료로 만들고 이를 업무 담당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온무실(온라인 교무실)과 GBee TAlK(업무용 메신저)을 이용하여 전달(배송)하고 있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수많은 점이 찍혀 만들어지는 모자이크 그림처럼 포항교육청을 비롯한 22개 지역청이 협업을 통해 학교 업무를 줄이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 만큼 우리 청이 맡은 교무ㆍ학적 팀이 도내 많은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며 신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경산시는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복 의원(구미3, 국민의힘, 사진)은 11일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소방유물 보존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술적이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도내 소방유물을 체계적으로 발굴과 관리함으로써 경북도의 역사문화 보존과 소방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료관 설치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으며, 소방유물의 취득·수집에 관한 사항도 구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소방유물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소방의 뿌리를 찾고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소방유물의 수집·기증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알림 경영의 일환으로 우수 파트장과 주임들을 대상으로 한 미담 사례 운영을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책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그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공유해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매월 현업 우수 직책자를 선정하여 그들의 뛰어난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알리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탁월한 리더십 발휘, 협력사와의 상생 협업 능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선발된 직책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여행 예약플랫폼(여기어때) 포인트를 지급하며, 대상자 중 1명은 제철소 정보교류회 시 미담 사례 발표 후 제철소장에게 직접 부상을 받는다. ‘25년 3월 수상자는 전기강판부 박정규 파트장, 후판부 박동준 주임, 선재부 하성훈 주임이 선정됐다. 특히 하성훈 주임은 인턴 현장 교육 시 인턴들을 가족처럼 지도하며 빠른 적응을 도왔고, 롤 교체 외주사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외주사 직원들의 고충을 최소화하는 등 긍정적인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압연반 주임으로서 열정적인 자세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개
달서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43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센터 운영 실적과 입주기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24년동안 22개 입주기업을 운영하며, 총 59억 원의 매출과 32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신규 창업 8개사, 신규 고용 창출 6명, 지식재산권 등록 22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센터는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7월 개소한 이후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왔다. 현재 계명문화대학교 복지관 3층에 위치하며, 1인실 22개와 자유석 2개를 포함한 창업 공간과 상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3년 연속 A등급 달성은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