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능력을 배양하고자 ‘2023년 팀장 Start-Up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적혁신·신기술 △법원감정 및 민원처리 △고객만족 향상(CS)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대구경북지역본부 24개 지사별 직급 내 근속년수가 최저인 팀장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는 상향식 의사결정 구조가 될 수 있는 회의로 본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주화 본부장은 “팀장 회의를 통해 중간관리자(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재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관이 되어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문화대 장성용 교수가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대구 달성군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에서 ‘조선백자의 현대적 재해석展-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008년 ‘조선시대 백자에 나타난 미의식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5년째 백자 제작에 집중해온 장성용 교수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장성용 교수는 “청자가 칼의 예술이라면 백자는 붓의 예술이다. 백자의 담백한 맛은 솜털처럼 부드러운 붓을 닮았기 때문이다”며 “설백자와 회백자, 청백자 할 것 없이 모든 백자는 오래 보아도 싫증이 없고 고아하며 기품이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을 기피한 대상자 K씨(22‧여)를 검거해 집행유예의 선고 취소 신청을 했고,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집행유예의 선고 취소가 확정돼 K씨는 결국 교도소에 수용됐다. 2010년경 법원에서 성매매처벌법위반으로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조건으로 징역 1년 6월의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K씨는 보호관찰관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사회봉사명령 지시를 받았음에도 18개월이 지나도록 80시간 중 31시간 10분만 이행한 채 소재를 감추며 집행에 응하지 않았다. 결국 검거된 A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법원에 선처를 구했으나 집행유예의 선고가 취소되어 결국 1년 6개월의 징역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정민 소장은 “법집행에 응하지 않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구인, 집행유예의 취소 신청 등 적극적인 제재를 통해 법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5일 비둘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3호선 수성시장역 승강장 천장부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는 작업을 완료했다. 3호선 역사는 지상에 설치돼 있어 그동안 비둘기 서식 및 배설물로 인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특히 수성시장역은 비둘기 배설물로 인해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많은 민원이 있었다. 그동안 공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드스파이크, 음향 퇴치기, 독수리 모형 설치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비둘기로 인한 피해와 민원은 계속 반복됐다. 이에 공사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경 승강장 천장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어 비둘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채택했고, 약 한 달간의 공사 끝에 비둘기 차단망 설치를 완공했다.
DGB금융그룹은 다음달 7일까지 그룹 사옥 캐릭터 조형물을 활용한 ‘선넘는 단똑우 인증샷 찍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DGB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1층 야외공간에 그룹 대표 캐릭터인 ‘단디·똑디·우디’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쉼터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 사옥뿐만 아니라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제1본점 야외광장과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 1층 로비에도 캐릭터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선넘는 단똑우’ 계정을 팔로우하고 서울 사옥이나 대구 본점에 방문해 캐릭터 조형물 사진 또는 조형물과 셀카를 찍은 후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게시물에 업로드하면 된다. ‘선넘는 단똑우’ 계정 태그는 필수이며,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인증 댓글을 남기면 된다. ‘선넘는 단똑우’는 올해 2월 공식 오픈해 현재 2만천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캐릭터를 활용한 ‘선넘는’ 의미의 다양성을 통해 재미있고 유쾌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훼손도서 전시회인 ‘금쪽같은 우리 책’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 많은 주민들의 기대 속에 재개관을 한 구수산도서관은 불과 1년 만에 도서관에 비치해 놓은 책들이 찢어지고 지저분해지는 등 책들이 훼손되는 일이 많아, 이용자들이 ‘바로 나 자신’이 도서관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올바른 도서관 에티켓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출 과정에서 훼손된 도서를 볼 수 있도록 심한 낙서로 이용이 불가능하게 된 도서, 물과 커피 등으로 오염된 도서, 책의 내용 중 중요한 사진이나 그림을 절취해간 도서 등 모두 2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된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지난 27일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 기부금은 지역 청각장애인이 혹서기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후원 물품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DGB대구은행이 CEO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수평적인 기업문화 달성’ 목표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소통 문화 진행 중 조성된 성금으로 눈길을 끈다.
대구 북구청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무허가·무신고 간판에 대한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양성화는 법적 요건을 갖췄으나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광고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허가·신고 신청서류를 간소화함으로써 광고주의 자진신고를 유도해 옥외광고물을 제도권 안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자진 신고한 간판은 표시방법이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법령에 적합한 지 여부에 따라 양성화하며, 표시방법에 위반되는 광고물은 보완 또는 철거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불법 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 추진으로 지역 내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 3단계)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보화추진, 환경정화사업 등 4개 공공분야 200여 명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북구 주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족 합산 재산 4억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공근로 연속 2회 참여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자등록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배제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0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수준으로, 유가증권 운용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 등 비이자 부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50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역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고, 이와 관련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상품운용 등 기타 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누적(연결기준) 2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높은 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하반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DGB금융그룹에 대한 주요 관심사는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슈다. 이달 초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시중은행 전환 계획을 공식화했으며, 최근 은행장 직속의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구성해 인가 프로세스 검토, 사업계획 수립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공동으로 ‘시중은행전환TFT’를 구성했다. 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그룹경영전략총괄 천병규 전무(CFO)는 “시중은행 전환 이슈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 향후 사업계획 등 구체적인 전략이 확정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8일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7기 박물관대학’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7기 박물관대학은 수강생 150명 중 1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모든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생자치회 회장인 정문교(남) 씨와 최고령 수료생인 박영길(남, 80세), 김동기(여, 74세) 씨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경산시는 지난 27일 경산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선정했다.
경산시는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건설을 위해 헌신·노력한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28만 경산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2023년 ‘경산시민상’ 후보자를 다음달 1~31일까지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경산시민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뉘며 본상은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건설 부문으로 부문별 공적이 가장 우수한 사람에게, 특별상은 출향인사, 기업인, 재외동포 등 관외 거주자에게 수여된다.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지난 24~28일까지 중등 메이커 기본반을 운영했다. 기본반의 주요 내용은 ‘3D모델링과 아두이노를 통한 나만의 RC카 만들기’이다. 부가적으로 자이로센서를 통한 코딩 수업도 함께 진행했다. 김호상 센터장은 “메이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모델링하고 출력하며, 코딩수업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중등 메이커 기본반을 시작으로 중등 메이커동아리(모빌리티 산업의 이해와 전동 고카트 만들기), 교원 메이커연수 등을 운영해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8일 Wee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10명과 학부모 10명, 총 20명을 대상으로 추수상담 프로그램 ‘위(Wee)로의 작은 숲’을 진행했다. 추수상담 프로그램은 상담종결 및 Wee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기능상태 및 행동변화의 지속상태를 확인하고 격려 및 지지를 통해 긍정적으로 적응력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 창의력 향상 등 다양한 정서적 만족감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 날 학생 및 가족들은 추수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얻었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양균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담 진행 및 종결학생들이 추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다음 학기를 위해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제1기 융복합 음료전문가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지난 26일 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을 대신해 김문섭 부총장과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이 참석했고, 수료식 및 융복합 음료전문가 최고위과정 1기 원우회 일동(회장 신상용)이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한의대는 평생교육원에 ‘융복합 음료전문가 최고위과정’을 지난 5월에 개설하고 외식 창업 관련 경영자, 전문직, 의사, 교수, CEO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글로벌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국제적인 매너로 갖춰야 할 최고의 사교 수단으로 필수적인 지식이 되고 있는 음료의 전반적인 일반과정을 다뤘다. 수료생들은 12주(36시간) 동안 와인, 수제맥주, 사케, 전통주, 위스키, 칵테일 등 음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음주문화, 글로벌 음주 매너 교육의 마스터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과 함께 관련 자격증 와인 소믈리에, 칵테일 믹솔로지스트 1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경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우리경산,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경산시 11호로 참여했다.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착착착’ 이뤄지도록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고령군은 지난 28일 문화누리 요리실에서 중·장년 공감소통 커뮤니티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마음식탁'을 운영했다. '우리들의 마음식탁'은 5060세대 중·장년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켜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이다. 총 6회기로 구성되며 함께 요리활동을 하며 사회적 친구로 관계를 맺은 참여자들끼리 대화 감정카드를 활용한 소통의 시간과 드라마 영상을 활용한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님은 “최근 경제불황에 따른 정신건강 악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요리 활동을 통해 중·장년들의 외로움 완화,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언제든지 정신건강 검진과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기다리고 있다.
고령군은 2023년산 마늘가격의 하락에 따른 수급대책으로 저품위(등외품) 마늘 산지매입 사업을 실시한다. 저품위 마늘 산지매입은 지난 28일 쌍림농협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4개 농협에서 추진하게 되며, 총 매입물량은 400톤(2만망/20kg)으로 수매된 마늘은 전량 폐기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인해 평년보다 저품위 마늘이 많이 생산되는 등 전반적인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마늘 가격 하락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수급대책의 일환으로서, 농가들의 소득보전과 함께 거시적으로는 정상품 마늘의 가격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마늘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이번 매입 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마늘수급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31일 대가야읍 고령농협APC에서 열리는 저품위 마늘 산지매입 현장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