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23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모집인원은 총 3명(일반2명, 영어1명)으로, 공고기간은 오는 27일까지, 접수기간은 28~30일까지다.
정부는 백신 치료제 주권 확립,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통해 초고속 백신개발과 제조기술 등 국가 R&D 확대, 바이오 거점 중심의 첨단과학기술산업 육성과 백신산업 계열화를 통해 바이오·백신산업을 육성하고자 '바이오․디지털헬스 중심국가,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경북도는 국정과제에 맞춰 백신·바이오산업 거점 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 인력양성, R&D기능 강화,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2년 2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글로벌 바이오 메인캠퍼스’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경북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에 지난달 7일 최종 선정됐다. 안동은 경북바이오 지방산업단지 내 연구개발(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비임상지원(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임상시료생산(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선도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mRNA, 차세대 바이러스 벡터 등 신규 플랫폼을 구축중이며, KTX 중앙선 개통(ʹ21)과 대구경북신공항 개항(ʹ30) 예정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는 등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자부하고 있다. 또 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는 현장중심 백신공정 인재 배출을 목표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 연계를 통한 기업들의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백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안동 백신클러스터는 연구기관-비임상-임상-상용화-전문인력 양성 전주기 지원체계가 구축돼 있어 기업과 연구소가 집적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한 백신 관련 연구소와 기업 유치로 백신․바이오산업 중심의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해 지방시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신현국 시장은 폭우에 이어 생명까지 위협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개별농가 수해현장 방문, 기업 유치 등 평소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경북도는 2023년도 국비 공모사업인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이하 ‘센터’)과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하 ‘클러스터’)에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 부지확보와 입지조건, 사업운영 주체, 지자체 정책 연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안동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센터와 클러스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규제 하에 헴프 생산 기반 확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공통적인 목적을 갖고 있어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 클러스터는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안동 풍산읍에 소재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2개 사업 부지를 연접해 각각 3천㎡ 규모로 조성한다. 센터는 헴프 연구분석, 제품 개발 연구시설과 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게 되며 클러스터는 종실·섬유용 헴프 재배장비, 가공시설 등을 구축한다. 클러스터에서 헴프 원물을 수매해 세척·건조, 절단·분쇄 및 탈각 등 기초 공정을 거친 후 센터에서 용도별로 추출·농축, 분말화 등의 공정을 거쳐 섬유·화장품·건축·식품 소재로 제품화 할 계획으로, 향후 시설 구축 후 운영 전담기관을 지정해 위탁 운영한다. 한편 국산 헴프는 주로 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장품, 동물용 사료, 건강기능식품 소재 용도로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착유한 오일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수입품이 월등히 저렴하지만 운송과정에서 산패·식품 안전성 문제가 있어 현재는 국산 오일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북도는 2022년 말 기준 180농가에서 87ha를 재배하는 헴프 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헴프 재배의 집단화·기계화를 통한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산업화 기반 조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고소득 대체 작목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헴프는 수입산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2~3배 이상 높아 단순 가공보다는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사업으로 발전하면 충분히 시장경쟁력이 있다”면서 “헴프의 우수성과 잠재가치를 최대한 발굴하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 범죄기록이 있는 전과자가 일부 읍면동 통장을 맡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안동시 옥동의 경우 성범죄 전력이 있는 A모씨가 버젓이 통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이.통장의 경우 면사무소나 동사무소에서 신청만 하면 주민들의 투표로 이‧통장을 선출하게 된다. 문제는 선출만 되면 직위를 이용해 갑질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공무원법을 적용시켜 범죄전과 기록이 있는 자는 이.통장을 할 수 없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통장은 주민들이 모든 것을 믿고 맡기고 있는데, 이런 성범죄 전과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는 것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 특히 가정을 방문해 여성 주민과 1대1로 만나는 경우엔 성범죄 이, 통장이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안동시 옥동 주민 권모(61)씨는 "이런 성범죄 전과자가 이.통장을 맡는 것은 문제가 많다"면서 "앞으로 이‧통장직 신청을 받을때 공무원법을 적용해 전과조회 이력서를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7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경북 22개 시·군 기초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특강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의 업무와 과제를 소개하고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기초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우동기 위원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 자치분권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모든 국민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를 구현해 가자”고 역설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을지연습 준비상황 충무계획 검토 보고회에 참석한다.
상주시 공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권정환 전(前) 상주시의원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상주시 공검면 화동리에 거주하는 권정환 전(前) 상주시의원은 평소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상주시 장학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상주시 화북면행정복지센터는 화북면 상오리 맥문동 솔숲 방문객을 대상으로 8월 5~ 27일까지 맥문동 솔숲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상오리 맥문동 솔숲은 보랏빛 융단을 펼쳐놓은 듯 활짝 핀 맥문동꽃과 소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화북면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 출사객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다.
상주시 함창읍 함창터사랑모임은 지난 6일 함창 문화재 보존 활동의 일환으로 신흥체육공원과 오봉산 등산로 외 3개소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함창터사랑모임 회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쌓여있던 각종 생활 쓰레기와 오물을 일제 수거하고 함창읍 문화재 정비 등 쾌적하고 깨끗한 함창읍 가꾸기 봉사활동에 함창터사랑모임 회원 모두가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렸다. 한편 함창터사랑모임은 우리 터를 사랑하는 일을 찾아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단체로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실천 봉사해오고 있다.
권호문의 본관은 안동이고 자는 장중 호는 송암이다. 아버지는 안주교수 권육이고 어머니는 퇴계의 맏형 이잠의 딸이다. 1561년(명종 16)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33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성산 아래 무민재에서 은거했다. 스승 퇴계는 송암이 소쇄산림지풍이 있다고 했고 서애는 강호고사라 칭했을 만큼 학문과 덕망이 높았다. 특히 초간 권문해, 학봉 김성일과 크게 교유했는데 만년에 학봉에게는 청성산의 반쪽을 떼어줄 만큼 우정이 깊었다. 지금도 청성산에는 이들의 우정을 상징하는 권호문의 연어헌과 학봉의 석문정사가 위아래에 나란히 있다. 만년에 덕망이 높아져 찾아오는 문인이 많아지고 집경전참봉, 내시교관 등 벼슬도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56세로 관물당에서 일생을 마쳤다. 야은집, 화담집, 퇴계집 등을 교정하였으며 저서로 송암집 4책이 있다. 문집 속에 경기체가의 변형 형식인 독락팔곡과 연시조 한거십팔곡이 실려 있다. 묘소는 청성서원 위 마감산에 있다. 1612년(광해군 4) 청성서원에 제향 되었다.
상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내서면 북장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경북도 지원사업인 ‘기웅아재와 함께 하는 외로움 예방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 행사는 긍정적인 스토리텔링 과정을 통해 노년층의 소통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년층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검진뿐만 아니라 ‘TBC싱싱고향별곡’ MC인 기웅아재의 마음 따뜻한 소통 강의와 색소폰 연주자의 감미로운 공연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는 지난 5일 상주원예농협과 회원 농가,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상주원황 햇배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상주원황배는 16.2톤으로 금액은 6천만원 상당이며, 농업회사법인 ㈜에버굿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인구 대국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고 있고, 중상위층 인구 비율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이번에 수출되는 상주배는 프리미엄 현지 마트에서 판매될 것이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풍부한 상주배는 현지인들의 입맛을 크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의성군 지역산업기반 인력양성 사업의 핵심 기지인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경북권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장소로도 활용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영천시 신령면 소재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12명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이 의성군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의성군은 지난 7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전 부서장, 읍‧면장, 유관기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 주재로 열인 이날 회의는 10일 낮부터 11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 영향이 지역에 미칠 우려가 있다고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이날 경찰서, 소방서, 농어촌공사, 제3260부대5대대, KT, 한전 등 함께 참석해 대비사항을 공유하며 태풍 북상시 긴밀하게 협력해 대처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지난달 9~19일까지 호우 피해로 인한 응급복구지역 878개소 가운데 877개소에 대해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봉양면 도원리 안평천 응급복구는 추진중에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지난 7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동해해경은 경비, 안전 등 각 기능별 직원들을 소집해 지역구조본부 태풍 대비단계를 가동하고 태풍 진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북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4000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수해 복구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시설 및 생필품 지원에 쓰일 계획이며,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의 모금으로 지난달 21일 3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추가로 교직원들이 1000만원을 더 모아 총 4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집중 호우에 피해를 본 많은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 교직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환경보전 책임의식 고취와 자원재순환 기여를 위해 희망하는 마을단체,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분리배출 교육은 마을 등 단체별로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상시 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담당 공무원이 해당 마을회관 등의 장소에서 실시한다.
수성대 학생들이 웹소설, 웹툰 작가로서 잇따라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 및 졸업생들이 웹소설, 웹툰 작가로 성공적인 데뷔해 작가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학년 재학생인 광어(필명, 이하 필명) 작가가 지난해 10월 카카오페이지에 ‘내 스켈레톤은 티라노사우르스’로 데뷔를 시작으로 택이아빠(2학년) 작가가 ‘내 딸은 천재 화백’으로, 졸업생 태승 작가가 ‘비트 위의 회귀자’로 카카오페이지에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특히 광어 작가의 ‘내 스켈레톤은 티라노사우르스’는 지금까지 275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웹소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에서도 1학년 가온하루 작가가 ‘이 세계 텃밭재료로 천재요리사’로 2학년 진혁 작가가 ‘SSS급 무한 창고’로 각각 데뷔해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에서는 졸업생 금재 작가가 ‘멸망한 세상에서 특성을 흡수함’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상태다.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들은 웹툰 작가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졸업생 황춘팔, 엄부장 작가가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 원작 소설인 ‘이번 생은 빌런이다’를 웹툰으로 창작, 데뷔한 것을 비롯, 1학년인 노랑 작가가 ‘게임 속 천재 네크로맨선로 살아남기’ 웹툰을 8일 오전 00시에 네이버 시리즈 플랫폼에 론칭되고, 1학년 휴먼독자 작가도 카카오페이지에 ‘방구석 고인물이 S급 헌터’로 데뷔할 예정이다.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들이 이처럼 웹소설, 웹툰 작가로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는 것은 ‘전국 고교생 대상 웹소설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뛰어난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이 입학, 인기 웹소설 작가 출신인 교수진과 웹소설과 웹툰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등이 한몫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특히 현재 공모전이 진행 중인 ‘2023 수성대 전국 고교생 대상 웹소설 공모전’에는 158명의 고교생 예비 작가들이 응모할 정도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졸업생 박승태(필명 태승) 씨는 “현직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는 교수로부터 데뷔까지 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것이 수성대 웹툰스토리과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는 웹툰스토리과를 2024학년도부터 웹툰웹소설과로 학과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최근 시간당 최대 80mm 쏟아진 폭우로 인해 국가유산 78여 곳이 피해를 본 가운데, 복구를 위한 문화재긴급보수 예산도 턱없이 부족해 훼손된 국가유산이 장기간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장마철 국가유산 피해·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69곳의 국가유산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9곳의 주변지가 파손되어, 총 78곳에서 풍수해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20건으로 가장 많으며, 전라남도 13건, 충청남도 11건, 경상남도·충청북도가 각각 7건, 전라북도 6건 등의 순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유산 지정등급별 피해 현황을 보면, 국보가 2건, 보물 4건, 사적 26건, 천기 13건, 명승 10건, 국민 13건, 등록 10건이 풍수해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