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지난 7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동해해경은 경비, 안전 등 각 기능별 직원들을 소집해 지역구조본부 태풍 대비단계를 가동하고 태풍 진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비번 경비함정 등 현장 직원들은 1시간 이내 비상출동이 가능한 장소에 대기토록 조치했다.
특히 각 지역 파출소 중심으로 항포구 및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 취약개소와 선박 계류상태 점검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출동 함정들은 조업중인 어선 등을 대상으로 태풍 기상정보를 신속 전달하고 조기 피항 권고 등 항행 안전방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안전순찰을 강화중에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해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