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부모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산시 가족센터와 협력해 13일부터 ‘동화구연으로 배우는 두 가지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참여형 수업으로 학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한 동화구연, 그림책 스토리텔링 및 다양한 독후활동 등 자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10회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국 정보센터 관장은 “경산시 가족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일 치솟는 물가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해지는 가운데 농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이 천원을 내면 정부가 천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대학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올해 서울대, 경북대, 포항공과대 등 전국 41개 대학이 선정되어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규모가 작은 지방대는 이처럼 좋은 가성비 아침밥 조차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와중에 천원이 아닌 100원의 밥상을 제공하고 있는 한동대학교의 사례가 눈에 유독 띈다. 한동대학교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학생식당 기본메뉴를 100원에 먹을 수 있는 ‘한동만나’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시작해 8년 넘게 진행되며 누적 식수가 약 5만 9천끼에 달한다.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속국인 이집트를 떠나 광야에서 굶주릴 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준 양식인 만나와 메추라기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한동만나는 한 학부모 후원자의 나눔으로 시작해 이제 일반 후원자, 졸업생 및 재학생, 총동문회까지 다양한 기부의 손길들이 함께 하고 있다.
경산시는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오는 17일부터 12월13일까지 8개월간 실시한다.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에 따라, 사회 계층 간의 정보격차 해소와 국민의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는 정규강좌 운영을 위해 열정과 역량 있는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평생학습원은 일반성인·시니어·청소년과정 111강좌를 대상으로 대규모 강사 공개모집을 할 예정이며, 특히 직장인, 초등학생,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강사 응시 자격은 교원 자격 또는 자격증 소지자 등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풍부한 강의 경험을 가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며, 강사지원서·강의계획서 등 해당 서류를 평생교육과 사무실(뱃머리 평생교육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16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포항시 북구청은 무허가 불법 건축물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분별한 불법 건축행위로 인한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에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불법건축행위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건축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건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제작하여 북구청과 각 읍면동 주요게시대 16개소에 게시하여 북구 전지역에 홍보를 실시한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에서는 불법건축행위 적발 시 건축법에 따라 2~3차례 행정계고(자진철거 및 원상회복)절차 후 시정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건축주 고발 및 건축물관리대장에 위반내용 등재 등 행정조치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불법건축행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위반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축문화를 확산하고 건축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시도민이 바라고 염원하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8년 후보지 선정 4개 단체장 합의, 2019년 이전사업비 협의 중재와 이전부지 선정기준 결정, 2020년 군위군 유치신청서 제출 설득과 2021년 특별법 제정 무산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대구경북 시도민의 쾌거다. 상황은 매우 긴박하게 전개됐다. 지난달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3월 내 제정을 기대했으나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국방위원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4월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4월 6일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방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정치권의 현안에 밀려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할 수 없었으나, 오늘 오전 여야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합의하며 불과 반나절 만에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일사천리로 통과할 수 있었다. 특별법은 매우 적절한 시기에 제정됐다는 평가다. 2022년 8월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이 완료됐고, 현재는 기획재정부가 기부재산과 양여 재산의 가액을 다시 한 번 평가하는 기부 대 양여 심의 중으로 올해 내 완료될 전망이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과 장량동 체육회(회장 이진호)는 12일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장을 방문하여 소정의 물품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포항시를 위해 출전하는 만큼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달라며, 선수들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녹지시설, 등산로, 산사태 취약지역 등 각종 시설물 및 수목을 관리하는 기간제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2 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중대재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산업안전부 최병화 부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민의 안전과 안전관리자의 중대재해예방 및 임업분야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재해 발생시 긴급조치, 직업병 예방, 작업환경 위험요소 인식 및 안전한 작업방법 등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3월 31일(금) 한국해양마이스터고, 4월 11일(화)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청년고용정책인 워크넷,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K디지털 훈련에 대해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의 맞춤형 설명회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영희 컨설턴트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는 이처럼 지역의 청년들이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정책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과정을 돕고 있다. 상반기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청년을 위한 취업준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린대학교 간호학과 박민아 교수가 13일 총장실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박민아 교수는 지난 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1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다양한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패를 받게 됐다. 선린대 간호학과는 1969년 전신인 포항간호고등기술학교를 시작으로 5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간호사 양성 및 지역사회와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명문 학과로 성장 발전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한 차관은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인 청룡산과 서부면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차관은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여름철 우기 산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산불 피해를 입은 모든 지자체는 자체 피해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하고 임시조립주택 설치와 구호물품 지원 등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체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복구계획에는 피해 시설물에 대한 복구 지원금뿐 아니라 여름철 산사태가 우려되는 인접 지역의 긴급벌채 비용과 산림조성 비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복구계획은 지역별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미국 정부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규탄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은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뻔뻔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예술팩토리 개관 기념 특별프로그램 <우리가족 쓰담쓰담 바디퍼커션> 참여자를 4월 14일(금)부터 4월 27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쓰담쓰담 바디퍼커션>은 신체를 두드리며 울리는 다양한 소리로 창작하고 합주하는 체험형 예술로 신나는 리듬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6일(토)부터 2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문화예술팩토리 3층 컬쳐라운지(포항시 북구 삼호로 36)에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7세 ~ 10세 아동이 있는 가족으로, 보호자 1인 동반 필수로 15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포항문화재단은 한국관광공사에서 53개의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한 과제 지원 사업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SG 개최 지원과 통합마케팅 지원 사업 2가지 유형으로 공모된 이번 사업은 총 6개의 축제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포항국제불빛축제는 ESG 개최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그린라이트!’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소비가 많이 이루어지는 축제장을 ESG 홍보와 실천의 장소로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ESG 축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올해 사업으로 국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면서 이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공연장에서 제1회 청소년 초청공연 창작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을 공연하였다. 총 4회 공연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지역민 2,800여명이 참석하여 상황리에 진행되었다.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을 통일하는 데 가장 큰 업적을 남긴 김유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열세였던 신라가 어떻게 삼국통일을 이뤘는지 보여주는 역사 창작 뮤지컬이다. 김유신의 삼국통일에 향한 집념과 김유신과 송란의 사랑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양학동 경로당에서 올해 치매보듬마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 관계자, 양학동 주민복지팀장, 마을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 및 향후 사업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낮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모기 등 위생 해충의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하절기 친환경 방역사업을 시작했다. 남·북구보건소는 모기 등 매개 해충에 의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소독 기동반 31개 반 82명을 투입, 포항시 전 지역의 방역 취약지 소독과 방역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제7회 포항시 경북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포항 만인당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일반부와 중·고등학생부 선수 600여 명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15일은 중·고등학생부로 남·여 복식 및 단식으로 진행되고, 16일 일반부는 남자·여자·혼합 복식으로만 진행된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지역 폐기물 업체, 부서 폐기물 계약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 단가 조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는 폐기물 설계 시 2016년 포항시에서 합의한 폐기물 단가표로 적용해 발주하고 있으며, 시중 단가보다 낮아 단가 인상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류비 및 인건비 상승 등 현실 조건을 반영한 적정 처리비 산정을 위해 타 시군구 자료 비교조사 및 업체 단가 인상 요구 청취 등을 거쳐 포항시가 제시한 최종금액으로 협의안을 도출했다.
포항시는 13일 내연산 진입로에서 시민들이 직접 위험 요소를 둘러보고 개선하는 ‘안전 한바퀴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짐에 따라 화재와 산불에 대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