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지난 8일 수성구 학원가 노상에서 보행 중이던 학생과 행인들을 향해 중식도(총길이 31.5cm)를 수차례 휘두른 범인이 붙잡혔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탑승 오토바이를 특정, 범행 발생 약 8시간 만에 약 57km 떨어진 성주에서 도주하려는 피의자를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지난 11일 구속했다. 벙인은 “누군가 전봇대 아래에 눈에 보이지 않는 실이 있으니 제거하라고 지시해 실을 도려내기 위해 중식도로 전봇대를 긁었다”고 진술하는 등 정신질환이 의심된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교통경찰, 싸이카, 암행순찰팀, 교통범죄수사팀 등 135명 동원해 대구 전역에서 대대적인 폭주행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앞선 3‧1절과 어린이날 폭주족 단속을 실시, 공동위험행위(폭주족) 현행범 체포 1명을 비롯해 채증 된 영상을 분석해, 총 24명을 입건하고 12명을 송치하는 한편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수사 진행 중이다. 그 밖에도 도로교통법위반(안전모미착용, 신호위반 등) 운전자 26명을 적발하고, 번호판을 가린 오토바이 운전자 등 자동차관리법위반 4명과 단속과정에서 확인된 수배자 2명도 함께 검거했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찰청에서는 지난 7~14일까지 이륜차의 주요위반 행위에 대해 사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대구 시내 주요 집결 예상지에 가용경력(81명)과 장비(싸이카 11대, 순찰차 37대)를 최대한 동원해서 폭주족의 집결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비노출차량 20대 및 사복 검거조 54명을 별도로 운영하여 폭주족을 현장 검거하고 위법행위를 영상으로 기록해 사후 수사를 통해 폭주 활동에 참여한 가담자를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7~11일까지 안경광학과 안기능검사실과 모의안경원에서 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 160명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하는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대구교육청과 맺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력 관리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학생들의 방문일정을 사전에 조율해 정확한 시력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학과를 방문한 학생들은 시력검사를 진행하고 원하는 안경을 직접 선택했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안경은 개별 학생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안경을 맞춘 한 학생은 “평소에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금방 눈이 침침해져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았지만, 시력검사를 하고 눈에 맞는 안경을 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느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계훈 학과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자라는 학생들에게 눈을 건강하게 지키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최근 신림동에 이어 서현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사건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됨과 관련,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제고 하고자, 지난 11일 수성구 연호동 소재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에서 ‘다중밀집지 묻지마 흉기 난동 대비 합동 모의훈련(FTX)’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성경찰서, 동부경찰서, 경북 경산경찰서, 수성소방서, 대구교통공사 등 총 33명이 참여하였으며, 훈련장소는 야구경기 개최시 많은 시민이 지하철로 이동하므로 야구장과 가장 가까운 대공원역을 훈련 장소로 선정 했다.
포스코그룹이 지주사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했다. 포스코그룹은 제철본업을 넘어 이제는 이차전지, 수소 에너지, IT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한편 해외자원 투자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확고한 자리를 굳혔다. 포스코그룹이 지난 9일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Green Tomorrow, with POSCO)'란 새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변화·성장의 성과와 함께 친환경 중심 사업의 정체성과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변치 않는 존재의 이유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 철광석에 기술을 더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을 만들고, 염호에 기술을 더해 그린 모빌리티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용 리튬을 만드는 등 포스코그룹의 본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걱정하고 우려했던 제6호 태풍 '카눈'이 대구에서 2명의 사상자만 냈을뿐 큰 피해나 사고 없이 지나갔다. 특히 지난해 힌남노 태풍 피해복구가 아직 아물지 않았던 포항과 폭우피해로 완전 복구되지 않았던 경북북부의 예천.봉화 등은 노심초사하며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빌었다.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최초로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북도와 포항시 등의 철저한 대비와 학습효과가 빛을 발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태풍에 단 1명의 사상자도 내지 않았다. 재난 대처의 모범 사례로 충분히 기록될만 사례다.
예천군의 젖줄인 내성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강의 원줄기로 흘러들어 가는 물줄기)의 물길이 막혀 올해 여름 장마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예천군을 감싸면서 흐르고 있는 내성천은 효자면 백석리에서 시작돼 예천읍을 가로지르는 한천, 유천면을 지나 예천읍으로 흘러들어오는 중평천 등 지류들이 합해져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약 35㎞에 이르는 지방하천이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3개국 135명의 대원이 13일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방문해 K-컬처를 탐방했다. 안동시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환영 행사와 함께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천지역에서 2020년 물류센터화재로 38명, 2008년 창고화재로 8명, 2005년 창고붕괴로 9명 등 무려 55명이나 영화시리즈 같이 비명횡사한 참사를 대오각성 하고자 ‘산업현장 죽음의 묵시록’을 기고한 바 있으나, 2023년 또다시 광주와 인천에서 아파트가 영화처럼 붕괴되는 ‘건설현장 죽음의 묵시록’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 부서장 보임 △ 국민소통부 박영상 ◇ 팀장 보임 △ 디지털전략부(데이터기반행정팀) 이효정 △ 기획조정부(비서팀) 김종운 ◇ 부서장 이동 △ 학자금대출부 오근창 △ 인사부 박단호 ◇ 팀장 이동 △ 국가장학부(국가장학기획팀) 최동성 △ 초중등장학부(복권기금장학기획팀) 장희선 △ 초중등장학부(복권기금장학운영팀) 장인혁 △ 고객지원부(고객지원팀) 권순도
대구광역시는 시장독점적 지위에 있는 독점택시플랫폼업체의 과도한 호출 수수료 징수에 대한 지역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수수료 부당징수 사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택시앱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가맹사업을 영위하면서 택시 사업자에게 매출액의 3.3~4.8%라는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수수료 중 카카오택시 호출을 통한 매출 뿐만 아니라 배회영업과 대구로택시앱을 통한 수입까지도 매출액에 포함해 과도한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어 택시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대구시 운행택시는 1만3500대 정도다. 카카오 가맹택시에 가입된 차량은 4700대로 전체 택시의 35%, 대구로택시는 78%로 상당수 차량이 중복 가입돼 있다. 카카오 가맹수수료 안에는 대구로택시를 통한 매출 수입도 포함해 부과되는 모순이 있어 택시업계의 민원과 개선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를 관계 법령에 위반한 불공정거래행위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난 10일 신고했다.
대구광역시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시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군위군 효령면으로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9~10일,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에는 한때 최고 시간당 강우량 32.4㎜를 기록하는 등 229㎜의 폭우가 쏟아져 효령면 남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 농경지, 축사 등이 침수됐으며 도로유실, 상수도 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11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태풍 피해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대피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긴급 지원인력을 편성했다. 지난 12일 태풍 피해가 가장 집중된 효령면으로 태풍 피해 복구 및 침수 피해지역 주변 정리에 나섰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1일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군위군 효령면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지난 10일 태풍 ‘카눈’으로 군위군의 피해가 집중됨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군위군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식품, 물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으며, 응급 대응을 위해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3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하고, 필요시 응급복구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제방 유실로 인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과 도로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군위군에 쓰레기 처리, 장비 임차 등 긴급 피해 복구를 위한 것이다. 한편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의 피해복구를 위해, 대구광역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지난 12일부터 자원봉사에 나선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된 신천대로 및 신천동로 등의 긴급복구 작업을 지난 10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태풍으로 △신천대로 두산교~상동교 하단 △신천대로 서변대교 하단 △신천동로 희망교 하단 △신천동로 중동교 하단 △신천동로 대봉교 하단 △신천동로 수성교 하단 △신천동로 동신교 하단 △신천동로 신천교 하단 △신천동로 칠성교 하단 △신천동로 경대교 하단 △신천동로 도청교 하단 △신천동로 성북교 하단 △신천동로 침산교 하단의 13곳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침수구간의 복구 작업은 태풍이 지나간 10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으며, 양수기 4대, 덤프트럭 6대, 살수차 10대, 스키드로더 9대 등 총 35대의 중장비와 인력 70여 명이 투입돼, 하천 범람으로 발생한 잡풀, 나뭇가지, 쓰레기 등 각종 부유물을 제거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17일 북구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대구시, 북구청, 경찰서, 소방서,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와 함께, ‘민·관·경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대구광역시 유관부서, 구・군, 지방경찰청과 교육청, 소방안전본부,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추1진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북구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3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알선) 행위 △청소년 출입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한다. 아울러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에서는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현장상담 및 성매매 피해자 구조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모두의 아티스트' 선정 작가 이다은의 개인전인 '그저, 노력만으로는'을 오는 27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다은(회화) 작가는 동국여자대학교 회화과 출신으로 지난해 148아트스퀘어 입주작가로 선정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올해 책으로 제작 예정인 일러스트 작품과 작품 제작 과정을 알 수 있는 드로잉 등 총 5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주시 수재민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시 지역민을 돕기 위해 영주시새마을회에서는 성금 기탁은 물론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최근 말복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에게 사골한우곰탕 특식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사골한우곰탕 특식은 여름철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영주물류(대표 오성태)에서 후원한 '영주 한우 가마솥 참 곰탕'과 한우로 마련했다.
영주시 안정면은 최근 안정면 의용소방대와 함께 재난취약시설 예찰, 시설 안전 점검 및 주민 대피시설 점검, 도로변 순찰, 위험목 제거 등 태풍 '카눈'피해 점검 및 복구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안정면은 안정면 이장협의회, 안정면 의용소방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진행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우충기 의용소방대장은 "재난은 현장 중심의 즉각적인 대응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정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는 안정면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시에서 '8.15 광복쌀' 올해 첫 수확이 시작됐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아직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12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8.15 광복쌀'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확한 8.15 광복쌀은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빠르미로 4월 20일 첫 모내기 이후 114일 만에 첫 수확이다. 시는 이번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120톤을 수확해 안정농협을 통해 8‧15 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