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14일까지 과수 선진국인 루마니아, 튀르키예 해외 현지에서 경북의 주요 농산물인 포도 신품종 육성과 건조감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연구과제 협약 체결과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김종수 연구개발국장을 비롯해 상주감연구소장, 포도육종연구자, 루마니아 포도연구소장,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장 등 관계자들과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2014년부터 과수 선진국인 루마니아와 공동연구를 시작해 우수자원 교환, 사과 등 수출 유망 신품종 육성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양국은 긴밀하고 활발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세계 와인 주산지인 루마니아 콘스탄차시에 위치한 포도연구소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공용 포도 품종 육성에 주력하기 위해 현지 시험포장에서 육성 현황과 양조시설 등을 살펴보고, 발전된 결과 도출을 위한 인적-정보 교류 등을 활발히 할 것을 협의했다. 튀르키예 얄로바 중앙원예연구소와는 건조감 공동연구과제 수행으로 유럽 소비자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시장조사에 주력해 경북의 건조감을 유럽에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자리에서 유럽 시장에 적합한 건조감 제조 방법과 유통 기술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했다. 앞으로 한국 건조감의 수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시범 수출 등을 추진하면 이슬람권 및 고급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루마니아, 튀르키예와는 10년간의 공동연구 역사를 통해 사과, 버섯 등 우수한 품종이 육성되는 성과를 이뤘고, 상호 간 신뢰가 단단히 구축돼 한 걸음 더 경북농업이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한-루마니아, 한-튀르키예 공동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달성해 과수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증대시키고,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방문단’ 34명이 지난 1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예방하고 청사 견학과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한글작품전시전’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에서 지난 1년 간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7~1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 등 민족교육을 제공하며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 중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소련 정부는 1937년 소수민족 분리정책을 시행해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강제 이주된 한인 17만여 명 중 9만 명이 카자흐스탄에 정착했다. 현재 그 후손들은 전체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하는 소수민족이지만 각종 정계와 학계 고위직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단을 접견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북에도 경주, 영천 등지에 약 5천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마을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며 “현재 경북도가 법무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안착된다면 고려인 동포의 한국 체류와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해외 한민족 동포들을 다시 기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데 경북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장은 “강제 이주의 아픈 기억을 가진 고려인 어르신들의 삶을 한글로 표현한 전시회를 열어주신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절을 딛고 카자흐스탄에 당당히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들이 앞으로도 조국을 잊지 않고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17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와의 교류를 지속해 왔다. 2018년에는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인 경북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유목의 땅, 유랑의 민족 카자흐·키르기즈 고려인' 스토리 북을 출간한 바 있다. 또 道 숙련기술회 기술봉사, 독립운동가후손 초청사업, 해외동포정체성찾기 사업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과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경북도서관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과 손희권 경북도 청년 도의원을 비롯해 미·기혼을 막론하고 다양한 경북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대책에 대한 경북청년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경북도-보건복지부 저출산 대응 2030 경북청년 간담회'를 열어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간담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청년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직접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경북도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경북 청년은 출산 의향, 둘째 출산에 대한 생각, 다둥이와 다문화 가정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저출산 해결에 대한 명확한 원인 분석과 부처를 막론한 종합적인 대처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도권과 지역의 양육환경은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저출산의 원인은 수도권으로의 과밀이며, 그 해법은 지방시대로 축의 전환이라며, 경북이 주도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청년정책과 저출산 대책은 같이 맞물려 돌아갈 때 최대의 효과 나타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중앙정부 저출산 대책 수립에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4일 지난해 울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새 주택을 찾아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주택 신축을 지원한 한국교회총연합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입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는 2022년 3월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해 역대 최장인 9일간 계속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거주할 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랑의 집짓기 추진위원회를 발 빠르게 결성해 소속 30여 개 교단의 모금을 통해 35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지난해 6월 견본주택 개관 후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건축허가 요건을 충족한 54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총 35억원을 지원해 주택공사를 진행해 이날 모두 완공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추진위원장, 한교총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이 열렸고, 주택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사랑의 집 입주자들은 한국교회의 사랑으로 희망과 용기의 원천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교총에서는 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단순한 집짓기 운동이 아닌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다시 사람이 사는 공간,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지켜 주는 일로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랑의 집짓기 완공에 대한 도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한교총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어려울 때 마다 항상 용기와 희망을 주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빠른 복구와 함께 대형산불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극복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1조5천억원 규모의 산림대전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울진 산불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컨테이너형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농·어업인,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복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과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산불로 인한 지역주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경북도와 울진군, 경북개발공사, 국내대표 에너지공기관이 한 뜻을 모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울진 경제의 빠른 재건을 위해 함께 협력키로 했다. 협약내용은 △경북도와 울진군은 사업대상지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 지역상생 개발정책 수립, 주민수용성 제고 등 행정적인 지원 수행 △경북개발공사는 공공성 확보와 사업 전체를 관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은 풍력단지 개발․건설․운영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울진지역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그 일환의 하나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경제․산업 대개조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공기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구상하게 됐다. 이에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풍황자원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성 분석 등 사전 타당성조사를 마친 상태다. 설비용량 4.3MW 기준 94기 정도의 발전기가 설치 가능해 전체 404MW에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로 기후변화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위기 해결책으로 풍력과 같은 청정에너지의 이용 확대는 필수적이다. 풍력단지의 진입로는 산불진화 임도로 활용해 대형 산불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2022년 2월)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이 더 빈번히 발생하고 강도도 세질 것'이며 '발생건수가 2100년까지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상주시 은척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3일 면 복지회관에서 적십자봉사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는 이른 아침부터 적십자봉사회원들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의류, 겨울이불 등 빨래를 수거한 뒤 세탁하고 건조해 각 가정에 세탁물을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십자봉사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남정억 은척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레는 봄이 왔다. 봄의 기운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제격이다. 설레는 봄, 마음속까지 꽉 채울 축제를 준비 중인 박남서 영주시장을 만나봤다. Q.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봄을 맞은 영주시가 축제로 들썩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유난히 따뜻한 기온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꽃들이 만개하면서 봄이 유독 짧게 스쳐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흐드러진 꽃과 선비문화를 즐기며 봄을 만끽해보자. ▶신바람 나는 봄 '신바람 난 선비의 외출'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급차 운용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운용 중인 구급차 12대(의료기관 10대, 보건소 2대)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급차 내 의료장비, 구급의약품, 통신장비기준 준수 여·부 ∆응급의료종사자 탑승의무 준수 확인 ∆운행기록 대장 및 처치기록지 작성 여·부 ∆이송처치료 요금표 부착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지도 했고 현장점검에 따른 개선사항 및 현장지도 내용을 구급차 점검대상 의료기관에 공문으로 발송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적용이 되도록 조치했다. 또한 점검기간 외에도 구급자 운용에 위반사항이 발생한 기관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업무정지, 과태료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구급차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시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오는 1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3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6개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심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말한다. 안심학교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강사를 초빙해 안심학교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알레르기질환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영주시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을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체결한 농업분야 인적교류 협약(MOU)에 따라 필리핀 등 해외지자체 주민 근로자와 영주시 거주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계절근로 단기취업(5개월 E-8 또는 90일 C-4) 비자를 통해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연간 추진일정에 따라 농작업이 집중되는 3~7월, 8~11월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절근로자 배정신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농작물 수확시기 등에 집중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대체할 외국인 근로자다.
영주 동양대 철도대학은 철도 기술 경력자 컨설팅 업체인 철도전문인재뱅크와 재학생 진로 설정과 기술자격 정보교육 및 졸업생 취업 컨설팅, 철도관련자 현장실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양대학교 학생들은 철도 기술 자격취득에 관한 정보와 철도 관련기관에 취업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필요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동양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은 철도 관련기관에 취업을 위해 언제든지 컨설팅받아 관련기관과 업체에 취업하는데 알찬 정보를 접해 도움을 받게 됐다.
영주소방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해 영업주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안전을 우선 시 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선정 기준은 최근 3년 기준 소방, 건축, 전기, 가스 관련 법령 위반이나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종업원의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될 경우 인증 표지를 교부 받고 2년간 화재안전조사, 소방안전교육 면제, 보험료 차등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청 접수는 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54-638-7119)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방안전과(054-630-033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 분천역 환경개선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16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행사는 관광수요 증가 예상에 따른 분천역 경관 정비 및 중대시민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휀스 설치 필요로 시행됐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 외 직원 40여 명과 지역주민 10여 명이 참여해 단풍.산벚꽃.남천나무 식재, 잔디보식, 계단 및 옹벽 벽화그리기, 안전휀스 설치 등 분천역을 아름답게 가꿨다.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최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캠페인은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남숙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 수급 문제가 심각한 시기에 솔선수범 헌혈에 참여해주신 바르게 회원들과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주부대학 및 환경정화활동 등 영주시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는 4월 중순~10월 중순까지 해충퇴치기를 설치해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인 가로등 점‧소등 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해 시민들의 호응과 눈길을 끌고 있다. 모기, 벌레 등 위생 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은 북천 자전거도로, 남산 산책로, 왕산공원,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근린 생활지역 등에 해충퇴치기 150여 대를 설치했다. 해충퇴치기는 야외 활동과 휴식을 방해하는 해충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4월 초 사전 점검 완료했다. 특히 밝은 빛을 좋아하는 해충의 습성을 이용해 해충퇴치기 LED 램프의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해 분쇄 살충하는 방법으로 인체에는 해가 없는 친환경적인 방제 수단이다.
최근 도시를 중심으로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산불, 홍수, 가뭄 등의 자연재해 피해 또한 커지고 있으며 환경 오염원 배출은 갈수록 심화해 시민의 삶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각국은 그린 뉴딜 정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2020년에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 가운데 그린 뉴딜에 포함된 사업으로,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지난 2020년 환경부에서는 2021년부터 2년간 2천900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총 25곳의 사업 대상지 가운데 상주시가 '종합선도형 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상주시는 종합선도형 모델로 선정돼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클린로드 △쿨링포그(기후탄력) △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물순환) △전기차 충전인프라(미래차) △스마트 생태교육시설 설치한다. 사업내용 중 쿨링포그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2022년 7월 우선 착공해 진행 중으로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쿨링포그 사업은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휴식처인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에 설치하고 있다. 이색적인 테마존을 구성해 바닥형, 감나무형, 바형, 볼라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쿨링포그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양LH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급속 충전기(200kw) 16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하고 '전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로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 중앙 표지병에서 물을 분사해 여름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코자 하는 클린로드 사업은? 차량 이동량이 많은 북천교~상산교(1.4km)와 후천교~상주예식장(0.6km) 총 2km 구간에 설치하고, 북천교~상산교 녹지공간에는 물순환 및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해 생태계류(생태수로), 식생체류지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주 빗물펌프장과 북천화장실 옥상에는 녹화공간과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마지막으로 후천교 사거리 광장에 태양광블록과 LED블록을 설치하고 북천 산책로 입구,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파고라 내에 키오스크와 LED 교육 안내판을 설치해 환경교육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공사는 올해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기후시대에 적응하고 스마트 그린도시, 탄소중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스마트 그린사업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21세기를 선도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건설을 위해 온갖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지난 15일 낙동강 상주보‧낙단보 일원에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센터’를 개장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는 카누,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등의 무동력 수상 레포츠를 운영하며,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드, 바나나보트, 밴드왜건, 플라이피시 등 다양한 동력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동력 수상레저 일반조종면허 면제교육장으로 5톤 미만의 레저 보트를 운항할 수 있는 조종면허 2급 교육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은 센터 방문과 전화 문의가 가능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보와 낙단보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만끽하며 카약,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기길 바라며, 수상레저센터를 활성화해 상주시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2024년 축산악취개선 국비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지역 축산농가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2021년부터 매년 공모사업에 공모해 총 73억7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악취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축산농가 환경개선에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공모사업 주 지원 분야는 분뇨처리개선분야‧악취저감분야‧경축순환활성화 분야로 축산분뇨처리 기계‧장비, 축산악취 저감시설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별 개별 처리시설 강화를 통해 있다. 윤태경 상주시 축산과장은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악취 저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발굴 지원 등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농가 사업 신청은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5월 중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공동위원장인 강영석 상주시장과 정영주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이 성황리에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워크숍은 ‘김지희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의 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표창 △읍면동 협의체 성과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방향 주제강연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소통리더십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4명을 포함한 총 30명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