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내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2호점은 고객 편의 및 신선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도입했으며, 냉장이 가능한 자판기 판매형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요 판매품목은 애호박, 양파, 감자, 대파, 근대, 시금치 등 계절별 채소류 농산물이다. 참여 농가주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2호점을 개설하도록 힘써준 데 감사드린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과 상품화에 주력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호점 개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내 최초로 관공서에 무인 판매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인 포항시청사 내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애호박, 토마토, 풋고추, 시금치, 부추, 애플수박 등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 7,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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