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는 6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4천만원을 포함한 총 10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놓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여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자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지역문화 인재양성, 생활‧문화 동아리 발굴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영양군은 영양문화원, 영양축제관광재단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지역의 전통문화 육성을 통한 영양의 문화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군민의 문화정주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진군 북면은 지난달 26~30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46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개인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로 인해 노인일자리 담당자가 작업 현장으로 찾아가서 실시했으며, 사업참여 대상자 어르신들에게 워크북을 활용해 동절기 안전교육, 교통 안전 수칙,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북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2~12월까지 지역사회 환경개선 122명과 경로당 깔끄미 20명의 어르신이 마을, 도로변 등 지역사회 환경정비와 경로당 관리를 주 업무로 하게 된다. 전극중 북면장은 “무엇보다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며 “노년기 소득 창출과 함께 청결한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울진군은 오는 7~20일까지 울진군 일원에서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88개 팀(고학년 58개 팀, 저학년 3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대회가 올해는 코로나 상황 및 정부 정책의 완화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게 되면서 경기장에는 응원의 열기가 더해지고 그로 인해 대회가 불러오는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더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함께 축구에 대한 시야를 넓혀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선수단 및 가족들이 대회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점·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 및 친절 교육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영농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재해 대비 수리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지역 37개 지구를 대상으로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도수로 정비 22개 지구, 한발 대비 용수개발 12개 지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 1개 지구, 취입보 정비 2개 지구 등이다. 울진군은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4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영농기 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봄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정책홍보관 직원들과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군정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한 2월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홍보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기본구상 용역 △울진군 표고버섯 재배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한 왕피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한 산불 피해지역 활용방안 수립 용역 등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 △왕피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에 대해 정책 제안을 했다. 특히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기본구상 용역’은 법규 및 행정절차,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도시민에게 귀농·귀촌하려는 동기 유발 및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 사항, ‘왕피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는 왕피천 일원을 상징하는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군은 지역 아이들의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 계묘년에도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양성,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교육비 부담없는 높은 수준의 교육 제공 ‘성주군 별고을 교육원’ 운영 지역학생들의 교육역량강화를 위해 2014년 별고을교육원을 개원한 성주군은,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없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23학년도 대학합격(수시) 최종발표 결과 별고을교육원 고3 재학생 중 카이스트 1명(서울대중복),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원광대 한의예과 1명, 경상대 약학과 1명 등 6명의 학생들이 최상위권 학교에 입학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고령군 6.25참전유공자회는 지난 2일 향군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2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사업추진 실적보고와 2023년 예산안 심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회장 이·취임식에는 그동안 고령군 6.25참전유공자회를 위해 노력하신 조희태 전임회장님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 전달 및 신임 이재향 회장님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신임 이재향 지회장은 “이임하시는 조희태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6.25참전유공자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와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6일, 다산면(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청도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MZ세대공감 통(通)큰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평소에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해왔으며, 젊은 직원들과의 격식 없는 소통을 위해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위와 같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MZ세대 중 20대, 특히 아직 근무경력이 2년 미만인 총 53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주제나 형식에 구애 없이 평소 젊은 직원들의 생각과 공직생활 중 겪었던 고충, 업무 노하우 질의, 건의 사항 등을 얘기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직장은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며, 처음 발령받았을 때의 설렘을 잊지 말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어제 저녁을 먹었던 그 바의 파란 벽은 ‘고통 없이는 영광도 없다(NO PAIN NO GRORY)’고 했었는데 그를 짓눌렀던 고통은 죽음보다 무거웠고, 영광은 저승보다 멀리 있었던 것일까. 빛은 금이 간 바로 그곳으로 들어온다는데 그의 마음에 생긴 금에는 왜 빛이 아닌 캄캄한 죽음이 비집고 들어야 했을까. 그의 생애는 ‘용서의 언덕’이 말한 ‘별의 길’이 아닌 ‘바람의 길’을 향했던 것일까. 끝내 ‘별의 길’을 놓쳐버린 그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일까.
김장호 구미시장의 박정희 전 대통령 숭모관 건립 추진 발언이 알려지면서 구미 시민사회가 찬반 논란에 술렁이고 있다. 구미경실련과 구미YMCA는 보도자료와 논평,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통해 논란의 불을 붙였고, 페이스북과 밴드 등 온라인상에서는 시민들의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2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울릉군 교육 및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대학교는 1945년 개교한 이후 해양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울릉군 학생의 기숙사 및 장학금 지원, 체험캠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과제 중 하나인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임금체계 개편 논의체인 '상생임금위원회'를 발족하고, 세부 논의 과제와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됐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밑그림을 그렸던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좌장인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도 함께 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체계는 여전히 오래 일한 근로자가 많은 임금을 받는 '연공성'이 강하며, 특히 대기업이나 노조가 있는 기업에서 연공성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축산농협이 시중가 대비 최고 45%까지 낮은 가격에 한우고기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사료값 폭등 및 산지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위축된 지역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고자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포항축산농협은 지난 1일부터 직영 축산물직영판매점을 통해 최고 45%까지 파격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대통령실은 2일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300억 달러 투자 유치,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 등 윤석열 정부 출범 9개월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UAE 국부펀드 300억 달러 투자 유치,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 부동산 3중 규제지역 해제, 사상 최대 수출액(6839억달러) 및 세계 수출 순위 6위 달성, UAE 국빈방문 동행 경제사절단 투자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국방 분야에서는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 성공, 방위산업 역대 최대 수출 수주액(21조원) 기록, 한미연합연습 '정상화'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만 0세 아동 월 70만원 부모급여 지급, 5년간 5000만원 목돈 마련 청년도약계좌, 34만호 청년 공공분양 주택 공급 등도 정책 결실로 평가했다.
경북도와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2일 도청에서 지역 대학 위기에 따른 정책과제와 지방주도 인재양성방안 모색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 교육부, 지역대학 총장,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출범한 국교위가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현장소통회로 최근 이철우 도지사가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지방대학 혁신모델에 대한 중앙차원의 높은 관심이 반영돼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했으며, 제1세션은 '지역 대학위기와 지역대학 활성화 과제'를 주제로, 제2세션은 '경북 주도 인재양성 협력체제 구축'을 주제로 지방대학 위기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1세션 주제발표는 권순태 안동대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현 대구보건대 총장) 등 지역대학 총장이 직접 나서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먼저, 첫 발제자로 나선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대학 등록금 동결 장기화에 따른 지역대학의 재정압박을 지적하고, 국가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OECD 평균 이상의 고등교육재정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또 지역대학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대학에 대한 책무성 강화와 지역 혁신대학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경북의 대학과 미국 명문사립대학의 재정현황을 비교하며 사립대학의 다양한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인재양성과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해 법인 기금 운용 자율성 확대를 제안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4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혁신형 SMR의 성공적 개발 및 사업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현황 및 수출촉진 방안’과 정동욱 중앙대학교 교수의 ‘혁신형 SMR 사업 성공을 위한 제언’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진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혁신형 SMR의 기술·사업화·산업적 수요·국제협력·법제도·인허가에 대한 국회·산·학·연·관 관점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공유됐다.
에코프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속되고 있는 혈액 부족 현상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새해 첫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코프로는 2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주관으로 이동식 헌혈버스 2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에코프로 임직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해 경찰 수사 단계에서 동결된 범죄수익액이 약 4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한 해 법원으로부터 1204건의 몰수·추징보전 인용 판결을 받아 총 4389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보전(처분금지)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인용 건수는 전년(858건) 대비 40%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보전된 범죄수익의 가액은 가상자산·부동산 등 시장가치가 하락한 탓에 47%포인트 감소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경남에서 전략물자인 잠수함 제작 장비를 발전기 부품으로 위장, 당국 허가를 받지 않고 해외 법인에 수출해 856억원을 수수한 일당이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다. 이들은 다른 회사 명의로 소유권을 옮겨놓는 등 벌어들인 돈을 숨기려 했는데, 경찰은 이들이 거둔 범죄수익 가운데 368억원을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