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보건소가 담배 위험성의 인식정착과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45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체험부스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을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흡연예방 교육자료와 모형 전시 등 다양한 전문 강사가 구역을 담당해 부스체험을 진행한다.앞서 지난달 30일 봉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체험부스 운영 후 개인별로 금연 서약나무 만들기와 각종 금연게임에 참여하며 흡연예방 및 금연의지를 다졌다.김모(15)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담배가 몸에 해로운 것을 체험활동을 통해 더욱 잘 알게 됐다"며 "성인이 돼도 담배를 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손은지 과장은 "청소년기 잘못된 흡연은 건강과 건전 생활습관을 해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교육을 통한 금연환경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 보건소는 오는 15일에는 춘양면 소재에 위치한 춘양중학교를 비롯한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을 대상 흡연예방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