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사적 '순흥 벽화고분'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를 위한 영주 순흥 벽화고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승인에 따라 시는 다음해부터 2033년까지 국비 79억원, 도비 17억원 등 총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순흥 벽화고분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관광자원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계획(2024~2028년)으로는 △문화재구역 사유지 매입 △벽화고분 보존을 위한 연구계획 수립 등의 학술연구 △문화재구역 적정성 검토 △주변 고분군 발굴조사 및 정비 등이 있다. 주로 벽화고분에 대한 학술조사와 기존 탐방로 정비 위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영주경찰서는 안문기(56‧총경) 전 경북청 경무기획과장이제 69대 영주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안 서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둘째, 경찰은 긴급대응조직, 위기대응조직입니다. 셋째,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조직풍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112신고, 민원전화, 찾아오는 민원인 등 모든 민원에 대해서는 사회적 감수성을 가지고 대응해야 합니다"라는 큰 틀 네가지를 제시하고, 영주경찰이 제대로 일하는 조직, 당당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안문기 서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 1997년 경찰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입문했고, 경북청 생활안전과장, 상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제77대 안동경찰서장에 이동승 총경(57) 전 경북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이 6일 취임했다. 이동승 서장은 안동 출신으로 경북경찰청 치안지도관, 경북 성주경찰서장 등을 거쳐 2022년 1월 경북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공공의 안녕질서유지를 최우선 하는 안동경찰이 돼달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7일 오전 9시 30분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읍면동 민생탐방에 참석한다.
시민의 무사 안녕과 안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지난 5일 낙동강변 둔치(청소년 수련관 건너)에서 열렸다. 5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달맞이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가요, 고고 장구 등 신명 나는 음악이 행사장에 울려 퍼져 흥을 돋우고 윷놀이대회, 연날리기대회, 윷점 보기,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에 나선 시민들로 둔치 행사장 전체가 북적였다. 시민들은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을 체험하며 대동화합의 세시풍속을 즐겼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시작점으로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 종자(3품종), 팥 종자(1품종)를 각 읍․면별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보급될 품종 종류는 ‘대원·대찬·선풍’이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재배할 품종의 특성과 재배환경 등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품종별 적정 파종 및 수확 시기와 토양 상태를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동시보건소는 청소년기 바른 자세 습관 형성과 척추질환 예방을 위한 ‘신체 건강! 바른 자세 운동교실’을 이달 한 달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와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거북목 및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번 운동 프로그램은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고 성장기 학생들의 바른 생활 습관 형성 및 근골격계질환 증상 완화와 자세 교정을 목적으로 한다. 운동 교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 화, 수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안동과학대학교 바른 자세 운동센터와 협업해 물리치료과 교수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소도구를 이용한 목, 어깨, 팔, 다리 근육 운동과 스트레칭, 마사지 및 자세 교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 잡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체조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곧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3년간 29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임차헬기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산불 위기 경보별 조치기준에 따라 공무원의 비상근무 체계유지, 소방서‧군부대‧경찰서‧인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169명의 산불감시원을 구역별로 배치해 주요등산로 및 취약지를 상시 순찰하고 산불감시탑(29개소), 산불무인감시카메라(20개소)를 활용, 조기 발견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관계기관 업무 협의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규율 울릉부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및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과 울릉소방서 신축 등 소방서비스 향상 및 안전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남진복 도의원과 울릉군 저동리 화재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소방대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현장에 적합하고 필요한 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울릉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매년 반복되는 산악사고 예방 및 사후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당부했다. 박치민 서장은 “최근 울릉군 지역 공항건설과 관광객 수요 증가를 고려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7일 오전 11시 영양호국공원에서 개최되는 '경북보훈단체협의회 충혼탑 합동참배'에 참석한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까지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음악 활동과 악기를 통해 문화감수성을 배우고 참여 아동들이 서로 협동심을 길러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양군은 지난달 26일 경북도 채소류 주산지 지정고시에 봄배추, 가을배추 품목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국내 주요농산물의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의 조절이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경북도는 채소류 주산지 지정기준을 토대로 배추, 무, 고추, 마늘 등 12개 품목의 주산지를 지정 변경 고시했으며, 봄․가을배추의 경우 각 150ha, 120ha 이상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주산지 시군으로 지정된다. 영양군은 기존 고추와 특작류(천궁)의 2개 품목이 주산지로 지정돼 있었으나 2022년 기준으로 480농가들이 배추 620ha(봄배추 360ha, 가을배추 260ha) 이상을 경작하고 있어 지난달 26일 경북도 채소류 주산지 확대 지정에 봄‧가을배추의 품목이 추가됨으로써 총 4개 품목이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됐다.
영양군은 지난 5일 우리 고유의 세시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한 달맞이 행사를 영양군민회관 전정에서 개최했다. 경북 북부지방에서 전승되는 군민의 소원을 기원하는 소지 올리기, 지신을 달래는 풍물 길놀이, 지역가수 공연 등 5년 만에 열리는 달맞이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보름달이 환하게 뜬 저녁 8시에 높이 10m의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해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영양군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예천군은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증진을 위해 석회질‧패화석‧규산질 토양개량제 7820톤을 공급하고 노동력 부족과 미살포, 무단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차원에서 공동 살포를 추진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토양개량제를 3년에 1번씩 전체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천면(벌방리),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이 중 규산질비료 공급 대상인 지보면, 풍양면은 공동 살포단을 운영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은 1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9400만원으로 경북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총 215명으로 △500만원-8명 △300만원-2명 △250만원-2명 △200만원-5명 △150만원-1명 △100만원-11명 그 외 186명 출향인들이 소중한 기부금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처럼 예천군이 도내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쉽게 제도를 이해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별별TV’에 게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어쩔지구1.5와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어쩔지구1.5는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해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쩔지구1.5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안전한 제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샵으로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송일수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어쩔지구1.5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좋은이웃가게에 참여하는 매장이 점차 많아져 우리 지역이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효정 어쩔지구1.5 대표는 "굿네이버스와 인연이 닿아 좋은이웃가게에 동참하고 아동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산북의용소방대는 2023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5일 산북보건지소 옆 금천변 일원에서 제14회 계묘년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구제역 발생과 연이어 터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무려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산북의용소방대가 주관한 가운데 신현국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600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각자의 소원성취를 빌고 음복을 나누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경시는 지난 26일 문경시청 접견실에서 자율방범연합회 순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2014년 남부지대와 농암지대 순찰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이번 연합회 순찰 차량 지원을 완료함에 따라 연합회와 13개 지대 모두 순찰차량을 보유하게 됐다. 순찰차량은 지역 치안 유지, 각종 축제 시 교통 지도 활동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문경시 산양면 위만1리 청년회는 지난 1월31일 우마이 얼음썰매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마이 썰매장은 주민이 힘을 합쳐 마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마을 입구에 위치한 논(3300㎡)에 전통 썰매장을 만들어 산양면 위만1리 청년회 주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23일에 개장했다. 얼음썰매장은 썰매타기 외에도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와 컵라면, 어묵 등을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노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줬고, 문경 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시민 등 7천명이 넘는 이들이 방문해 마을을 북적이게 만들었다. 또한 컵라면 등 물품 후원, 주차 지도 등 각계각층의 도움도 이어졌으며,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위만1리 청년회는 우마이 썰매장을 마무리 지으며 컵라면 50박스와 성금 50만원을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산양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엄보흠 위만1리 청년회장은 “첫 개장에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우마이 썰매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고 다음 개장에는 많은 부분을 보완해 더 멋진 추억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만1리 마을의 한 어르신은 “겨울이면 마을이 썰렁했는데, 올 겨울은 많은 이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줘 정말 좋았고,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양지에서 모여 아이들 모습을 보느라 우리 얼굴이 모두 검게 탔다”고 웃으며 전했다. 남명섭 산양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얼음썰매장 운영에 힘을 모아준 위만1리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마을 축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은 지난 3일 상주시를 방문해 상주시 제설 관련 시설과 한파 쉼터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문에서는 내서면 북장리 소재 제설창고에서 상주시 제설대책현황 전반을 점검했고, 남장(19통) 한파 쉼터를 방문 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난해 6월 냉림동 92-1번지에 설치한 도로 열선의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상주시는 적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도 26호선 등 고갯길 4개소를 결빙 취약 구간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본청과 읍면동 공무원, 도로보수원, 공무직, 임차 기사 등 총 776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총 17회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