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절도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모니터요원 이모(51·여)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이모 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3시 55분께 범죄취약장소 모니터링 중 거동수상자가 피해장소 주변을 배회하다 물건을 훔쳐 도주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 하고 이동 동선을 추가로 검색, 인상착의 및 도주 방향을 알려주는 등 출동경찰관이 절도범을 조기 검거하는데 적극 기여했다.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CCTV모니터링을 통해 범행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주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공조, 범죄 피의자를 신속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표창을 수여한 모니터링 요원 이모 씨는 "CCTV관제 요원으로서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절도사건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CCTV관제센터와의 협업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