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5대강 유역별 위험지역 주민 기생충질환 조사’ 사업으로 지역주민 대상 장내 기생충질환 11종에 대한 무료 검사를 1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높은 간흡충증의 경우,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어류 매개흡충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급성 감염기에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기에 허약,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한 질병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로 먹지 않고 잘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하며, 칼, 도마 등 주방용품은 민물고기 손질 후 재사용하지 않고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해야 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장티푸스 유행지역(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여행자를 대상으로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2급 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발생하며 지속적인 고열과 복통, 구토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자는 출국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이 권고되며, 필요시 과거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재감염 예방을 위해 3년 주기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남·북구보건소는 주민등록상 만 5세 이상 포항 거주자에 한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분증과 항공권 또는 모바일 티켓을 지참하면 받을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수원은 친산원전과 지난해 약 6억원 규모의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한수원 직원 등 5명이 중국 현지에서 친산원전 경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한수원은 압력관 교체 경험을 보유한 협력기업인 성진원자력기술㈜과 협업을 통해 강의교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강의와 별도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수원이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를 위해 독자 개발한 장비와 절차서 및 경험보고서에 대해 소개하고, 친산원전의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획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돼 후속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포항시는 보호자와 분리 보호된 보호 대상 아동과 원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꿈틀로 일원에서 ‘행복한 DAY’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 대상 아동’은 보호자가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을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형 보호 등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조치로 분리 보호 중인 아동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 대상 아동과 원가정 간의 건강한 유대관계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관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가정 총 40명이 참여, 가족 단위로 희망 날짜에 진행한다.
포항시는 지난 9일 흥해읍 일원에서 한라봉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방제 및 재배 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2021년도 아열대 과수부문 전문가로 위촉된 한상훈 (주)동서네 대표가 한라봉 재배 경험이 짧고 노하우가 필요한 한라봉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라봉 재배기술, 재배 노하우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상훈 대표는 한라봉 등 아열대 과수 약 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제주도 우수감귤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전문가다. 박영미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아열대과수 전문가의 재배기술 및 노하우가 한라봉 재배 농가에 전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2일 2023년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 및 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죽장면 두마산촌생태마을에서 귀농귀촌 인생 나눔 소셜 다이닝을 가졌다. 이날 죽장면 마을주민들은 귀농귀촌 인생나눔 소셜 다이닝을 통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의 3개월간의 느낀 점을 청취하고, 도시민들이 귀농귀촌 시 필요한 부분 및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 죽장면 두마마을은 해발 500~700m에 위치해 면봉산과 보현산 자락의 분지에 120가구가 살고 있는 산촌에서는 보기 드문 큰 마을로 ‘하늘아래 첫동네, 별 만지는 마을’로 유명하다. 지난 2021년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참가자들 가운데 귀농인으로 정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 죽장면에 조성된 귀농인의 집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 우선 지원하며, 지원요건은 귀농인의 집 소유자와 계약체결 후 매달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면 1년부터 2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죽장 외 기북면에도 귀농인의 집이 조성돼 있다.
영천시의회는 12일 제231회 영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정례회 본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우애자 의원은 등교 시 학원차량을 이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영천시 학교 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대해 제안했고, 박주학 의원은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습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생태공원 창출”에 대해 제안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조례안 및 기타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먼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를 위해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15일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와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 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영기 의원, 부위원장 김용문 의원)
경북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첫 환자는 상주에서 발생했으며 텃밭 작업 후 고열(38℃), 두통 등의 증상과 혈소판 감소 소견으로 대구 관내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지난 9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월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전남에서 신고 된 후 6월 현재 전국에 총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12일 중국 단동시 장리홍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장리홍 중국 단동시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외 현지 기업인 일행과 영일신항만주식회사 관계자 및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항만 물류 활성화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단동시는 압록강과 황해를 통해 신의주시와 접해 있으며, 랴오닝성 동남부에 위치한 물류 중심지로서 아시안하이웨이의 시작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산업·항만·물류·관광 중심도시로서 방직공업, 전자공업, 농산물이 유명하며, 인근에는 동북 3성 최대도시 선양이 위치해 있으며, 단동시의 전체 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약 241만 명이다.
지난 12일 제23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우애자 의원은 “영천시 학교 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우애자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보장하고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영천시 학교 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대해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이날 우의원은 2022년 12월까지는 타 지역과 같이 등교 시 학원이나 체육시설의 차량을 통해 등교가 가능했으나, 2023년 1월부터 이를 통한 아침 등교가 불가능해짐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맞벌이 학부모들은 출근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매일 학교까지 태워줘야 하는 아주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을 앞두고, 포항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제산업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피켓과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한 힘찬 함성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결의했다. 시민들은 포항은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이제 이차전지라는 새로운 먹거리로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포항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포항시는 자연‧역사·문화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그동안 축적해온 관광 잠재력이 서서히 만개하면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22개 주요 관광지에는 약 2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 명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수치로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 등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관광지까지 포함하면 관광객 증가폭은 더욱 클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가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시가 올해 포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총 2억 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결과 예산이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객 증가를 촉진시켰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봉화군협의회는 지난 11일 봉성면을 찾아 농기계 점검, 이‧미용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동양초등학교 앞 만남의 광장에서 예초기 등 농기계 점검 및 수리봉사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펼쳤다. 김모(80)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거동하기가 어려워 오랫동안 머리를 깎지 못해 불편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깎아주니 고맙다"며 재능기부 행사를 환영했다. 김만수 군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발을 하고 기뻐한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AI+’ 인공지능 인증을 받음으로써 스마트건설 현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AI모델은 매매가, 매매수급동향 등의 지표를 데이터화하여 시장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인자를 도출할 수 있는 모델이다. 주택공급이 필요한 도시를 발굴하고 적정 공급규모와 공급시기를 판단하는데 이 모델을 활용, 국민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울릉군은 '오독이' 조형물 제막식 및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울릉읍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열었다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울진군, 경주시, 영광군, 기장군, 울주군) 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관련법을 대표발의한 이인선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 의원이 참석했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 영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5개 원전 소재 지자체에서는 울진군 손병복 군수, 경주시 주낙영 시장, 영광군 강종만 군수, 기장군 박종규 부군수, 울주군 김석명 부군수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이인선 국회의원이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이어 손병복 울진 군수가 공동건의서를 발표했고, 5개 지자체가 각각 서명한 건의문을 국회의원에게 전달됐다. 이후 이인선 의원과 지자체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의원을 만나 건의문이 취지를 설명하고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고준위 방사선폐기물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에 공감하며 관련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12일 제25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19건, 2022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수성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을 의결하며, 수성구의회 제9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 까지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2일 관내 식품기업 ㈜한울과 데이웰즈를 찾아 청년CEO들과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쳤다.
봉화군은 2023~2024년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지역 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2일~9월 15일까지 2차에 걸쳐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차 점검은 지난 12일~7월 말까지 산란계 밀집단지와 30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는 검역본부, 육계와 육용오리 농가, 30만수 미만 농가는 군에서 점검한다. 검검은 △전실,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의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차량·대인)과 신발 소독조,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소독제 관리 △출입·소독기록 작성,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강화된 소독설비·방역시설 준수사항 점검이다. 이번 1차 점검결를 통해 미흡한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이행 계획서를 제출받고, 최대 2개월 이내 기간 동안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한다.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포항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최정우 퇴출! 포스코 지주사 본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이하 범대위)는 12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오후 3시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스코 본사 앞에서 포항시민 1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회 명은 ‘범대위 활동 시민 보고대회 및 최정우 퇴출! 시민 총궐기대회’로 범대위 출범 후 17개월간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한편, 포항시민과 국민적 지탄의 대상인 최정우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라고 범대위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