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직장·공장새마을운동 봉화군협의회는 지난 11일 봉성면을 찾아 농기계 점검, 이‧미용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이날 회원 20여 명은 동양초등학교 앞 만남의 광장에서 예초기 등 농기계 점검 및 수리봉사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펼쳤다.김모(80)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거동하기가 어려워 오랫동안 머리를 깎지 못해 불편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깎아주니 고맙다"며 재능기부 행사를 환영했다.김만수 군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발을 하고 기뻐한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