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어구 생산·판매업(수입 포함) 신고제’ 시행에 따라 지역 내 어업용 어구 및 어구 자재 생산·판매·수입업자를 대상으로 신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어구 생산·판매업(수입 포함) 신고제’는 지난해 수산업법 개정에 따라 어구의 생산·제작·판매 등 어구의 전(全) 주기 관리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어구의 과다 사용과 폐어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시행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어업인이 어업용으로 사용하는 어구 및 어구 자재를 생산·판매·수입하는 자로, 신고 대상 어구는 자망, 통발, 채낚기어구 등 수산업법 시행규칙에 마련된 어구 목록표에 기재된 모든 어구가 해당되며 어업인이 아닌 일반 국민이 레저용으로 사용하는 어구를 생산 ·판매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수사의뢰 대상 아동이 연일 늘고 있다. 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18명이던 수사 의뢰 아동이 13명 추가돼 3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다. 지자체가 수사 의뢰한 일부 아동의 경우 보호자와 연락이 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와 포항시 보훈단체협의회는 6일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초청해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보훈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윤종진 차관은 “우리사회는 공동체의식이 약화 된데다 사회적 갈등은 격화됐고 안보위협은 심화된 상황이라며, 향후 윤석열 정부는 보훈 보상금 인상과 소득보장 강화를 통해 경제적 보훈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에 대해서는 최고의 예우를, 미래 세대를 위한 보훈 교육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고귀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포항은 앞으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은 중요한 시점에 정부정책의 방향에 맞추어 포항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문경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영순면 한 산업용기계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이날 화재로 공장 일부가 불에 타고, 자체 진화작업을 하던 직원(30대)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원 44명을 동원해 낮 12시 35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를 조사중이다.
포항시 북구의 한 원룸 건물 주차장에서 시동을 켜둔 채 대기하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원룸 건물 주차장에서 시동을 켜둔 상태로 약 5분을 대기하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7대를 투입해 이날 낮 12시 35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달 발표 예정인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사업 단지 선정을 앞두고, 포항시민이 한마음으로 ‘포항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6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지역 내 R&BD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18개 R&BD 기관은 포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기술 패권 선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역량 결집을 다짐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표 참여기관으로는 세계적 공과대학인 포스텍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등으로 해당 R&BD 기관에 근무하는 석·박사급 연구인력은 4,000여 명에 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6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안전운전교육 프로그램 시범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올바른 전기자동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전기자동차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기차 관리와 안전운전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공단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체험교육 과정 구성, 실습교육 진행의 역할을 수행하고, 현대자동차는 교육용 전기자동차와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한 교육 자료 제공을 담당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최근 국토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고자 해당 고속도로의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고 의혹을 제기해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가진 뒤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아무리 팩트를 얘기하고 아무리 노선을 설명해도 이 정부 내내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가짜뉴스 프레임을 우리가 말릴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그러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선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됐던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노선이 정말 필요하고 최종 노선이 있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라"며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한 실무 공무원들만 골탕 먹이지 말고 민주당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노선 결정 과정에 관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원 장관은 "민주당은 더 이상 추측과 정황만으로 찔끔찔끔 소설쓰기로 의혹 부풀리기에 몰두하지 말고 자신 있으면 정식으로 국토부 장관인 저를 고발하라. 수사에 응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땅이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제가 조금이라도 인지한 게 있었다면, 또 이 노선 결정 과정에 김선교 (전) 의원이 양평 나들목을 만들어 달라는 것을 상임위에서 검토해보겠다고 한 그 이외에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노선에 관여한 사실이 있다면, 이와 관련해 권력층으로든 국회의원으로부터든 민간부터든 누구와의 연락, 청탁 압력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이에 대해 제 휘하 사업 업무 관여자들이 구체적인 보고·지시를 받은 게 있다면 저는 장관직을 걸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다.
6일 본격적인 여름 과일 출하철을 맞이하여 최기문 영천시장과 정재용 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장은 농산물도매시장(김남구 대표), 영천농협공판장(성영근 조합장), 대구경북능금농협공판장(우수정 지점장)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농가들을 격려하였다. 6월부터 출하가 시작된 살구, 복숭아, 자두 등 대부분 지난해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80% 이상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농가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지만 올해 봄철 개화기 이상저온과 6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시름을 해소하고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영천시는 2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진급 투입하여 방제비를 지원한 바 있다.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지난 5일‘경상북도 ICT․SW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 ICT․SW 미래인재 양성과 경상북도 SW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본부장 박수영), △한국생산성본부자격 경북동부센터(센터장 김종수),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이성열 교장),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최영호 교장), △경주정보고등학교(이상명 교장),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도금주 교장),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정홍재 교장), △경북세무고등학교(윤은경 교장),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정원용 교장)가 함께 참여의 뜻을 모았다.
㈜자화전자 구미공장은 6일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 구미시 장애인 파크골프선수 5명, 육상선수 1명, 볼링선수 2명과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성현 ㈜자화전자 노사협력팀장, 류규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지사장, 김형식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중 우수선수를 추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채용절차를 거쳐 선수들이 일정한 급여와 함께 안정적인 운동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7월 5일(수) 14:30분 창포중학교 역도장에서 ‘2023 교육장배 초등학교 꿈나무 힘자랑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의 인내심, 자기통제력, 자아 존중의 스포츠맨십을 기르고 체력증강과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역도 꿈나무의 조기 발굴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이 남·녀 4체급씩 총 8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역도의 인상 및 용상 종목의 끌기(데드리프트)와 하체(스쿼트)를 합산한 기록을 통해 체급별로 개인 시상하고 남·녀부 종합 우승에 대해 학교별 단체 시상을 하였다. 이번 대회 남자 초등학교 40kg급과 50kg급은 이동초등학교의 잔치였다. 40kg급에서 이동초 김경호(5), 김도형(6), 임도현(6)이 각각 100kg, 85kg, 80kg을 들어올렸고, 50kg급에서 곽민혁(5), 유창현(6), 서도진(6)이 125kg, 120kg, 95kg을 들어올려 1,2,3위에 입상하는 등 2체급에 모든 수상을 가져갔다. 남자 60kg급에서는 포항양덕초 손기준(5)이 135kg을 들어 1위에 입상했고, 유광현(이동초 6), 고민준(상대초 6)이 135kg과 130kg을 들어 2,3위에 입상했다. 특히 손기준은 스쿼트 종목에서 데드리프트 기록차 20kg을 만회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남자 +60kg급에서는 진정한 힘자랑을 보여주었다. 조대웅(양서초 6)이 195kg으로 1위, 권동균(이동초 6)이 185kg으로 2위, 김석훈(청하초 6)이 145kg으로 3위에 입상하였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달부터 다부동 전적기념관과 이어지는 다부나들목 출구부 200m 구간에 나라꽃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구 이슬람사원 공사가 중단된지 2개월 만에 재개됐다. 6일 30도가 넘는 찜통더위 속에 공사현장 소장과 외국인 노동자 2명이 1층에 있는 벽돌과 철근을 2층으로 옮기느라 연신 비지땀을 흘렸다. 소장 A씨는 "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이 두번 정도 남았다. 가을쯤 돼야 완공될 것 같다"고 했다. 2개월 만에 공사가 재개되자 사원 건립을 반대해온 주민들은 공사장 인근에 스피커를 틀어놓은 채 담장 너머만 바라봤다. 한 주민은 "법원에서 사원 건축주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더 이상 우리가 손을 쓸 방법이 없다"며 "콘크리트를 부어야 하는 과정이 남았다고 들었는데, 또한번 한바탕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3년 7월 4일(화) 15시에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경북동부권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통합 학급 담당교사 약 160명을 대상으로 경북동부권역 통합학급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의 통합교육’라는 주제로 서울 공릉중학교 김민진 교사가 진행하였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교육 실천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통합교육 내실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해당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통합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포항교육지원청 정영석 유초등교육과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교육을 이해하고, 교육부 통합교육 연수학교 실천 사례를 참고하여 통합교육을 실천 및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와 신문을 보고 불안해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부리나케 달려왔어요." 정부가 '뱅크런'(대량인출사태) 조짐이 보이는 새마을금고의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예·적금의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겠다는 처방책을 내놓았지만, 6일 아침 포항지역 새마을금고엔 돈을 빼려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아침 9시께 포항의 남구 모 새마을고를 찾은 사람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대부분 새마을금고와 관련된 기사였다. 기다리다 초조해 하던 한 고객은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다가가 "내 돈을 인출할 수 있느냐"며 따져 물었고, 직원은 "걱정 안 해도 됩니다"며 그를 안심시키에 바빴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포항꿈드림센터)는 올 상반기 꿈드림 청소년단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외부 공모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포항시 꿈드림 청소년단은 사단법인 김제동과어깨동무의 봉사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후원받은 물품으로 동물보호를 위한 유기견 간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저연령 청소년에게 도서를 기부하고 손 인형을 활용한 구연동화를 선보였다. 또한 환경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사회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폐현수막, PEP 병뚜껑 등을 활용해 직접 만든 제품으로 환경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MC로 활약하고 EBS 장학 퀴즈 ‘학교 밖 인재’ 편의 학교 밖 청소년 특집에서 포항꿈드림 청소년이 선정돼 방송 출연하기도 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6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윤영란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실천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배려와 존중은 ON, 갑질과 차별은 OFF’ 슬로건 아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로 공표하고, 임직원 스스로 인권 존중 및 보호의 필요성,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인권경영헌장 선포 및 전 직원 실천서 작성을 통해 인권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인권경영서약서에는 △인권경영체제 구축,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맞춤형 인권교육 시행,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 금지 등 임직원이 지켜야 할 가치판단과 행동규범의 기준이 담겨 있다.
경북도교육청의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의 신규사업 집행률이 63.5%로 나타나 억지로 끼워서 맞춘 ‘주먹구구 예산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사진, 포항, 국민의힘)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제1회 추경예산 신규사업별 최종 집행 내역(1천만 원 이상)'에 따르면 신규사업 269건에 2천409억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실제 집행된 예산은 1529억1400만원으로 집행률이 63.5%에 불과했다. 추경신규사업 예산의 36.5%에 달하는 887억3600만원을 집행하지 못한 것이다. 더욱이 추경사업으로 신규 편성했으나 단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한 채 2차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사업이 3건으로 6억9천만원, 2022년 집행률이 0%인 사업이 6건에 11억2600만원이나 된다. 집행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사업은 17건으로 집행잔액은 808억700만원이며 이중 집행률 30% 이하인 사업이 9건에 793억9200만원에 달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학교 대청소의 날 운영' 사업은 당초 123억5600만원 중 75.6%를 집행했지만 집행잔액은 30억1200만원이나 남았고 '모듈러 임시 교실 임대' 사업은 집행률이 13%에 불과해 771억6천만원이나 이월하는 상황을 볼 때 여전히 면밀하지 않은 예산을 편성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한 '학생 봉사활동 운영' 사업은 12억6300만원 중 7억1500만원이나 사용되지 않았고 '소규모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은 학생 수 등을 사전에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음에도 14억1700만원 중 5억9600만원이 집행되지 않는 등 당초 사업에 대한 실효성을 적절히 검토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1회 추경에서 예산을 수립해 놓고 전액 삭감되거나 집행률이 0%인 사업은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외유성 공무원 국외 연수사업 등 사업의 실효성이 부족해 도의회에서 꾸준히 지적되던 사업이었다. 손 의원은 “추경예산의 특성상 겨울방학 기간에 집행되는 예산이 일부 있다고는 하더라도 이월액이 과도하다”며 “추경예산에서 예상치 못한 재원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 269개나 되는 신규사업을 억지로 편성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신규사업은 면밀한 검토와 효과성 검증 등을 거친 후 본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교육청의 예산이 남아돈다’고 지적하는 만큼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집행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7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2023년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합격증서 수여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