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길거리서 음란행위 한 혐의로 경찰 간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달서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서부경찰서 A 경위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40분께 서구 비산동의 한 주택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부경찰서는 A 경위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알려드릴 수 없다"고 했다.
경북대병원장 선거를 교직원 등 병원 내 모든 구성원들이 뽑는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의료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10일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현재 경북대병원장 선거는 소수 이사회만 참여하는 '간선제'를 택하고 있다. 이사회는 당연직 8명과 임명직 3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11명은 차기 병원장 선거에 입후보한 권태균(비뇨의학과) 전 칠곡경북대병원장, 박재찬(신경외과) 진료부원장, 양동헌(순환기내과) 기획조정실장, 탁원영(소화기내과) 전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이름 가나다순)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의성군이 최근 지역에 위치한 지역사과를 원료로 한 사과와인 전문기업인 한국애플리즈가 2023년 경북 농식품 수출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3년부터 매년 2년간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수출업체 육성을 위해 평균수출액, 수출신장률, 수출지역, 사회 기여 등의 평가를 해왔다는 것이다. 한국애플리즈는 가공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식품 수출 증대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애플리즈가 사과를 숙성한 증류원액을 사용한 대표 제품은 사이더 ‘애피소드', 과실주, 디저트와인 ‘한스오차드', 15년산 정통 브랜디 '금과명주’ 등이 있다. 특히, 한국애플리즈는 2019년 12월 100만불탑, 2021년 3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인정받는데다 올해는 미국과 뉴질랜드, 호주 등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해외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농식품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을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건전한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상매일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상매일신문은 창간 이후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객관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독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정한 보도와 생생한 정보를 통해 군민들의 올바른 눈과 귀가 돼 주시고, 더욱더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사가 돼 주시길 바랍니다.
'경상매일신문'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구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정론직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언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경상매일신문'는 대구경북의 으뜸가는 언론매체로서 대구⦁경북 지역 소식을 신속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함으로써 지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론 형성을 선도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환경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한 심층 보도는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주도하는 언론매체로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매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울릉119안전센터 김국진 센터장은 지난 10~11일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 사진봉사단(단장 강성태)은 지난 7월 8일 포항시 해도동(동장 윤은하)에 소재한 화목경로당에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남녀 어르신 30여명에게 무병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면서 장수사진을 찍어드렸다. 또한 해도동 자매부서인 포스코 환경자원그룹과 제선부도 참석하여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드리면서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였고, 포항시 미용협회 회원들도 예쁜 사진이 나오도록 화장과 머리손질을 도와드렸다.
포항시 오천읍은 지난 7일, 지난해 힌남노 태풍 재해현장에서 전임 읍장과 신입 읍장이 여름철 집중호우는 물론 태풍 등 재난을 대비하여 재난 대응방안 현장 인수인계를 실시했다. 지난 7월 1일자로 부임한 신입 신강수 오천읍장과 전임 한보근 오천읍장은 재해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피해 최소화 및 철저한 대비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관내 침수 예상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저수지, 소하천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향후 대비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해병대 제2급수장 활용방안 등 오천읍 주요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울릉군은 지난 10일 2023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한수정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11년부터 운영하는 공식프로젝트인 산림분야에서 최초로 국제연수 유네스코 교육 인증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한수정에 따르면 수목원이 운영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과학기술교환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유네스코 한국위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은 10일 세종특별시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함께 여는데 손발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하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공식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담아내기 위해 앞으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목소리를 듣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방분권을 논의한다. 지방정책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자체 계획을 기반으로 5년마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하며, 인구감소와 성장 촉진이 필요한 곳으로 선정된 지역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해해경 경찰관이 휴가중 절도범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동해해경 202경비정에 근무하는 안장환(31)경위는 지난 7일 서울~부산 KTX열차에서 한 승객의 30만원 짜리 이어폰을 훔쳐 도망가는 40대 절도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안 경위는 이날 법원직 공무원인 약혼녀와 웨딩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이었다. 안 경위는 해양경찰인 아버지를 보고 자라면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월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으로 임용됐다. 그의 아버지는 속초해양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고문인 우원식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처음부터 중립성과 객관성을 상실한 일본 편향적 검증을 했다”고 IAEA의 오염수 배출 안전성 평가 종합보고서를 비판하고 나섰다. 우 의원은 그로시 사무총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오염수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그럴 정도로 안전하다고 확신한다면 물부족 국가인 일본이 그 물을 국내 음용수로 마시라고 요구할 의사가 없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정말 억지를 부리는 일이다.
우리보리찰보리빵은 10일 무더위 속에서 포항시의 청결한 환경을 책임지기 위해 현장을 누비는 환경관리원들에게 팥빙수 300개를 전달했다. 평소 환경관리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박태준 대표는 무더위에 지친 환경관리원들의 힘을 북돋기 위해 장천욱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과의 인연을 통해 이날 팥빙수 300개를 전했다. 장천욱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당면 업무로 노고가 큰 환경관리원분들이 시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자연보호 대구시협의회는 지난 8~10일까지 울릉도·독도에서 해변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사진> 이 행사에는 박노경 대구시협의회장, 김용덕 중앙연맹사무총장, 박상연 울릉부군수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자연보호 세미나, 해변 정화활동, 독도 탐방 등을 진행했다. 또한 대구시협의회와 울릉군협의회는 환경보호 상호협력 협약식도 맺었다. 세미나에는 울릉도·독도바다와 해양 영토의 가치를 주제로 박경룡 울릉군환경위생과장,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과 함께 자연보호를 통한 저탄소녹색성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도 발표됐다. 박노경 자연보호 대구시협의회장은 “우리나라 최동단 울릉도·독도에서 세미나 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들이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자연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 및 저소득 가구에 삼계탕과 미숫가루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평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는 다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때이른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삼계탕과 미숫가루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무상 위원장은 “협의체 혹서기 특화사업으로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나눔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인식 다사읍장은 “지역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애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가 10일 역사적 출범식을 가졌다.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의 막중한 소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첫 걸음 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 업무 영역이 확대되고 위상 또한 크게 높아진 만큼 역할과 책임도 커졌다. 향후 5년 동안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자치분권 국정과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할 것이다.
포항시는 올해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502억 원(24만 5,000여 건)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등의 소유자로, 주택분의 경우 재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납세자는 이달에 한 번 부과되며 20만 원 초과 시 7월과 9월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올해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2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주택은 2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주택분의 감소는 지난해에 이어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해 공정시장가액
봉화군보건소가 다음달 31일까지 법전면 소천1리 경로당(2곳)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한 주민주도형건강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마을조성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마을 주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에서 활력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유정 전문 강사의 지도하는 운동교실과 현정희 공예교실 강사 등이 참여하는 건강교실은 총 46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심신을 향상시키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지친 일상생활을 즐겁고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은지 소장은 "건강마을은 주민과 함께한 주민주도형 건강교실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약해진 건강이 빨리 회복되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7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 6월 ‘포항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에 근거한 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현장 주도 학습 ‘통합사례관리 분야’의 지원을 받아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경희 교수가 ‘사회적 고립 거부가구의 이해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흥해읍·송도동 맞춤형복지팀,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서 1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