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7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 6월 ‘포항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에 근거한 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현장 주도 학습 ‘통합사례관리 분야’의 지원을 받아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경희 교수가 ‘사회적 고립 거부가구의 이해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흥해읍·송도동 맞춤형복지팀,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서 1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립된 가구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고립 가구의 특성상 복지서비스를 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직무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