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9~10일 시청과 선산청사에서 ‘새 희망 구미 시대 현장소통 시장실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며 접수한 건의사항 294건에 대해 부서별 검토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김장호 구미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정리하면 △도시·건설(도로개설 및 정비 등) 관련 93건, △교통·환경(경관 조성 및 교통난 해소 등) 관련 62건,△문화·관광(관광지 활성화 등) 관련 36건, △보건·복지(경로당 건립 등) 관련 21건, △농업·축산(농업용수 부족 해결 등) 관련 29건, △경제(제1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 관련 18건, △기타 35건으로 시는 대다수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에 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청 1개국 선산청사 이전, 반사경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즉시 처리 가능한 건의사항 25건을 완료했고,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항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은 올해 추경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경북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경북도청 열린도서관 ‘미래창고’에서 “경북의 봄, 오페라로 느끼다” 인문콘서트가 개최된다. 미래창고는 이철우 도지사가 연구중심 도정, 지식․정보를 활용한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구(舊)당직실 자리를 리모델링해 약 2만여 권의 장서를 비치한 열린 도서관이다. 올 들어 처음 미래창고에서 개최되는 인문콘서트는 음악감독이 직접 연주하는 가운데 성악가의 오페라 아리아 감상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인문학적 관점으로 오페라를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배진형, 테너 김동녘, 바리톤 구본광의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파리를 떠나서’,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문 리버’ 등 관람객에게 친숙한 멜로디의 가곡과 가요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미래창고는 도민의 책 쉼터로 미래창고를 방문하는 도민들이 책과 함께 일상에서 음악, 미술과 같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창고를 책으로 도민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서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발전 과정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로 보기에 충분함으로 시가 나서 문화유산으로 보존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미시 김정도 의원은 지난 10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구미산업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1969년 1공단을 시작으로 최근 5공단까지 조성, 국가산업단지 5곳을 보유한 내륙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라며, 시가 나서 산업역사 보존에 주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2005년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수출액의 11퍼센트에 해당하는 300억불 수출을 단일 산업단지 최초로 달성했다며, 이는 무역수지 흑자 84퍼센트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구미시는 지난 1969년 3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착공 이래 50년이 넘도록 고도의 전자 공업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조성, 구미가 산업화의 성지로 자리잡았지만, 지금껏 자랑스러운 산업역사를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가치로 살려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박근혜 위원장과 위원들은 집행부 공무원 및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김해시 여성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육아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시설인 ‘맘지원센터’ 역할의 선진사례 분석 차원에서 진행됐다. 현재 계획 중인 ‘맘지원센터’는 육아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설치로 여성과 아이가 모두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거지 주차장 건립으로 주변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박근혜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번에 다수동에 건립 예정인 맘지원센터는 원스톱 복합시설로 건립되기에, 김해시의 시설과 컨텐츠를 중점으로 보려고 한다. 그래서 육아와 문화생활이라는 수요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여, 원도심 지역의 여성과 아이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가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2023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Berlin 2023)’에 참가해 유럽 및 전 세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2019년 기준 6대륙 180개국 16만 명이 참여한 유럽 최대 관광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세계여행업계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다. 경북도와 한국관광공사의 협업으로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홍보관 운영 및 상담회 등을 통해 K-콘텐츠 인기에 힘입은 한류 속의 경북여행, 경북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트렌드와 연계한 경북형 관광상품을 홍보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킹덤, 미스터 선샤인, 갯마을 차차차 등 K-콘텐츠 속 경북 한류 촬영지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문화유산이 깃든 경북의 많은 관광자원들로 60여개 여행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독일연방정부, 주독일한국문화원, 현지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경북 홍보와 더불어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독일연방정부를 방문해 관광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방안 논의와 경북 관광 및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북의 관광자원, 유네스코문화유산, 스포츠 관광시설 등 다양한 자원을 홍보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독일 청년들의 갭이어 기간을 활용한 경북-독일 연계 관광 활성화와 전시공간을 활용해 하회탈과 한옥을 소개하는 등 문화원과 협업을 통한 경북 관광 홍보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지원 AI 서비스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Chat GB의 이해 및 활용방안 교육’에서 챗경북(ChatGB)을 활용하기 위한 자료 및 데이터 수집, 입력 방법, 활용 분야 등에 관한 교육 시간을 가졌다. 챗경북(ChatGB)은 경북연구원이 개발해 지난 7일 공개한 정책지원 AI 서비스 모델이다. 이는 챗GPT(ChatGPT)를 경북에 맞게 바꾼 AI 챗봇으로,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경북에 특화된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베타버전 모델이 공개돼 있다. 챗경북.kr 또는 chatgdi.kr로 접속 가능하다.
김천시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SNS 캐릭터 홍보 및 구독자 증가를 위한 연화지 오삼이 인증샷 찍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연화지에 있는 오삼이와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네이버 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김천시 공식 SNS중 2개 이상 구독해야 참여 가능하다.
김천시 구성면은 9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기계화장비 진화훈련과 산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감시원, 이장 등 약 40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산불감사원들의 산불진화 기계화장비 활용 능력 향상과 산불진화 초동 역량을 강화하고, 이장들도 직접 진화 과정에 참여해서 산불발생 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고자 계획됐다.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우선 기계화장비 진화 훈련을 시행한 뒤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장비를 직접 사용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진 구성면장은 “이번 산불 기계화 진화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도록 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성면에서는 산불발생예방을 위해 4월 30일까지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야간단속반을 편성하고, 일몰 이후 산림연접지역 소각 및 농산폐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9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산물 활용 메뉴개발과 동시에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농산물로 만드는 제과·제빵 교육’을 개강했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1개월간 교육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김천 대표 농산물(호두, 샤인머스켓, 감자, 양파 등)을 재료로 김천호두찰떡머핀, 샤인머스켓 판나코타, 조마감자빵, 구성양파빵 등 다양한 제과·제빵을 만드는 이론 및 실습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제과 제빵 분야 전문 강사가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과 제빵 실습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다. 아이들 영양간식에 관심이 많은 주부, 카페 디저트 메뉴에 고민이 있는 카페점주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이기에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10일부터 경기불황에 어려움을 겪는 상주시 소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2023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경북신보와 상주시가 ‘2023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상주시가 10억원을 특별출연 하고, 경북신보는 소상공인에 출연금의 10배인 100억원의 특례보증서를 발급한다.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이 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천에 나섰다.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9일 투자유치과 직원 및 코오롱 기업체 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김천1일반산업단지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투자유치과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이 보다 확고하게 정착되고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매월 둘째주 목요일을 ‘클린 김천산업단지의 날’로 정해 산업단지 정화 활동을 통해 기업과 함께 하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추진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산업단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정리하며 깨끗한 산업단지 이미지를 조성하고,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몸소 직접 실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전당대회에서 4선 의원인 김기현 후보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 자타공인 ‘친윤계인 김 후보는 52.93%를 득표로 4명의 후보 중 과반으로 1위를 차지했다. 판사 출신의 4선 중진으로 울산시장과 국힘 원내대표를 지낸 친윤 후보가 보수 여당의 방향타를 잡은 것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9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배한철 의장과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도의원 3명(신효광, 김진엽, 이충원)과 재정ㆍ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경북도 및 교육청 전직공무원 3명이 위촉됐으며,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신효광 의원(청송, 농수산위원회), 간사에는 이충원 의원(의성2, 농수산위원회)이 선출됐다.
경북도는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진 올 봄철에는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8~22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5월 봄철 식중독 발생이 24건(전체 91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12.5%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이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낮 기온은 높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 탓에 음식물 관리에 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장기간 음식물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유지되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해제에 따라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봄철에는 주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률이 높으며, 이 균은 열에 강한 포자를 만드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끓였던 경우라도 다시 증식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조리된 식품의 보관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빠르게 식혀서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을 먹을 때는 75℃ 이상으로 재 가열해야 한다. 또한 봄철 나들이를 할 경우 조리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보관·운반하고, 김밥 등 조리식품은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육류와 수산물, 어패류는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75℃(어패류 85℃)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한편, 경북도는 봄 나들이 철 대비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은 오는 14일 ~ 4월 18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펼쳐질 뮤지컬 '집 나가자 꿀꿀꿀' 공연관람자 예천지역 5~7세 유아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원거리 지역에 공연단을 파견하는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에 예천도서관이 선정되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수십만권이 팔린 야규 마치코의 베스트셀러 '집 나가자 꿀꿀꿀'을 원작으로 한 인성교육 뮤지컬로, 집에서 사사건건 부딪치는 엄마와 아이들의 심리를 재미있게 보여주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경북도가 탄소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구미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에서 제1회 탄소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13명의 탄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탄소산업육성 종합계획과 시행계획,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탄소산업 분야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한다. 경북도는 영천·경산의 1300여개 자동차 부품기업, 구미·칠곡의 520여개 스마트기기 기업, 포항·경주의 900여개 철강기업 등 탄소 소재 수요산업군의 최대 분포지로, 탄소산업이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북도가 도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자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첫 ASF 발생 이후 상주 59, 문경 51, 울진 11, 봉화 11, 영주 3, 예천 2, 영덕 2건 등 139건이 검출됐다. 9일 영덕에서도 검출되는 등 이 바이러스 감염이 남쪽으로 계속 확대되는 양상이다. 도는 이번 야생 멧돼지 검출지 10km 내 방역대 양돈농가 3호에 대해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하고, 영덕 전체 양돈농가 11호에 대한 긴급 방역점검을 했다. 또 발생지 인근 농장 및 진입로를 매일 소독하고,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가 높은 영덕 및 인근 지역 양돈농장에 야생동물 기피제를 긴급 배부할 예정이다. 방역이 취약한 도내 양돈 밀집사육단지 4곳(안동, 경산, 고령, 성주)에 대해서는 단지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수립해 방역조치가 적정하게 추진되는지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아울러 도내 전체 양돈농장에 대해 7대 방역시설의 설치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미설치 시에는 행정조치 등 농장 차단방역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고자 1만4000마리 포획을 목표로 도내 22개 시군에 야생 멧돼지 포획단 672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내 전 양돈농장에는 ASF 위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경북도는 양돈 종사자의 발생지 방문 금지, 농장 주변 영농활동 및 입산 금지,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매일 가축예찰을 실시해 이상이 있으며 즉시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등 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을 부탁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다른 시도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이어지고, 야생 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시기에 접어들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차단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소통협력관과 체육건강과가 협업해 체조 영상 2가지를 개발해 보급했다. ‘초등학생용 체조 영상’은 성장판을 자극해 숨은 키를 키울 수 있도록 흥겨운 동요‘바나나차차’ 음악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으며 초등 체육교사연구회(문충초 권기범, 포항중앙초 황윤섭 교사)와 포항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협조로 만들어졌다. ‘조리종사자용 장금이체조영상’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리작업 전 몸을 풀기 위한 동작으로 구성했으며, 신나는 트로트 음악인‘파트너’를 배경음악으로 제작했으며, 중등 체육교사연구회(상주여자중 김태희 교사)의 협조로 만들어졌다. 해당 영상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투브 채널‘맛쿨멋쿨’과 ‘경북교육청 학교급식TV’를 통해 안내해 학생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체험 중심의 학생 안전교육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경주안전체험관의 안전체험 교육을 다음 주 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주안전체험관은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학생 스스로 인지해 예방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건립된 체험교육 중심의 교육기관으로 학생 및 교직원, 도민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안강북부초등학교 부지에 대지면적 1만4096㎡,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 연면적 5494㎡ 규모로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관한 경주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교통안전체험관 △생명존중 체험관 △응급처치 체험관 5개관과 4D영상실 등 24개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시설 운영은 오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며 오전 9시40분~11시40분 오후 1시20분~오후 3시20 분 1일 2회로 운영되며, 1회 최대 20명씩 4개조 80명 내외로 운영한다. 일반 프로그램은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직원 단체 안전체험이며,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안전체험, 일반기관 단체 안전체험 등으로 운영 기간 및 대상을 별도 지정해 운영한다. 교육신청은 체험일 기준 2주 전까지 경주안전체험관 홈페이지(http://www.gbe.kr/gjsafe)에서 예약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경주안전체험관 운영실(☎ 054-760-0421)로 하면 된다.
의성군 옥전초등학교가 지난 9일~10일까지 학생, 교사, 교직원 등이 KBS대구방송국 지역사생활촬영팀과 지역의 화가가 동참해 학교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작가와 함께 벽화도 그렸고 선생님과 함께 학교 화단에 꽃나무를 심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애교심을 가지게 되었다. 정모 (5학년)학생은 “나무 심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열심히 주겠다는 자신의 소감을 말하는 영상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김세효 교장은 "나무심기 등 학생들이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보니 바른 인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