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지난 14일 안동과학대학교와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안전·재난구조 등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안동과학대학교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기 설비진단 및 수목전지 등을 지원하며, 안동과학대학교는 한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심폐소생술 등 재난구조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김정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현장 안전 확보와 직원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지역 내 주요 기관 및 학교 등의 핵심 시설에 대한 정전 예방을 위해 전력설비 특별순시, 전력선 주변 유해요소 제거 등의 활동을 상시 시행하고 있으며 산악지역 선로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특화 활동도 전개 중이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공공분야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상호존중의 날은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1=1)이라는 의미로 매달 11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3월은 11일이 토요일이라 13일에 실시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문화가 있는 상호존중의 날’로 진행했는데, 전 직원이 퇴근 후 영화관에 모여 삶의 고난 속에서 꺾이지 않고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카운트’를 함께 관람했다. 이순호 교육장은 “직원들이 잠시나마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영화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갑질을 근절하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신규 국가산단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신청한 풍산읍 노리 일원에서 ‘페이퍼리스(paperless) 전략회의’를 열고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실·국장 등 공무원 50명과 함께 국가산단 신청지 현장을 돌아보며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은 권기창 시장의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백신, 헴프(HEMP) 중심의 바이오의약의 R&D, 상용화 및 고도화를 통해 바이오·백신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편,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뤄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국간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 안동시는 사업비 3579억원을 들여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 40만평) 부지에 바이오·백신 연구 및 지원시설을 통한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헴프(HEMP)를 이용한 원료의약품 및 식품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 18%, 경북이 12.2%를 차지해 두 지역에 전국 미분양의 30.2%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7만5359가구로 전년 동월(2만1727가구) 대비 3.5배(5만3632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1년 사이 미분양이 9887가구 늘어 1만3565가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만 가구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9221가구), 충남(8653가구), 경기(8052가구) 등도 1만 가구를 향해 늘어나고 있다. 1000가구 미만을 기록한 곳은 세종, 광주, 서울 등 세 지역 뿐이다. 세종(0.01%)과 광주(0.35%)는 1% 미만을 기록했으며 서울(1.32%), 제주(2.36%), 부산(3.51%)도 비교적 미분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조선 중종대 계회 그림 '독서당계회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서당계회도'는 조선 중종대인 1516~1530년 독서당에서 사가독서를 했던 현직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미국에서 환수했다. 족자 한 폭에 꾸며진 이 그림은 화면 맨 위에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라는 제목이 한자 대표 서체인 전서체로 적혀 있다. 가운데 그림은 지금의 동호대교 북단 근처인 두모포 일대의 자연 풍광과 사가독서 공간이었던 독서당, 사가독서했던 주인공들이 한강에서 뱃놀이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화면 아래 좌목에는 계회 참석자 12명의 명단이 보이는데 참가자의 호, 이름, 자, 본관, 생년, 사가독서 연도, 과거 급제 연도, 부친이나 형제 등의 인적사항 등이 정자로 해서체로 기록되어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KAIST 한용만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치료물질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의학저널에 연구논문을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파브리병은 세계 인구 4만명 당 1명꼴, 국내에서는 120여명의 환자가 있는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은 비정상적인 지방물질인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알파-갈락토시다제(alpha-galactosidase) A(이하 GLA)’라는 효소의 결핍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이 효소가 부족하면 다른 당지질들의 축척을 유발, 신체 내 다양한 세포의 기능저하를 초래해 심혈관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파수딜(Fasudil) 이란 치료제는 KAIST 한용만 교수 연구팀에서 환자로부터 스크리닝한 약물로 케이메디허브 위갑인 책임연구원(교신저자)과 설동원 연구원(주저자)이 자체 개발한 파브리병 질환 마우스에 이 약물을 장기 투여한 결과 혈관병증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하였다.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은 3월 13일 세종시 정부청사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여 장영진, 박일준 차관을 차례로 만났다. 이 날 김성호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탄소 배출량 중 철강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이다. 수소환원제철을 포함한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제철소로의 전환만이 살길이다.”며 "전환에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한 만큼 대한민국 정부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진 차관은 “작년 한 해에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 라고 하였다. 박일준 차관과는 급격히 오른 에너지 가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포스코의 어려움을 전했다. 박일준 차관은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며 산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해주었다.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은 14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본부를 방문하였다. 김성호 위원장은 “안전에 대해서는 노사가 다름이 없다. 조합원이 출근해서 손끝 하나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노동조합의 역할이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포스코노동조합만의 K-노사문화를 실현하여 포항, 광양 지역시민들과 넓게는 국민으로부터 지받는 노동조합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류경희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하는 K-노사문화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포스코가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노사합동으로 안전과 관련된 실천적 활동을 전개한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 선린대학교 제8대 총장에 곽진환 총장이 선임되었다.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은 지난 3월 13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선임인사위원회가 추천한 곽진환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곽진환 총장은 2023년 3월 20일부터 선린대학교 총장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임기는 2026년 3월 19일까지 3년이다. 곽진환 신임 총장은 대구 계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약학석사,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LG바이오텍연구소 선임연구원, 한동대학교 학생처장, 교무처장, 학사부총장 등을 역임한 뒤, 한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곽진환 총장은 취임에 앞서 “혼신의 힘을 다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워진 선린대학교를 살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지방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군위군 소보면 행정복지센터 회실에서 3월 첫째주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장 회의 후 중앙 EFR교육센터 이동혁 강사를 초청해 26개 이장 및 면장 이하 팀장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내 손으로 구하는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과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정지의 개념과 발생 원인 △심폐소생술(CPR)의 필요성 △골든타임 4분 △선의의 응급처치에 대한 면책 등의 이론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실습교육에서는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 정지 인지 △호흡 확인 △구체적인 119 신고 방법 △가슴 압박 등 심폐소생술 실시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부터 응급처치까지 전체 과정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비상상황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경 면장은 “지금 봄 가뭄으로 인한 건조 ‘경계’ 단계가 발령돼 농산부산물 쓰레기 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농가 홍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각종동향 파악, 농촌빈집정비 사업,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운영, 자동차세 3월 연납, 농정축산 지원사업 추진 등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농번기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군위군 소보면 봉소리 주민 20여 명이 모여 지난 10일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황석훈 이장은 “오는 7월 대구시 편입에 따라 마을 주변 정리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영농 폐비닐 집하장 정비, 마을안길 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봉소리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경 면장은 “건조 경계경보 발령에 따른 산불조심 예방 홍보를 했으며,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 등으로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봉소리 주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군위읍 분회는 지난 14일 군위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 앞서 군위읍 청년회(회장 성은기)에서 읍 전체 38개 경로당에 고리 걸이 용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청년회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힘써온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량을 고민해보고 민관협력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지역공동사회에 도움이 될 계획이다. 성은기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건강 용구들을 구입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호 읍분회장은 “세대 갈등이 더욱 심해지는 요즘에 읍청년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신경을 써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이러한 민관협업을 통해 청년과 노인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군위군의회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군위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위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3건, 2023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 3건의 동의 및 청취안을 의결했으며, 당일 안건 처리에 앞서 장철식 의원, 최규종 의원, 홍복순 의원, 박운표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장철식 의원의 대구광역시 편입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더 나아가 군부대 유치 △최규종 의원의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원수의 상태 점검과 상수도 정수시설 관리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6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입학식에 참석한다.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는 지난 13일 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차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는 2001학년도부터 상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어머니 회장들이 결성해 운영해 온 장학사업 단체로 설립 초기에는 초·중학생 약간 명을 선발해 졸업식 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최근에는 상주시 소재 10개 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상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장으로부터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 매년 3월~4월 사이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도 지역 내 고등학교 신입생 10명(학교당 1명)을 선발해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란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을 항상 생각하고 격려하는 상주 어머니들의 마음이 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지역을 선도하고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윤 상주교육장은 “엄동설한 끝에 피어나는 소중한 봄꽃처럼 힘든 코로나 시기를 거쳐 모아진 상주 지역 어머니들의 정성이 너무도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게 될 학생들은 이런 어머니들의 마음을 잊지 말고 더욱 학업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상주시 가족센터는 지난 11일 은척면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척면 결혼이민 여성 9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을 열어 다문화가족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은 총26회(총75시간)에 걸쳐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와 사회의 이해 △천연비누 △마크라메 키링, 전통자개 엔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상주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 사업은 센터 방문이 쉽지 않은 결혼 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집합 교육이다. 남정억 은척면장은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결혼 이민 여성들이 배우고 사용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 사회통합 교육을 통해 본인들의 역량은 물론 나아가 자녀들의 인성과 소질계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 10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과 함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군협의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과 맞춤돌봄기관, 사회복지사등 60명을 대상 현안업무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 7월~2025년 12월까지 공공의료 중심 찾아가는 의료-건강 관리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민관협력을 통한 대상자 중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효율적 성과관리로 지속 발전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보건복지협업을 통해 의성형 보건복지 고도화는 물론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취업애로계층의 고용지원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총 사업비 8200만원을 투입해 ‘2023년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혀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력지원과 근로여건 개선을 도모함과 동시에 취업애로계층의 고용지원을 통한 구직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있다. 또한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사업은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직업훈련 지원을 통해 취업능력 제고와 자활기반확충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해당사업 희망자는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란을 참고해 확인 신청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시 취업취약계층의 자활기반 확충과 취업능력 제고는 물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일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일자리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지난 13일 봄 가뭄 대비 영농철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읍·면장,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1년(2022년 3월~2023년 2월) 강우량은 666.9㎜로 평년 892.1㎜ 대비 74.8%이고, 최근 6개월(2022년9월~2023년 2월) 강우량은 165.5㎜로 평년 259.6㎜ 대비 63.8%에 이른다. 또한 의성지역 지역 내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의 경우 평균 저수율은 54.9%로 평년 69.3% 대비 79.2%에 그쳐 지난해 가뭄에 이어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 영농이 시작될 4월 대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량 50% 미만인 저수지 담수 대책및 양수장·관정등 사전점검에 따른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상주시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9월 29일 상주시지부가 교섭 요구를 한 이후로 상주시와 상주시지부는 5개월여 간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지난 3월 7일 제1차 본교섭에서 모든 합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노사 양측은 공무직의 기본급 인상 등 복리후생과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내용에 적극 합의했다. 아울러 폭설, 재난상황 대처 등 시민을 위한 일에는 상주시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힘을 모을 것에 합의해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직근로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사간 대화와 양보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