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는 지난 13일 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차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는 2001학년도부터 상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어머니 회장들이 결성해 운영해 온 장학사업 단체로 설립 초기에는 초·중학생 약간 명을 선발해 졸업식 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최근에는 상주시 소재 10개 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이에 상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장으로부터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 매년 3월~4월 사이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도 지역 내 고등학교 신입생 10명(학교당 1명)을 선발해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박승란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을 항상 생각하고 격려하는 상주 어머니들의 마음이 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지역을 선도하고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윤 상주교육장은 “엄동설한 끝에 피어나는 소중한 봄꽃처럼 힘든 코로나 시기를 거쳐 모아진 상주 지역 어머니들의 정성이 너무도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게 될 학생들은 이런 어머니들의 마음을 잊지 말고 더욱 학업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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