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대한노인회 군위읍 분회는 지난 14일 군위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 앞서 군위읍 청년회(회장 성은기)에서 읍 전체 38개 경로당에 고리 걸이 용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청년회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힘써온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량을 고민해보고 민관협력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지역공동사회에 도움이 될 계획이다. 성은기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건강 용구들을 구입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호 읍분회장은 “세대 갈등이 더욱 심해지는 요즘에 읍청년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신경을 써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장판철 군위읍장은 “이러한 민관협업을 통해 청년과 노인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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