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 소보면 행정복지센터 회실에서 3월 첫째주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장 회의 후 중앙 EFR교육센터 이동혁 강사를 초청해 26개 이장 및 면장 이하 팀장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내 손으로 구하는 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과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심정지의 개념과 발생 원인 △심폐소생술(CPR)의 필요성 △골든타임 4분 △선의의 응급처치에 대한 면책 등의 이론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실습교육에서는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 정지 인지 △호흡 확인 △구체적인 119 신고 방법 △가슴 압박 등 심폐소생술 실시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부터 응급처치까지 전체 과정이 이뤄졌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비상상황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경 면장은 “지금 봄 가뭄으로 인한 건조 ‘경계’ 단계가 발령돼 농산부산물 쓰레기 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농가 홍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각종동향 파악, 농촌빈집정비 사업,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운영, 자동차세 3월 연납, 농정축산 지원사업 추진 등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농번기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