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금과 민간위탁에 관한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담당자 특별교육’을 열어 공무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개념과 업무처리 절차, 보조금, 민간위탁 감사 지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보조금 업무에 필요한 핵심 사항들을 전달해 보조사업 업무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특히 교육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보조금 업무를 맡으면서 집행이나 정산을 할 때 물어볼 곳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흐름과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올해부터 보조금 감사를 전담하는 감사2팀을 신설해 민간 보조사업과 민간위탁사업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시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담당자는 물론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도 계획 중이다.
의성군의회는 지난 20일 열악한 농촌 살리기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연구 단체 활동사항에 대한 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군 의회 연구 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13명의 의원이 2개 단체로 구성해 다양한 사례와 주민의견을 수렴, 연구결과를 집행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지무진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하는 의성군 인구문제연구회에서는 신공항 유치로 인구유입 정책개발 및 다양한 시책과 사업발굴 등의 연구를 함으로써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성군이 왜가리생태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기획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자연생태관광과 문화체험의 관심이 늘면서 병아리부화체험, 왜가리탐조활동 등 각종체험행사를 왜가리생태관 전시공간과 생태공원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6월 왜가리 가족 탐조 클래스, 7~8월 벌륜쇼, 물놀이장 개장, 10월 핼로윈 이벤트,11월 샌드아트, 12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시즌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생태공원 내설치된 데크, 구조물, 정자, 벤치 등 20개소의 노후시설 새단장과 생태관 출입구에 입장권무인발급기 설치로 관람객 편의 증대도 도모했다. 군은 지난 2019년 70억원을 들여 지역 내 신평면 중률리 소재에 개관해 운영한 왜가리생태관은 매년 2~8월까지 1천여 마리의 왜가리 때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왜가리 서식지로서 전국에서 몰려든 사진작가들의 탐조 촬영지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명소로 떠올랐다. 의성군 박형진 담당과장은 "앞으로도 왜가리생태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 전시 및 편의시설을 개선해 자연속 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 24일 주민 및 동원업체,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곡면에 위치한 황룡저수지에서 2023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은 붕괴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저수용량 20만톤 이상 비상대처계획이 수립된 저수지인 황룡지, 토현지, 옥박곡지, 덕은지로 매년 저수지별 3년 주기로 교차해 훈련을 시행한다.
의성군보건소가 치매환자 수, 주민 참여도 등 다양한 사안을 고려해 치매보듬마을 3곳(금성면 탑리2리, 봉양면 삼산1리, 비안면 서부1리)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의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관심과 돌봄으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 13일 비안면 서부1리 치매보듬마을 대상으로 소방서, 경찰서 등과 연계 소방안전·응급상황 대처방법, 금융사기 등 피해사례와 예방법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치메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실, 보듬걷기공간 및 환경정비, 치매인식개선 홍보, 노인복지관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청환 소장은 "치매보듬마을지정·운영을 통해 치매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바탕, 지역사회 돌봄과 보살핌 등 일상생활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원전특별지원금 패소 판결에 불복,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제기한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등 409억원(이자 29억원 포함) 회수처분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법리 해석을 재검토한 뒤 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판결문을 송달받은 후 2주 내로 항소가 가능함으로 다음달 초순쯤 항소할 예정이다. 409억원은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을 대가로 2014~2015년 받은 돈이지만, 2017년 정부가 돌연 탈원전을 선언하면서 천지원전계획 백지화에 따라 회수됐다. 영덕군은 정부의 손을 들어준 법원의 1심 판단은 존중하지만 국책사업에 대한 신뢰, 지역 내 소모전과 희생 등 여러 사안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항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영덕군민들이 신규원전건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자,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 보상을 약속했고 군에서도 주민설득에 나서는 등 시간적·경제적 소모가 뒤따랐다는 점도 항소의 이유로 꼽혔다. 여기에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을 위해 원전특별지원금을 줄 때는 주민의견을 묻더니, 탈원전으로 회수할 때는 일방적으로 결정한 점도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원전특별지원금 사용처 논의가 길어지면서 정부에서 받은 예산을 조기에 소진하지 못한 것도 군의 실책이라고 지적됐다. 영덕군은 정부가 1심에서 원전특별지원금은 원전 건설을 위한 것으로, 건설계획이 취소한 만큼 법적 근거와 필요성이 상실돼 미집행한 특별지원금 회수가 불가피하다는 논리에 대해 대응이 부족했다고 인정하고, 이번 항소에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사실관계를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정부의 회수 방침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원전건설 백지화에 영덕군은 어떠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문제가 있었다면 정부의 신뢰를 믿고 기다렸던 것 뿐이다"면서 "이제는 군의 전체 예산을 압박하는 문제가 됐다. 영덕 주민들의 정서도 어느정도 배려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대구 북구의회 차대식 의장은 26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자체 간 협력증진을 위해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과 각각 1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차대식 의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광주 북구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고,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 활성화됨으로써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일정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신성장 산업분야 진출을 위한 필요기술 △이미 추진하고 있는 분야의 애로기술 △R&D과제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니즈기술 등을 중심으로 수요를 파악 후 기술탐색, 연구자(연구실) 매칭 단계를 거친다. 특히, 이번에는 대구·경북지역의 공공연구기관에서 확대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전 특구에 소재한 출연연 및 대학교 등 공공연구기관의 유망 기술(연구자)를 찾아 기술매칭을 추진하고 매칭 된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 사업화 기획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민간의 R&D 기술 수요를 적극적으로 찾아 대학교 및 출연연 등과 적극 연계시켜 주고자 한다”며 “R&D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전, 오픈이노베이
DGB대구은행은 2금융권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6일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상품으로 대환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지역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올해 초 지방은행 최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햇살론 뱅크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소외 계층 지원 제도를 실시했다. 이후 3월에는 대출 고객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해왔다. 이어 실시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000만원까지 5년 범위 내 분할상환 형태로 실시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검찰이 보좌진 급여를 유용해 사무실 운영경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주식 경북도의원은 사선 변호사 선임을 위해 한 차례 속행을 요청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차주식 경북도의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 A씨와 달리 차 경북도의원은 "사선 변호사 선임을 원해 한 번 속행을 원한다"고 했다. A씨와 차 경북도의원의 변론을 분리한 재판부는 A씨에 대한 결심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된다. 잘 아시잖냐"며 "회계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당시 회계책임자로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 검찰은 "보좌관이자 회계책임자로 사건 액수는 5000만원을 초과해 매우 금액이 크다"며 "금액이 큰 점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나 직원 급여나 사무실 운영비 등 공적으로 대부분 사용한 점, 동종 전략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 400만원, 추징금 5407만8680원을 구형했다. 최후 변론에서 A씨 변호인은 "개인적으로 취한 이익이 전혀 없다"며 "어떤 청탁을 받거나, 어떤 약속도 한 적이 없는 점, 현재 여의도를 떠나 중소기업에 일하고 있어 재범의 위험이 없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요청했다. 최후 진술에서 A씨는 "법정에 서게 돼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 검찰에서 조사받은 내용 그대로 잘못 인정하고 처벌 달게 받겠다"며 "사건 당시는 제가 업무를 인계받고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차 의원과 A씨는 최경환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던 중 지역구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을 6급과 9급 등 보좌진 직책을 주고 채용한 것처럼 속인 후 이들이 받은 월급을 돌려받아 국회의원실 등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속행 공판은 6월21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함께 26일 두류공원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급식 현장에는 강윤구 회장을 비롯한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해 급식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수성구지구협의회 봉사원 40여 명과 함께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께 대접했다. 강윤구 회장은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경산 임당초 강당에서 경산 예선전을 위해 어린이,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를 개최했다.
의성군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저탄소 농법 및 인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에서는 최초로 저탄소 인증농가에 대해 탄소감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친환경 또는 GAP인증을 거친 농산물을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 생산한 농축산물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식품인증 제도다. 군은 사업비 3천만원, 사업면적 270ha, 1ha당 십만원을 저탄소 인증 372농가에 탄소감소포인트로 의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다음달 4일까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 구매 시 탄소 포인트가 전국 최초 지급이 저탄소 인증 농가의 탄소감소 노력에 대한 현실적 보상으로서 보다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봉수 과장은 "탄소감소 포인트 지급은 저탄소 인증 농가의 자긍심은 물론 앞으로도 의성이 탄소중립 실현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전 세계 인구 고령화로 전통의약·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의약 기술 및 전문가 확보를 위한 ‘2023년 한의약 산업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한약재 가공 유통하기’, ‘한의약 소재 제품 개발하기’, ‘원외탕전실 이해하기’, ‘한의 의약품 및 의료기술의 생산‧허가 도전하기’, ‘한의약 분야 창업하기’ 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약재 가공 유통하기’ 과정은 △한의약 산업 교육 개요 △한약재 안전관리 △한약재 수급조절 제도 이해 등 한약재 생산, 가공, 유통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다. ‘한의약 소재 제품 개발하기’ 과정은 △한약재 원료의 중요성 및 기능성 발굴 △표준화된 고품질 한약재 원료의 생산 △제품의 허가를 위한 전략 △한의약 제품 개발 사례(인터뷰) 등을 다룬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회장)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예비․초기 창업자의 IR 역량 강화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DGU IR Contest‘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IR Contest는 대구·경북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예비창업자 리그와 회사설립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 리그로 구분하여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s0350@daegu.ac.kr)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dustartup.daegu.ac.kr)를 참고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 4월 26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종형 체질심리연구소장을 초청해 4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류종형 강사는 단국대학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MBC 기분좋은날 출연 특강을 비롯해 국내 공기업 등 1,000여 회 이상 강연을 한 사상체질 분야의 전문가로서 네이버, 유튜브 동영상 500만 뷰를 달성한 명강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체질심리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라는 주제로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등 사상체질에 따른 유형과 특성을 특유의 유머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봉화군은 29일까지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봉화장터 매출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로 봄꽃, 봄맞이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정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77개 품목을 비롯한 사과, 한우, 조청, 장류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할인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문결제 시 자동 적용되며 1인 1일 1회,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이 된데다. 단,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는 제외된다. 봉화장터에는 현재 93개의 업체가 입점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잡곡, 사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승호 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온라인 판로개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지역 주민의 소원열매 카드가 주렁주렁 걸려있는 행복소원나무가 두 그루 전시되어 내방하는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행복소원나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만에 개최한 지난 4월1일 제15회 장량떡고개벚꽃문화축제를 맞이하여 소원이 떡처럼 떡하니 붙는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소원나무에는 주민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던 바를 소원지에 적어 소원나무에 걸어두면 주민의 소원과 바램을 장량동 떡고개 어머니의 사랑과 7만 장량동의 활기찬 기운으로 뜻한 바를 이루어지게끔 염원하는 마음을 들어드리고자 장량동 직원들의 생각이 담겨져 있다. 행복소원나무에는 수능 시험 잘보기, 가족의 건강과 행복, 로또 1등 당첨되기 등과 같은 개인적인 소원부터 가족 또는 사랑하는 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에 이르기까지 꿈이 간절히 이루어지기 바라는 각양각색의 소원열매 카드들이 가지 가지에 걸려있다. 이 소원열매 카드를 하나하나 보면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고, 가슴은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포스코플랜텍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갓생살기’를 운영했다. ‘갓생’은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로,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캠페인, 이동 상담을 진행하는 ‘갓생을 위한 한걸음’과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갓생을 위한 두 걸음’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포스코플랜텍에서는 캠페인과 이동 상담이 진행됐다. ‘나는야 갓생 직장인’이라는 주제로 갓생을 사는 본인과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캠페인과 함께 간단한 척도 검사 및 맥파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본인의 정신건강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달에는 세아특수강 등 지역 내 기업체에서 우울, 스트레스, 자살 예방 관련 교육 및 정신건강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남구에는 철강공단이 위치한 만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해도동 주민협의체 교육장에서 자전거 탄 마을 방법 알리미 양성 교육 등 도시재생 예비사업 3개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첫날 이상기 해도파출소장의 ‘방범 순찰 이론과 실무’ 특강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 개강식은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해도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한 주민 공동체를 성장시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포항시와 해도동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공모에 선정됐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해도동 예비사업은 포항시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료작성에도 참여하고 발표도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번 예비사업을 꼭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운하마을 자전거 탄 마을 방범 알리미 양성 교육은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킴이 교육프로그램으로 7월 31일까지, 해도동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교육과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마을기업가 양성 교육은 6월 28일까지 매주 1회씩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하마을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Design Thinking Challenge, 해도 We-Tree 제작 워크숍, 해도! 기억해도 운하 전시회’도 추진 준비 중이다. 권용구 도시재생과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을 바꿔야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