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3년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4월13일 국제커피아카데미 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4월 17일 온라인마케팅전문가 과정, 4월25일 아동요리지도사1급 과정이 개설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대상자는 달서구 주민, 관련분야 재직자, 신중장년, 재취업희망자, 경력단절여성 등이며, 교육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실습실 및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통해 각 과정별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주 1~2회(총 15주/45시간) 진행된다.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의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과 일반분야 직업교육으로 지난 4월에 개설된 3개 과정 이외에도 향후 다양한 과정들이 개설·운영될 예정에 있다.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수용접사 △설계전문가 △국제커피아카데미 △온라인마케팅전문가 △제과기능사(필기, 실기) 과정이 있으며,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시니어미술활동지도사 1,2급 △시니어미술활동지도사 전문가(현장투입형) △노인요양기관종사자 A-Z교육 △아동요리지도사 1급 △아동요리지도사 전문가(현장투입형) △힐링체험플라워 공방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추진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 등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며 “앞으로 HiVE 사업을 확대 및 활성화해 전문대학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대학과 달서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와 달서구는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HiVE 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이사회는 지난 4월28일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사회의 실질적 현장 경영참여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공사 이사회는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현장에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대식 이사회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이 공사에서 추진 중인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현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면서 “이번 사업이 장기미집행공원 문제 해결과 시민들에게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대구시의 숙원사업인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도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이 지난 29일 대구 서구 소재의 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성자원봉사단 단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정 내 도배, 장판•전등 교체 등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집안청소와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했다. 한편 화성자원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에 참여하고 실천하기 위해 2005년 조직했으며, 매달 넷째 주 토요일을 봉사일로 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지역 거점기관인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제일종합사회복지관, 서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지난 4월25일, 28일 양일에 걸쳐 1인가구 ‘해피파트너스 데이’를 추진했다. 해피파트너스 데이는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1인가구들이 직접 만든 음식 또는 목공예품을 필요한 곳에 나누고 봉사하는 날을 의미한다. 4월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이웃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추진 내용으로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인가구들이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마와 책장을 제작했으며, 제작한 물품을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아동에 전달했다.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서구가족센
대구 서구청은 미세먼지, 이상기후 등 다양한 환경적인 이유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들을 위해 어린이집 실내에 VR 및 AR기술을 활용한 놀이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어린이집 아이꿈놀이터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서구는 지난 3월20~22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지도점검 평가 △평가인증 등급 △열린어린이집 운영 △취약보육 운영 △정원충족률 △설치적합도 등을 평가하여 행복이가득한어린이집, 구립 성산어린이집, 들마을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어린이집 아이꿈놀이터 지원사
대구 서구구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서구어린이도서관에서는 스토리텔링 마술공연(6일)과 가족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며, 올해 새롭게 조성된 3D상영관에서는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를 맞이하고자 한다. 비산도서관은 문화예술동아리 천아트 ‘터치美’ 재능기부로 카드 수납 지갑을 꾸미는 활동(20일) 및 5월 매주 일요일 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감상하는 가족영화 상영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라는 주제로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원고개도서관에서도 문화강좌 수강생들 재능기
수성대는 웹툰스토리과 학생들의 신인 작가 데뷔 등을 위해 카카오페이지 자회사인 ㈜RS미디어와 맞춤형 교육 실시와 웹소설 및 웹툰 작가 데뷔 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약을 지난달 27일 맺었다. 양측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업계의 트렌드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취업 등에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RS미디어는 웹소설 및 웹툰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전문기업으로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들의 웹소설 및 웹툰의 카카오스토리 런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웹툰스토리과 졸업생이 PD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이다. 홍우진 웹툰스토리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웹소설 및 웹툰의 신진 작가로 왕성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더 다양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5월 한 달 동안 경산세무서와 함께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위한 신고창구(도움창구 및 자기작성창구)를 운영한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의 이치를 체계화해 인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원하는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지원 사업(한의약해외교육·연수지원)에 선정되어, 한의학 교육 및 임상연수를 위한 강의 동영상을 제작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의 현지 의료인 및 전통의학과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변창훈 총장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전통의학센터(Republican Scientific and Practical Center of Traditional Medicine)에서 울루벡 유수프코노비치 사비로프 차관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사 인증제 시행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5년 전 자국의 전통의학 육성을 위한 대통령령을 시행해 2020년 9개 국립의대에 전통의학과를 설치한 바 있으며, 같은 목적으로 2020년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센터를 개설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의학 계승과 현대적 발전을 위해 전통의학 연구, 전문가 교육과 전통의학의 주요 방향에 대한 개발 등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을 관장하는 권위있는 기구로 제도화한 바 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센터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에 대한 제도마련, 교육과정 개발, 전통의사 보수교육, 전통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각종 법령 제정 등 자국의 전통의학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센터는 대구한의대와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 재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면허를 소지한 의료인들의 전통의사 전환 교육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는 ‘DHU 전통의학 아카데미’ 설립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대면과 비대면 한의학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면 교육의 경우 대구한의대 교수진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이 요구하는 기술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모든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대구한의대 총장과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센터장이 공동으로 서명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수료증을 받은 사람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인증하는 전통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경산시는 오는 8~12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지역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에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를 보호하고 근로의욕 고취 및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모집 예정 인원은 152명이며 공공근로사업 112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0명이다.
봉화군 법전면이 지난 2일 농기계 사고 및 병환으로 인해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태 귀감을 샀다. 이날, 김민호 군의원, 눌산2리 주민, 법전면, 문화관광과, 춘양농협 법전지점 직원 등 20여 명이 눌산리 소재 고추 농가를 방문해 고추 모종심기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지난 3월 트랙터 전복 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데다 최근 부상부위가 악화돼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모(57)농장주는 “갑작스러운 농기계 사고로 적기에 영농작업을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주민, 군 공무원들이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앞으로도 질병 및 사고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돕기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지난 2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기동대 엽사 40명을 대상으로 총기사고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봉화경찰서와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으로 점차 남하한 가운데 확산 방지 및 야생멧돼지 개체수 감소를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 내용과 함께 경찰서 장문영 계장, 남수길 경위가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기 안전교육과 총포소지 허가, 갱신 관련 사항 등을 설명했다. 김찬우 과장은 "총기 취급자들의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한 만큼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실시간 GPS 위치 및 수렵 내역, 포획을 확인할 유해야생동물포획관리시스템인 애플리케이션을 타 시군구보다 앞서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일 제2차 농수산위원회를 열어 최근 거론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에 대한 필요성과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은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는 일방적 밀어붙이기 식의 불통행정으로 이에 대한 비판과 개선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두 기관의 통폐합과 관련해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동해안시대 실현을 위해 해양산업육성과 연구개발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백신산업, 대마산업 등의 육성과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므로 두 기관은 설립목적과 전문성, 사업성격이 서로 달라 일정기간 개별 기관으로 존치해야 한다며 통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지금보다 확대된 규모에서 파급되는 활발한 인적교류와 해양과 육상 바이오 분야의 교차 연구 등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 등 다양한 견해가 제안됐다. 하지만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과 관련 무엇보다 지금까지 도의회와 협의나 설명이 없이 진행하는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은 반드시 시정돼야 하며,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도의회를 설득할 수 있는 자료제출이 없었고 구두답변의 근거 역시 충분히 납득하기 어렵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봉화군은 5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종교 시설을 활용해 바이올린, 첼로, 제빵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문화 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문화 사랑방은 지역·계층 간 문화 향유 격차가 큰 문화 소외지역에 종교시설(사찰, 교회, 성당 등)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5~12월까지 봉화제일, 춘양안식일교회, 춘양성당 등에서 꽃꽂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좌 신청 및 문의는 봉화읍 내성리 봉화제일교회, 춘양면 춘양안식일교회, 춘양성당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일 2023년도 제2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북도학교안전연구회’ 외 5개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6건의 현안연구과제에 대해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번에 제안된 연구과제는 경북도 학교안전연구회의 ‘경북도 학교급별 소방안전매뉴얼 수립을 위한 연구’를 비롯한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경북도경제교육발전연구회 ‘경북도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경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 ‘경북도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과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경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연구’, 경북 지역축제활성화 방안 연구회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와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등 경북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다양한 현안과제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등 심의위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연구용역 과제로 최종 의결됐다.
날로 심각해가는 포항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은 지난 달 26일 제30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1970년대 제철산업이 포항에 자리 잡으면서, 포항의 인구는 급증했고 제철소와 인접한 해도, 송도, 대도, 상도, 죽도 지역에 단독주택이 많이 들어서면서, 자동차 수량이 꾸준히 증가해온 결과, 포항 지역의 주차장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거주자우선주차제도를 도입할 것을 강력히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주자우선주차제도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한 뒤, 유료화해 인근 주민 및 상근자에게 우선적으로 주차 이용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우리 지역에도 시행된다면 주택가에서의 불법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긴급 차량의 진입방해 및 시민 간의 마찰 등을 해소하고 주택가, 상가에 난립하고 있는 무질서한 주차 현장을 바로 잡음으로써, 보다 질서정연한 포항의 모습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창기 의원(문경)은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달 28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12년부터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의 설치를 주저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조례안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개정해 다문화가족, 가장역할을 하는 청소년까지 우선 설치 대상을 확대했다.
봉화군이 축산농가 방역시설 기준과 소유차량 방역관리와 관련해 지난달 18일 공포된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요 개정 내용은 기존 닭·오리 사육업에만 적용하던 소독설비와 방역시설설치기준을 메추리·칠면조·거위·타조·꿩·기러기 사육업 동일하게 적용을 한다. 여기에 10만 수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대규모 산란계 농가의 방역기준을 상향했다. 이처럼 방역기준 상향은 계란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면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존에는 농장주의 개인 소유 승용차 등은 제외하고 농장 내 운영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만 등록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가축사육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해 농장을 출입하는 농장주 등의 승용·승합 차량에 대해서도 축산차량으로 등록 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1회용 난좌 사용이 의무화되고, 알이나 분뇨 운송 벨트 주변에 야생동물의 접근을 못하도록 하고 동절기에 소독설비가 얼지 않도록 조치를 해야한다. 정승욱 과장은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의 조기설치는 물론 강화된 방역기준 이행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2일 환여동 치매보듬마을에서 보듬걷기 공간조성 및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 협의회 봉사단, 환여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으며, 환여경로당 내·외부 환경정화, 노후 가전·가구 폐기 및 정리, 경로당 보듬걷기 공간조성을 통해 안전한 생활공간 마련에 힘썼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내실화를 위해 주민의 적극성, 노인인구 수 등 다양한 사안을 고려해 양학동과 환여동을 치매보듬마을 연속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경북도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코자 5월~10월까지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 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중독 지수는 기온, 습도 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로 관심(55미만), 주의(55-70), 경고(71-85), 위험(86이상) 4단계로 분류한다. 문자 서비스 대상은 주로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횟집 등과 같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의 위생관리책임자 또는 종사자 등이다. 또 주 2~3회 10시경(주말, 공휴일 제외) 식중독 지수와 식중독 예방 요령과 식품안전 관련정보 등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밤낮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음식점과 학교, 영유아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의심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경북도에서는 식중독 지수 문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리종사자의 위생의식 제고와 경각심 고취로 식중독 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과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도민들이 식중독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