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날로 심각해가는 포항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은 지난 달 26일 제30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1970년대 제철산업이 포항에 자리 잡으면서, 포항의 인구는 급증했고 제철소와 인접한 해도, 송도, 대도, 상도, 죽도 지역에 단독주택이 많이 들어서면서, 자동차 수량이 꾸준히 증가해온 결과, 포항 지역의 주차장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거주자우선주차제도를 도입할 것을 강력히 주문한다.”고 말했다.이어 “거주자우선주차제도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한 뒤, 유료화해 인근 주민 및 상근자에게 우선적으로 주차 이용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우리 지역에도 시행된다면 주택가에서의 불법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긴급 차량의 진입방해 및 시민 간의 마찰 등을 해소하고 주택가, 상가에 난립하고 있는 무질서한 주차 현장을 바로 잡음으로써, 보다 질서정연한 포항의 모습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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