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 특별공연으로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을 오는 31일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총 3회에 걸쳐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EBS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공연장을 찾아가 무료로 공연하는 국내 유일 지상파 TV 어린이 공개방송으로 21년간 명성을 이어와 전국의 부모가 유아 자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연 1위에 선정된 적 있다. 번개학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유아 뮤지컬로 유아 자녀에게 생애 최고의 날을 선물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청권 신청은 ‘EBS 모여라 딩동댕’ 홈페이지 내 ‘공개방송 참여 신청’ 게시판에서 오는 17일 오전 12시부터 23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며, 대상 나이는 2015년생부터 2021년생으로 김천시민 우선순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당첨자 확인 및 표 발권은 26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손성호 영주시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이산.평은.문수.장수.휴천1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행락철에 앞서 영주시 관광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15일 열린 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성호 의원은 "영주시는 숙박 및 교통체계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부족하고,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손 의원은 "영주시는 관광공급부문의 종합지표인 관광수용력지수 3등급, 관광수요부분의 종합지표인 관광소비력지수 6등급,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판단하는 관광정책역량지수 4등급으로 종합지수 4등급을 받았다"면서 "이는 전체 152개 시·군 중 92등으로 기초지자체 평균 지수인 88.38점보다 1.98점 낮은 86.40점으로 상위 60%에 겨우 들어가는 아쉬운 성적"이라고 꼬집었다.
경북교육청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한 '2022년 발명교육센터 우수 교원 선정 심사'에서 포항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인 안해광(사진)씨가 선정돼 15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전국 총 207개의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2명(경북, 울산)을 선정하는 발명교육센터 우수 교원에 안해광씨가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전국에 설립돼 있는 207개 발명교육센터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급·중급·고급에 해당하는 발명교육과정과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로봇, 항공우주, 디자인, SW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교육과정을 통해 발명의 생활화와 발명활동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아울러 발명교육센터의 다양한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발명교육인 1일 발명교육이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발명교육 등을 통해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교원으로 선정된 안해광씨는 새로운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발명교육센터 담당 교사들의 발명 역량 향상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3월에 실시한 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 연수에서도 그는 강사 활동을 통해 새로 발명교육센터를 담당하게 된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경북교육청은 발명교육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센터별 담당 교사와 교무행정사, 그 외 강사들을 배치하고 꾸준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활발한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과 민주시민교육·학생자치 공모사업 선정교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지원단과 공모사업 선정교 담당자 간의 소통을 통해 정보 교환 지원과 협력 방안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김규완 영일고등학교장의 특강을 통해 경북의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 공모사업 선정교 담당자 협의를 통해 담당자의 입장에서 학교 현장 지원과 학교에서의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도학교, 학생 동아리, 교원학습공동체 등의 공모사업 △자료 개발·보급 △교원 전문성 함양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청, 현장지원단,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5월 한 달간 특수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특수교사 20명을 선정해 공주대학교 특수교육종합연수원에 위탁해 응용행동분석, 행동평가와 중재, 단일 대상 연구, 연구방법론 등 270시간의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임상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특수교사들은 오는 6~7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돼 장애학생의 위기 행동 중재 방법을 컨설팅하며 '장애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상실습의 과정은 총 5회기로 운영되며 BCBA(국제행동분석가)자격을 갖춘 4명의 강사가 구미, 포항, 경산, 안동 4개 거점 교육지원청별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면 실습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행동 중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법 절차 △대상자 선정 △실행단 구성 △지원 평가 △학부모 및 교사 대상 교육 상담 △행동 변화 분석 및 실험 처치 평가 △데이터의 시각화 △다양한 행동 기능 평가, 실제 평가 실습 등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위기 행동 시 대처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장애학생 행동중재는 학교, 가정에서 학습 방해 행동이 자신과 타인에게 큰 위협을 줄 수 있어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특수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분야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명의 특수교사를 선정해서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다음해 1월까지 총 270시간의 행동중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학생 행동중재 특수교사 동아리 2팀을 선정해 140만원씩 지원하고 연구학교(1교) 운영, 특수학교 8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15교의 장애학생 대상 금쪽상담소 행동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학교 학급의 현장 사례 중심의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제고와 행복한 학교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포항시와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감사운동' 열풍이 포항에서 재점화되고 있다. 포항에서 첫 발화돼 전국으로 퍼져나간 '감사운동'은 지난 2012년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재직시절 처음 창시해 활발하게 운영되다가 박 시장 퇴임 후 다소 시들해졌다. 이에 박승호 전 시장은 지난 4월 13일 사단법인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이하 국민위원회) 경북협의회를 발족해 감사운동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 국민위 경북협의회(회장 박승호)는 지난 12일 경북협의회 부회장과 임원, 경북도 각 시 본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승호 경북협의회장은 “지구상에서 당연한 것은 없고 모든 것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감사의 반대말은 당연”이라며, “대한민국 사회에서 문제로 꼽히는 저출산, 가정불화, 자살 등 원인을 해결할 생각은 없고 위정자들은 진단만 하고 있다. 감사의 힘은 엄청나다. 학교, 기업, 가정 등 모든 문제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13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구달서구지회(이하 (사)전아연달서구지회)와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MOU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업무 협약식에 달서구지회에서는 지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회원, 영양군에서는 군 관계자 및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아연달서구지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지역에 위치하고 아파트 35곳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됐다. 이번 MOU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로 도시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양고추 공동구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 아파트연합회 북구지회, 동구지회와도 통합마케팅을 확대 할 계획이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영양빛깔찬고추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고품질 영양 고춧가루, 장류 등 도시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에 매진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애자일마케팅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채널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시훈 (사)전아연달서구지회장은 “대구 도심부의 남서쪽 관문인 달서구지역에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인 영양빛깔찬고추가루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으며, 이를 계기로 영양군의 품질 좋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소멸과 초고령화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MOU는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영양 빛깔찬고추가루를 대구시 달서구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과 이로 인해 포괄적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양군과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농특산물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달서구아파트연합회의 무궁한 발전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액의 코인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며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규상) 탈당을 막을 방법은 없다”며 진상조사단과 윤리감찰단 활동 중단을 시사했다. 그야말로 민주당發 쇼이자 꼼수다. 논란이 커진 뒤에야 뒷북 진상조사, 윤리감찰에 착수했다가 회피성 탈당조차 손 놓고 구경하는 등 제식구 감싸기에 바쁘다.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스럽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전보 인사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의 비율이 96.9%로 5년 연속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2월 교원 정기 전보를 실시하고 다섯 문항(만족도, 공정성, 합리성, 적절성, 정보제공)의 설문지를 작성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유치원 123명, 초등학교 1614명, 중학교 894명, 고등학교 562명 등 총 322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문항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비율이 96%였으며 특히 ‘전보 점수에 따라 공정하게 전보인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은 만족도 비율이 97.7%로 크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인사관리지침 수정·보안 인사공청회에서 교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와 매년 초 개인의 희망을 최대한 고려해 전보 작업을 실시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인사공청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교원 개개인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전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난 13일 입암면 선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맞아 지자체와 동물보호협회가 함께 유실·유기 동물 발생 감소를 위한 무료 입양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현재 영양군은 영양읍 동부리 339번지 내 유기 동물보호소 1곳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80마리 이상 유실·유기 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소에 보호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홍보 및 안락사되는 유실·유기 동물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경북(TK)의 지역경쟁력지수(RCI)가 전국 꼴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참으로 수치스럽고 창피하다.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가 깊이 들여다 봐야 할 문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62교를 선정해 전국 최초로 ‘창의융합에듀파크 활용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의융합에듀파크’는 경북교육청 산하 각종 체험센터(관)와 지역의 유관기관과 교육시설을 연계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창의융합에듀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학교 밖 체험활동과 학교교육과정을 연계해 학교 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위해 학교 교육활동 내용이 체험활동과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고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창의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의융합에듀파크 활용 선도학교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 내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사각지대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은 우리 삶의 종합 비타민- 다문화 가족오케스트라'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경북문화재단 주최로 진행하는 2023 글로컬 아트컬쳐지원사업 전문프로그램에 선정돼어 진행한다. 지역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문화 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긍정적 자아형성과 소외계층의 우수한 인재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 2023 글로컬아트컬쳐지원 다문화오케스트라사업을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들은 오는 22~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악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도 가능하고 악기가 없으신 분들은 악기 대여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으로 참여 인원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동시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지역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퇴적토 준설, 배수문 점검 등 하천 정비 및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하천 내에 퇴적된 토사와 유수지장목 등은 하천흐름을 방해하고 있어 홍수기 하천범람 등의 재해를 야기하고 있다. 시는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퇴적된 토사와 유수지장목 등을 정비하기 위해 올해 3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학생 지도에 헌신한 유공 교원들에게 정부포상 전수와 함께 교육감·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에 대한 포상과 표창은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함으로써 스승의 날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수상자는 △근정포장 1명(박기환 의성유니텍고 교장) △대통령 표창 6명(이미정 황성초 교사, 변명은 도량초 교사, 박의분 복주여중 교사, 이광호 구미산동고 교감, 임정현 선산고 교사, 서경순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국무총리 표창 4명(장은영 동양초 교사, 장세호 월항초 교사, 방현숙 선주중 교사, 이준홍 길원여고 교사) △교육부 장관 표창 153명(권정인 진보초병설유치원 교사 외) △교육감 표창 153명(강경순 초곡초 교사 외) △도지사 표창 20명(남선미 환호여중 교사 외) 등 총 337명이다. 근정포장을 받은 박기환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교장은 20년간 기능 지도교사로 재직하면서 특성화고 제자들에게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으며, 직업계 고등학교 진학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23개 거점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로 선택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등 특성화고등학교의 인식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장학사로 재직 시 취업률 제고 전략을 기획·운영해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경북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 외 수상자는 △기초학력 신장과 개인별 맞춤형 교육 등 교과 지도, 학교폭력 및 부적응 학생 지도 등 생활지도 △학생의 소질·적성 계발과 특기·적성 교육 등 진로직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교육복지 분야에서 교육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으로 학생, 학부모, 동료 교원들의 귀감이 되는 교원들이 선정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포상과 표창을 받은 선생님들에게 마음을 담아 축하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지도하는 경북의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14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내 고향 안동을 새롭게 발견하고 알아가는 '2023년 같이 걸어요, 안동' 첫 번째 코스 ‘이육사 청포도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2023년 같이 걸어요, 안동'은 안동시의 문화관광자원과 주요 사업장 등을 연계한 걷기 코스를 걸으며 안동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한다. 지난해 연말 시범 운영 이후 올해는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로깅, 관광문화 해설,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구성했다. ‘이육사 청포도길’은 대한민국의 대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고향 도산면 원천리 일원을 걷는 코스로 이육사문학관에서 출발해 이육사·이원영 목사 생가터, 갈선대, 붉은바위 소를 거쳐 이육사문학관으로 돌아오는 약 7km의 코스이다. 실제 이육사 선생이 형제들과 물놀이를 했던 붉은바위 소와 이육사문학관 관람 등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나혼자 조절한다’라는 주제로 군위초등학교 4학년 전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은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보호법에 근거해 매년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해 위험사용자군을 선별하고, 보호자 동의를 받아 각종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을 통해 미디어 과의존 문제 및 정서적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된다.
경북의 인접 강원도 동해서 잇따른 지진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새벽 6시27분께 경북 북부지역과 가까운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9㎞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올들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최대 규모다.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건 2021년 12월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한 뒤 1년5개월만이다. 진원의 깊이는 32㎞로 추정된다. 유라시아판 내부에 자리한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 내외인데 이보다는 깊은 것이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 규모 5.0 이상 지진 진원의 깊이 평균치는 약 8㎞다. 특히 지진 발생지역과 인접한 경북북부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최근 이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지진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해에 사는 한 주민은 "지금까지 수십차례 지진이 발생했지만 오늘 발생한 지진처럼 직접 몸으로 흔들림이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라며 "어지럽고 무섭다.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다"고 했다. 인근 삼척시에서도 지진을 느꼈다. 삼척시민 김모씨도 "자다 깜짝 놀랐다", "주방에서 아침 준비하고 있는데 '쿵' 하더라", "침대가 흔들려서 놀랐다"고 전했다. 또 삼척 인접 경북 울진에 사는 주모(65.근남면)씨도 "아침에 누워 있는데 약하게 흔들림이 감지돼 놀라서 일어났다"면서 "동해 앞바다서 자꾸 지진이 발생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예천군 종합민원과 직원들이 산뜻하고 단정한 새로운 민원복을 입고 '미소+친절 운동'에 앞장서며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민원복은 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민원인들에게는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줘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군민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군민과 소통하고 감동하는 행복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는 친절 마인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칼슈타트 소재 H마트 본사에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권일연 H마트 회장, 수출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과 H마트는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