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한 `2022년 발명교육센터 우수 교원 선정 심사`에서 포항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인 안해광(사진)씨가 선정돼 15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전국 총 207개의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2명(경북, 울산)을 선정하는 발명교육센터 우수 교원에 안해광씨가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전국에 설립돼 있는 207개 발명교육센터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급·중급·고급에 해당하는 발명교육과정과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로봇, 항공우주, 디자인, SW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교육과정을 통해 발명의 생활화와 발명활동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아울러 발명교육센터의 다양한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발명교육인 1일 발명교육이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발명교육 등을 통해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교원으로 선정된 안해광씨는 새로운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발명교육센터 담당 교사들의 발명 역량 향상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3월에 실시한 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 연수에서도 그는 강사 활동을 통해 새로 발명교육센터를 담당하게 된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경북교육청은 발명교육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센터별 담당 교사와 교무행정사, 그 외 강사들을 배치하고 꾸준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활발한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발명교육에 헌신하는 이런 선생님 덕분에 경북은 대한민국 발명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다”며 “전국 최고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된 구미발명교육센터와 같은 인프라와 안해광 선생님과 같은 인적 자원을 통해 양질의 발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