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손성호 영주시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이산.평은.문수.장수.휴천1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행락철에 앞서 영주시 관광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15일 열린 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성호 의원은 "영주시는 숙박 및 교통체계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부족하고,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손 의원은 "영주시는 관광공급부문의 종합지표인 관광수용력지수 3등급, 관광수요부분의 종합지표인 관광소비력지수 6등급,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판단하는 관광정책역량지수 4등급으로 종합지수 4등급을 받았다"면서 "이는 전체 152개 시·군 중 92등으로 기초지자체 평균 지수인 88.38점보다 1.98점 낮은 86.40점으로 상위 60%에 겨우 들어가는 아쉬운 성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역사문화자원(3등급)과 관광기반시설(1등급)이 잘 갖춰져 관광자원은 우수한 것에 비해, 숙박 및 교통 인프라가 최하 등급인 6등급으로 매우 취약하다"면서 "관광만족도는 2등급으로 우수한 데 반해 관광객 수(5등급)와 관광지출액(6등급)이 적고, 인구 고령화로 지역민 관광활력(6등급)이 매우 낮아 관광소비력지수가 최하 등급인 6등급으로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손성호 의원은 "`체험형 문화재 야행(夜行)` 정기 운영 콘텐츠 개발을 통한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추진, 아동친화도시 영주시의 강점을 살려 `아이와 함께 한달살기 좋은 도시 영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단체 관광객의 365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형 주차 공간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손성호 의원은 "우리 지역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영주시가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닌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방문자 경제 활성화로 인구 활력이 넘쳐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