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제175회 정기연주회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태생의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 교향시 바위(S.Rachmaninoff - The Rock), 교향적 무곡(S.Rachmaninoff – Symphonic Dances) 등 국내 클래식 대중들이 사랑하는 라흐마니노프의 주요 작품들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 정치용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협연으로 도민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유료공연으로 추진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동북아학회 등과 함께 '2023년 지방외교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우동기 한국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외교 시대의 글로컬 브랜드(Glocal Brand)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계·지자체 등이 함께 뜻을 모아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 마련한 자리다. 포럼에서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 지방외교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시대의 외교 핵심전략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 외교는 지속가능한 지방시대의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시대의 국가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 전쟁 등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의존의 외교 한계점을 인식하고 지방외교 강화를 통한 경제·환경·문화협력, 세일즈 외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방외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지지와 공감대 확산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지자체가 연대해 최초의 실질적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논의된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이 지방외교 정책에 적극적 반영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기관·단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럼에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외교단(의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은 각 국가와 지방정부간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주재 외교단은 한국에 주재하는 115개의 주한외교공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약식에는 주한외교단 대표인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가봉대사와 재무관인 페데리꼬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선언적 차원을 넘어서서 주한외교단과 우리나라 지자체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각국들과 국제적인 교류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명시했다. 이철우 협의회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주한외교단과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대한민국 지방외교의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진정한 지방외교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영주시 일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2일 영주시와 시민단체,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께 송모 영주부시장과 직원 3명이 근무시간인데도 영주시내 모 커피숍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것. 이런 광경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로 진정서가 경북도 감사관실과 행안부에 접수됐다. 특히 영주시는 박남서 시장이 선거법 재판과 건강이상 등으로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려운 가운데 시정업무에 만전을 기해야 할 부시장이 근무시간 중 한가하게 커피숍을 드나드는 모습은 공직자의 태도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상주시 은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은척면 봉중리 소재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사과적과작업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부녀자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은척면행정복지센터, 노인장애인복지과, 은척향우회, 은척농협 등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김모 씨는 “적과 시기를 놓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자기 일처럼 이렇게 도와주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정억 은척면장은 "짧은시간 농촌일손돕기였지만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 느낄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주민과 늘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8일 외서면 대전3리에 소재한 산봉산 일대에서 상주시 24개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산지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산지정화활동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산림에 버려진 농산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봉산 일대를 깨끗이 정비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상주가 딱이군!' 슬로건 퍼포먼스 캠페인을 전개하며 모든 새마을가족들이 유치 홍보활동에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이정희 상주시새마을회장은 “봄철 농번기로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할애한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뜻을 되살려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주시는 지난 18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열린특강 ‘백세인생 즐겁게 사는법’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에서 지친 상주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으며, 도민행복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열린특강에는 방송인 조영구의 토크타임, 가수 김민교의 1990년대 인기 드라마 OST ‘마지막 승부’ 주제곡, 가수 이병철의 ‘봄날은 간다’의 노래와 인생이야기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줬다.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이 아름다운 장미꽃으로 붉게 물들이고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치매의심자 발굴과 치매 고위험군인 독거노인의 치매예방 강화를 위해 상주시담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관리사는 치매 의심자 검진, 미수검 독거노인 발견 시 조기검진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상주시치매안심센터는 65세 기초생활수급자, 사각지대 노인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견 시 맞춤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서비스 제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쓴다.
군위군은 지난 17일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3년 청년 예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17일 군위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경찰의 치안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체 치안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청장은 경찰서 방문에 앞서 군위‧의성지역에 건립될 통합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 청장은 “경북경찰의 중점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경찰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함께 협력해 안전한 치안을 만들자”고 말했다.
군위 부계면에 위치하고 있는 양산서원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경북선비아카데미 교양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과 정신문화 확립 및 경북의 유교사상을 21세기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재조명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선비정신과 관련된 내용으로 일반인 대상 강의 10회와 초·중학생 대상 현장 견학 4회로 진행되며, 특히 초·중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총무과 직원들이 지난 17일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산성면 봉림리 포도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보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15여 명은 오전 9시부터 약 500평 정도에 이르는 비닐하우스에서 포도순 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작업을 도와준 군 공무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렬 총무과장은 “오늘 일손돕기가 부족한 일손에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좋겠다”며, “농촌지역 인력부족 현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로 지역농가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민혼란과 불편을 고려해 전국민 참여훈련에서 공공기관과 학교 중심으로 실시됐다. 군청에서는 공습경보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이 지하시설로 대피하고 라디오 방송 청취 등을 통해 비상사태에 대비해 대피 방법 숙달과 국민 행동 요령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수는 “적극적인 훈련 참여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유의미한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이상현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행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19일 춘양시장에서 지역의 최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양수발전소 지역에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박현국 군수, 부군수, 공무원 등이 장날에 맞춰 춘양시장을 돌면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군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박군수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수발전소를 우리지역에 유치해야 할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자 찬성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초청해 ‘함께라서 행복한 날’ 문화공연을 개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주간재활프로그램의 회원과 직원을 포함한 15명으로 구성된 ‘The울림’ 공연단의 ‘어머님의 은혜’등 13곡의 핸드벨 연주를 선보였다. 핸드벨은 아름다운 음색의 매력으로 연주자에게는 음율의 위로와 성취감, 만족감을 줘 정서적 회복에 도움줬으며, 듣는 사람에게는 신체의 리듬인 맥박, 혈압, 호흡 등 심리적 안정감을 북돋아 줬다. 조성일 센터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통해 정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지역주민과의 소통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he울림 공연단의 지난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서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 구천초등학교가 지난 18~19일 1박 2일동안 자기 주도적 문화탐구 시리즈 두번째 체험 프로그램인 전교생과 함께한 교내 뒷뜰 야영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부모님을 바비큐파티에 초대해 가족과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면서 행복한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자치활동을 위한 캠핑 준비부터 필요한 물품을 직접 시장에서 구매해 교사의 지도속에 부모님을 위한 바비큐파티를 열어 소통의 장을 이끌었다. 또한, 학교와 학부모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해 교사들은 직접 행복한 가정과 지역공동체의 지속이라는 모티브로 레크레이션을 준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활동, 강상술래 집단 활동 등을 통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박모(5학년)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텐트를 치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마쉬멜로우를 구워먹는 체험은 재미있었다"며 "특히 침낭속에서 밤을 지새며 선생님과 나눈 대화는 평생 기억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행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자기주도성을 키우며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공동체와 학교간 유대감을 높이는 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천초등학교는 이번 뒷뜰 야영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7월 갯벌체험, 9월 서울문화탐방, 11월제주도 탐방, 12월 강원 스키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울진 군민체육관에서 장애인 기관 및 단체(9개소) 주관으로 ‘2023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함께하는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장애인기관 및 기관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고,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공연으로는 엘리트태권도장 단원들의 태권도 시범, 울진군농아인협회 회원들의 수어합창, 울진군교통장애인협회 회원의 시낭송, 울진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 장애인들의 합창으로 풍성하게 이뤄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편견과 차별 없이 모두 함께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념식 참석자들의 건강과 행운을 바란다”는 인사말을 수어로 전해 더욱 행사의 의미를 뜻깊게 했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군수, 국장, 관·실장, 현안 및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해 5월 2차 민선 8기 주요 현안 및 공약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지역 내 학교 및 소속기관 기록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제1차 기록관리 업무담당자 교육을 시행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4차에 걸쳐 기록관리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록연구사가 배치돼 체계적인 기록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1차 교육은 기록관리 업무담당자들에게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기록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했으며, 특히 각급 학교에서 생산되는 특수 유형 기록물관리에 대해 집중 교육했고 보관기록물 폐기를 위한 준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기록관리 업무담당자들이 평소 궁금하고 어려웠던 부분에 관한 토론과 질의를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기록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울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기록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기록관리 인식과 실무능력이 높아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담당자뿐 아니라 나아가 교직원들에게도 기록관리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학교 기록관리 수준과 인식을 높이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