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장미동산이 아름다운 장미꽃으로 붉게 물들이고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주시는 명주박물관, 잠사곤충사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2017년 함창명주테마파크 내에 조성한 맥문동, 영산홍, 회양목, 꽃잔디, 금국 등도 철마다 예쁜 꽃으로 장식해 래방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장미동산 내 장미는 1만8500㎡ 면적에 사계, 골드메리, 옐로우퍼폼, 위스베츠골드 등 일반품종과 주변에서 보기 힘든 크리스트얼, 블루리버, 몬타나, 안젤라 등 20여 종 등 다양한 장미 4만여 그루가 식재돼 100만 송이의 장미가 매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상주삼백예술단 주관으로 장미동산에서 꿈과 희망의 건강을 가꾸고 아름다운 장미꽃 사랑을 다양한 장르 음악에 담아 나눔을 가지는 ‘장미꽃 사랑의 밤 버스킹’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함창명주테마파크는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주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다양한 시설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 시설로는 최고 전통 옷감인 명주를 테마로 함창명주박물관,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한복진흥원, 명주 직조 공장, 누에잠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