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구성 요건 중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법안이 통과되자, 이를 두고 "범죄자도 이제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범죄 지우기 악법'이라고 직격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9일 대학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과 외국인 유학생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선발된 외국인 홍보대사를 대상으로 ‘제2기 외국인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임명장 수여와 함께 외국인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제2기 외국인 홍보대사로는 미얀마, 일본,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멕시코 등 6개국 출신 유학생 7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계명문화대의 다양한 공식 행사와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며,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개인 SNS와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자국 및 제3국 유학생들에게 계명문화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따뜻한 캠퍼스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제69회 계명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15일 오후 7시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계명교향악단은 서진 교수의 지휘로, 관현악과 4학년 최은지 등 총 86명의 학생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서진 교수는 독일 브란덴부르크 심포니커, 뤼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으며, 현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M. 글린카의 ‘Ruslan Lyudmila’ 서곡, M. 무소르그스키의 ‘Night on Bald Mountain’, P. I. 차이콥스키의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등 클래식 음악의 명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들은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서진 교수는 “이번 공연은 계명교향악단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M뱅크는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사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단법인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서 진행된 ‘사계절 김치 나눔’ 행사는 겨울 대비 상대적으로 김치 공급량이 적은 여름철을 앞두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실시하는 지원사업이다. 2025년에도 iM뱅크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행봉사단과 대학생 홍보대사 17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포장했으며, 포장된 김치는 대구 지역 저소득 어르신 250세대(세대 당 4kg)에 전달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그랜드관광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속노화를 위한 첫걸음, 삶의 마인드셋’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84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저속노화 바르게 이해하기 △개인 삶의 선순환 만들기 △프로페셔널로서 지속가능한 삶 만들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희원 교수는 "잘 먹기, 잘 움직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2025년 알리바바닷컴 활용지원사업 킥오프미팅’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지원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 입점 및 운영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는 2025년도 참여기업 10개사와 함께 수행사인 씨케이브릿지(주) 홍성용 대표가 직접 나서 사업 운영 방향과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참여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은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윤리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윤리경영 실천을 공식적으로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윤리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욱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윤리경영은 우리의 기본 책무이자 지속성장의 핵심”이라며 “모든 업무에 윤리적 기준을 철저히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약식은 △윤리 실천 서약서 낭
대구 북구보건소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북구’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 식중독 예방 인형극 교육을 시행했다. 이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활용한 교육으로 식중독 예방 습관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45개소를 대상으로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에 손씻기 뷰박스를 설치해 상시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하고, ‘낭비 없는 좋은 식단 실천’을 홍보해 깨끗하고 쾌적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5월은 온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식재료의 변질 가능성이 높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야외에 장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식품 보관 및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 등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이번 식품안전의 날을 계기로 식중독 3대 요령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실천해 식중독 발생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덜어먹기 등 건강한 식사매너로 올바른 음식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 최정우 선수가 지난 8~1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볼트피아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4천만원 준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는 인카금융서비스가 주최하고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관한 국제오픈 메이저 대회로, 총상금 3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준 상금이 걸린 대회였다. 이에 걸맞게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정우 선수는 본선 및 준준결승 라운드에서 일관된 집중력과 정확한 투구로 420명의 본선 진출자 중 상위 20명만이 오를 수 있는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1위를 차지해 결승전에 자동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미국PBA 소속 세계적인 선수 앤서니 사이먼센과의 3위 결정전을 승리하고 올라온 김해시 체육회 소속 서정민 선수와 맞붙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매치플레이(1대1 토너먼트)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최정우 선수는 초반 프레임에서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클러치 상황(경기의 승패가 달린 결정적인 순간)에서 스트라이크 라인을 유지하지 못하고 오픈 프레임을 기록한 반면, 상대 서정민 선수는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스트라이크로 역전에 성공하며 최정우 선수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전 경기 내내 안정적인 라인 메이킹(볼이 핀을 향해 가장 효과적으로 가는 경로 설정)과 하이스코어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제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낸 최정우 선수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올 한 해 동안 꾸준한 노력과 투혼으로 북구청의 위상을 높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은 올 상반기에도 국내외 주요 대회
iM뱅크는 14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지역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축제’에 사용될 헌혈 기념품 지원에 사용 예정으로, ‘사랑의 헌혈 축제’는 지역 대학생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대구경북혈액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iM뱅크는 매년 ‘대학생 헌혈 캠페인 지원 사업’을 실시해 헌혈 기념품을 후원하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와 대구시는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14일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02년부터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약 2주의 식품안전 주간(5월 7 ~21일)에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14일 기념식에서는 식품 업계, 소비자단체 등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제조·유통 환경 조성을 다짐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식품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식품안전주간에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 특히 지난 9일에는 삼성라이온즈 홈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는 김천시종합운동장 등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과 마약·청렴 캠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이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e스포츠 지역리그의 성공적 정착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승수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5월23일부터 개최되는 e스포츠 지역 리그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e스포츠 컨트롤타워 신설 등 주요 정책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고문 및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처장이 발제 및 토론자로, 남정석 스포츠조선 부장이 좌장을 맡는
한국가스공사는 13~14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시설운영본부 안전부서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조직 개편으로 생산본부와 공급본부를 통합한 시설운영본부를 신설한 가운데, 기존 두 조직의 안전 담당부서 간 정보 교류를 통해 현장 상황에 맞는 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전사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 행사를 처음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홍석주 시설운영본부장을 비롯해 본사와 사업소 안전부서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교류회에서 △올해 시설운영본부 안전·재난관리 기본계획 공유 △현장 안전관리 업무 개선을 위한 과제 토론 △사고 사례 분석·공유 및 재발 방지 대책 토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2차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설된 것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6월9일 개강하며, 약 2개월간 매주 월~금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서 진행된다.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 경북도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합리적인 목소리가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총괄본부장에 채한수 부회장(경산, 채한수이비인후과의원)을, 간사에 곽동윤 기획이사(경주, 경주비뇨기과의원)를 각각 위촉하였으며, 기획조정·의료정책·법률·언론홍보·대외협력·지역(경북 국회의원 선거구별) 및 직역 위원 등 총 41명의 위원으로 대선기획본부를 구성하고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경북도의사회는 ‘제2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최근 서부봉사관에서 RCY 제정 제62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사제동행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는 청소년RCY 단원 및 지도교사 50명, 대학RCY 회원 및 지도교수 50명이 참여했으며, 총 1535개의 소세지빵과 쿠키, 시나몬롤빵 등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빵은 장애인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119안전센터 등에 전달됐다. 홍재강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 협
4년제 대경대 간호학과가 지난 12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디자인동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의료개혁 논란이후 갖게 되는 ‘선서식’이라는 점과 학과에서도 봉사와 희생의 나이팅게일 정신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두드러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국민의례, 나이팅게일 선서, 교수장학금, 경북간호사회에서 수여하는 나이팅게일 장학금 수여가 이뤄졌다. 또한 선서식은 병원 임상실습을 앞두고 촛불의식을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되새겨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으로 간호인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재학생들의 클라리넷 연주와 선서식 퍼포먼스, 교가합창도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 간호사회 김영실 회장은 “대경대 간호과 출신들은 남다른 희생정신이 있는 것 같다”며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은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장는 13일 대구교통공사 강당 지하 1층(대구 달서구 월배로 250) 에서 ‘2025년 전반기 자원봉사자 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보호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이날 교육에는 대구지부 소속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 임동문 지부장 및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 향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전문화교육에서는 내부강사로 인천지부 윤재원 계장, 제주지부 양보연 팀장이 법무보호사업의 이해와 자원봉사자의 역할, 대상자 특성 및 상담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공단 내부 전문 강사를 활용한 현장교육 방식으로 운영해 자원봉사자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와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중점을 뒀다. 임동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장은 “이번 전문화 교육을 통해 공단의 자원봉사자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법무보호위원이 공단과 지부의 법무보호사업 수행에 중추적
경산시의회는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일 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 ‘경산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3건, 일반안건 6건 총 15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의결 됐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3976억원 대비 938억원(6.7%)이 증가한 1조4914억원으로 제출되어 지난 10일부터 4일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토대로 공기업 특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임상규 박사 연구팀이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섬유 센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섬유는 압력을 전기로 바꾸는 ‘압전’ 기술 기반으로, 3차원 구조를 활용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외부 전원이 없어도 작동 가능한 자가발전 센서 시스템까지 구현했다. 압전섬유는 누르거나 구부리면 전기를 발생시키는 소재로,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 섬유 센서, 에너지 수확 장치 등에 활용된다. 하지만 기존 섬유 구조에서는 공기층이 많은 데 비해 이 공기층이 성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구조 자체도 출력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새로운 나노 소재인 주석 티탄산염 나노로드(SnTiO₃NR)를 개발해, 고분자인 PVDF와 함께 압전섬유로 만들었다. 이 섬유는 꽃잎처럼 생긴 8갈래 단면을 가지며, 이를 특수 편직 기술로 두 겹의 층을 겹쳐 만든 3D ‘더블라셀’ 구조로 직조했다. 이 구조는 섬유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며, 충격 흡수와 압력 전달, 신호 증폭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