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25일 오후 7시 양북면복지회관에서 열리는 ‘2015년도 동경주 주민을 위한 이웃사랑 쌀 모금 연주회’에 참석.
경주시는 2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70일간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모금 운동인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나의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직접적인 나의 기부실천이 선물과 같은 소중한 가치를 낳는다는 의미로 나눔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고 집중 모금을 통한 사회복지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풀뿌리 모금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첫날인 23일 경주시 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곽명혜)이 시장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에게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나눔 문화 동참과 확산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신라역사의 정수이자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신라왕경 발굴·복원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국책프로젝트인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 도·시의원, 신라왕경 복원추진위원, 공무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알천홀에서 ‘신라왕경 복원정비 마스트플랜’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환)는 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 충효동 소재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 2층에서‘예비후보자 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및 구비서류 작성방법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 ▲시기별 제한․금지행위 및 선거법위반사례 예시 등 예비후보자로 등록코자 하는 자가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할 사항을 위주로 설명할 계획이다. 경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을 몰라 위반행위를 하거나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구비에 차질이 없도록 입후보예정자 등 선거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전 120일에 해당하는 12월 15일부터 가능하며 정당의 선거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정당선거사무소도 같은 날부터 구·시·군마다 1개소를 설치할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4일 오전 9시30분 보문동 진평왕릉 주차장에서 열리는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
경주방폐장 1단계 동굴처분시설이 올해 세계 최고의 지하터널로 선정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19일 스위스 하거바흐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ITA 어워즈 2015’에서 1단계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이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TA 어워즈는 세계터널지하공간학회가 주최하는 터널과 지하 공간 토목공사 분야 세계최고권위의 상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국내 방폐장의 안전성 및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공단의 국제적 위상제고 및 해외진출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경주 방폐장은 1천950m의 건설터널과 1천415m의 운영터널, 지하 207m의 수직구를 비롯해 지하 130m에 위치한 직경 23.6m 높이 50m 규모에 달하는 지하 처분고 6개의 초대형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데다 구조물의 장기건전성, 안전성 부분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올해의 최고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특히 맞춤시공, 다중 품질관리와 협업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산학 협력뿐만 아니라 세계적 설계전문사인 핀란드 S&R, 오스트리아 3G, 한국전력기술(KEPCO E&C)의 협업을 통해 처분고 맞춤설계를 구현해 굴착공기를 15개월 단축하고 안전성과 시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경주 방폐장은 6개 지하 처분고 건설에 6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된 초대형 지하 구조물로 2개 처분고를 3년 반 동안 건설한 핀란드 방폐장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경주시는 명품 한우를 자랑하고 전국 최대 소 사육지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장, 주요 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경주 한우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주 한우 축제는 ‘2015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과 농식품부와 이마트 간 농식품 유통분야 업무협약인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내 최고품질을 인정받은 경주한우를 지역의 문화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경주 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주축협과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에서 경주천년한우 브랜드육을 시중가격보다 25%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며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300석 규모의 한우 구이 터와 경주 한우 홍보관을 운영해 각 축종별 홍보 및 전시행사도 함께 열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우리의 한우 산업이 FTA협상 타결 등 국제적 개방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축산업은 무한한 성장 가능한 미래 창조산업으로써 축산농가와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ㆍ단체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경주 한우 축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문화 정착과 지역 한우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돼 축산업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지역 내 중앙선과 동해남부선 폐선에 따른 철도부지 활용과 시정발전 방안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시는 2020년 예정인 중앙선 폐선과 2018년 예정인 동해남부선 폐선 관련 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는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 미래 경주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출향인사, 외부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과의 소통의 장은 경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도역사 및 폐철도 활용방안 연구용역(올해 6월~내년 6월)’에 폐선 부지를 직접 활용할 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용역에 반영해 최적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이다. 동국대 교수인 변정용 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장의 진행으로 개최될 이번 토론회는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으로부터 폐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용역 경과보고설명을 듣고 시민의 다양한 고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의 폐선 현황과 여건, 인근 도시의 폐역, 폐선 부지 사례 등을 소개하는 ‘폐철도 활용관련 용역수행 경과보고’에 이어 변정용 교수가 진행할 ‘철도이설에 따른 부지활용’과 ‘시정발전 방안’의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개최한다. 경주 폐철도 구간은 2개 구간으로써 동해남부선은 2018년 12월 폐선 예정으로 경주구간은 50㎞이며 경유하는 지역은 모화, 입실, 죽동, 불국사, 동방, 경주, 나원, 청령, 사방, 안강, 양동, 부조역이며, 중앙선은 2020년 12월 폐선 예정으로 20㎞에 걸쳐 건천, 모량, 율동, 금장, 경주역을 경유한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민을 포함해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폐철도 활용방안 및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창구를 개설 해놓았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3일 오전 10시 경주역 광장에서 열리는 ‘연평도 포격사건 5주기 추모행사’에 참석.
경주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신청을 내년 1월말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추위 속에서 어렵게 겨울을 보내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로 산자부 국비지원 사업이며 경주시의 수혜가구는 약 4천여 세대로 추정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0%이하)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가구나 영유아(만 6세 미만) 또는 장애인을 1인 이상 포함한 가구가 해당된다. 보장시설 수급자나 올해 연탄쿠폰 또는 등유 나눔카드를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지권금액은 가구당 10만 원 내외로 구성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8만1천 원, 2인 가구 10만2천 원, 3인 가구 11만4천 원으로 차등 지급하며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실물카드 또는 가상카드)형태로 제공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주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1부에서는 ‘박물관과 문화’라는 주제로 박물관의 가치를 이해하고 청소년기를 마치며 갖춰야 할 역사·문화적 소양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2부에서는 ‘내 인생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에 버금가는 나만의 보물을 표현하고 소개해 보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로 참여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일 오후 3시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는 ‘2015 경주 한우 축제’ 행사에 참석.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주희)는 쌀을 소재로 전승 향토음식을 재현하고 현대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쌀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 향토음식 품평회’를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음식솜씨를 마음껏 뽐내 주식, 전통주, 한과, 떡, 전통음료 등 5개 주제로 총 50여 점의 음식을 전시하고 현미국수, 손 송편, 유과, 감주 등의 시식회를 열었다. 특히 제9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찾은 학생 및 가족들은 졸업식과 함께 향토음식 품평회를 관람했으며 쌀이 이처럼 맛있고 다채로운 음식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농업기술센터 황영기 소장은 “우리 농업을 지키는데 농작물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소비가 뒷받침 돼야 생명력 있고 농촌경제가 되살아난다”며 “쌀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곤달비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증가를 위해 향토음식 개발과 보급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경주시는 양남면 읍천항~나아 원자력공원을 잇는 해안 마을길 ‘물빛나래길’을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읍천 벽화길’을 연계, 개발해 양남 연안에 경주만의 독특한 해안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물빛나래길’ 조성사업은 양남의 제2의 주상절리라 불릴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독특한 마을길을 조성하는 테마형 특성화 거리 조성사업으로 총 사업비 35억 원의 예산으로 2016년~2018년까지 3년간에 걸쳐 읍천항에서 나아리 원자력공원까지 1.4km 구간에 해수트레킹, 별빛산책로, 탈해광장, 지역특판장, 해안 데크로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도에 조성할 1단계 사업은 원전 사업자지원 사업비 16억 원으로 우선 시행하고 2017년~2018년도 2단계 사업은 도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AEA 및 전 세계 9개국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담기관 전문가들이 한국 경주에 모여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뜻을 모아 ‘경주 컨센서스’를 채택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1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5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에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인 ‘경주 컨센서스’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경주 컨센서스’는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국내 전문가, 사용후핵연료 관리시설 운영경험을 갖춘 한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9개 국가의 전문기관 담당자, IAEA 이레나 밀(Irena Mele) 특별자문위원 등 해외전문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참가해 작성했다.
경주 경제발전의 주역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중소기업의 새로운 미래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2015 기업CEO 대회’가 1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분야별로(5개 부문: 경주사랑, 신 성장, 고용증대, 지역봉사, 여성기업) 선정, 시상해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화합의 장이 됐다. ‘2015 중소기업 최고경영인 상’ 수상 기업은 경주사랑 분야 삼인정공(주)(대표이사 전진), 신성장 분야 (주)유림테크(대표이사 석태국), 고용증대 분야 (주)제일이앤엠(대표이사 정상일), 지역봉사 분야 ㈜풍국(대표이사 박몽룡), 여성기업 분야 (주)상림화학(대표이사 이해년)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 글로벌 산업기술 연수기회 우선 부여, 각종 사업 우선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주지역은 교통․정주여건 등 기업환경 인프라가 풍부해 지속적으로 기업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발맞춰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 간 정보교류와 시설투자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경주시도 원스톱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하고 우수기업 발굴육성과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일자리가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9시 7분께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소재 모 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6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5명의 인원과 펌프차량9대, 화학차4대 등 소방차량 17대가 동원, 다음날 오전 1시 18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서 화재조사반은 현장을 조사한 결과 주변 발화원이 없는 점으로 보아 폐타이어 내부 축열된 산화열에 의한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9일 오후 3시 농업인회관에서 열리는 ‘2015학년도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에 참석.
한수원(주)이 경주의 최대 원룸 밀집지역인 방범취약지역 석장동 일대에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함에 따라 이 일대 주민들은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경주시와 한수원은 16일 ‘석장동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동국대 경주캠퍼스 운동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조석 한수원 사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석장동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축하했다. 경주지역의 최대 원룸촌 단지인 석장동 일대가 타 지역 대학생들의 하숙과 자취 등 주거지이지만 야간에는 어두운 방범취약지역으로 비행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잦아 이 일대 주민들로부터 가로등 설치요청이 계속돼 왔다. 이에 따라 지역의 대표기업인 한수원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안심가로등 사업(태양광 LED 가로등 66본)’을 무상 지원하게 됐으며 지난달 이 사업에 착수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태양광가로등은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시스템으로 전기료가 들지 않아 전기료 부담에서 벗어 날 뿐만 아니라 유지관리도 용이하며 배터리 전기용량도 6일 정도 저장할 수 있어 관리 인력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이날 점등식 행사는 지역문화 공연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점등 퍼포먼스로 골목길을 환하게 밝혔으며 초청가수 손승연, 울랄라세션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돼 주민과 학생들 간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기업의 사회 환원의 좋은 모범이 됐으며 한수원의 ‘안심가로등 무상설치 후원사업’으로 석장동 원룸촌 일대 학생과 주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돼 안전 환경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12개국의 사용후핵연료 전문가들이 국제 기술교류를 위해 지난 16일 경주에서 열린 ‘방폐물 안전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상호 기술적 견해와 경험을 발표했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정책의 최대 현안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필요성과 안전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올해 심포지엄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OECD/NEA, 프랑스 Andra, 미국 SNL, 스위스 Nagra 등 해외 12개 기관의 사용후핵연료 관련 전문가와 환경단체, 주민, 학생 등 패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와 ‘관리기술 개발’ 두 가지 주제가 집중 논의됐다. 이레나 밀(Irena Mele) 박사(사용후핵연료부문 특별자문)는 ‘글로벌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현황’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원전 441기가 운영 중이며 전 세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량은 약 34만t이다”며 “방폐물과 사용후핵연료의 핵심은 결국 처분해야 한다는 것이며 사용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