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3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담당사무관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직원들은 지역 내 포도농가 22명을 대상으로 보험에 대해 설명하고 농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가격하락으로 농가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보험으로 경북에서는 상주, 영주지역과 함께 추진되며 소득변동의 폭을 줄여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 2015년도 농업수입보장보험 시범대상지역(포도)에 선정됨에 따라 포도 1천㎡ 이상을 경작하는 농가는 내달 4일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보험료는 국비 50%, 도ㆍ시비 30%가 지원되며 농업인은 20%만 납부하면 된다.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5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연계 특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ART SWITCH: 재생, 스위치를 켜라! - 시즌 3 자세히 들어야 아름답다’를 진행한다.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ART SWITCH: 재생, 스위치를 켜라!’는 예술 활동을 의미하는 '아트 스위치(ART SWITCH)'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Off) 요소 및 환경을 직접 재생(On)해 봄으로써 재생의 가치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시즌 1·2·3 세 가지 주제로 마련되는 연간 프로그램 중 15일에 시작되는 시즌 3 프로그램 ‘자세히 들어야 아름답다’는 귀 기울이지 않으면 그저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변 환경 속 ‘소리’에 주목한다. 어린이들이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기록하고, 창의적인 사운드 아트 작품으로 재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상에 있는 청통휴게소는 지난 10~12일 3일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3일간에 걸쳐 휴게소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고객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즉석 경품을 제공했다. 설문 내용은 휴게소 주요 고객층 파악을 위한 기본 문항부터 청통휴게소에 고객이 원하는 신규코너와 한식당에 추가됐으면 하는 메뉴와 휴게소 개선사항 등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문항이 포함됐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와촌(포항방향)휴게소의 ‘총각홍삼’ 매장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 3학년 휴학 중 창업에 뛰어든 이민정(여·23·대구) 대표는 “대학에서 경찰행정학을 전공 중 임용시험 등 장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기회가 되면 다른 휴게소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 대표는 “'총각홍삼'이란 뜻은 대한민국 특산품인 고려홍삼의 명성과 효험을 튼실한 총각의 이미지에 비유했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6일 오전 11시 30분 대창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리는 농산물 명물전에 참석해 농민들과 참가자들을 격려.
영천공설시장은 김장철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의 일환으로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행사와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석명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며, 김장철 전통시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공설시장 2층에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최대 30만 원)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또한 이와 함께 전통 민속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고객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도 개최된다.
영천시가 2015년도 경북도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시상식에서 ‘2015년 시ㆍ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ㆍ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ㆍ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각종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농정평가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축산, FTA식품유통,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의 6개 분야에 대해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의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시는 ‘친환경 부자농업 활기찬 부자농촌’의 비전과 소득ㆍ복지 향상, 유통구조 혁신, 경쟁력 제고의 3대 목표를 정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농업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업ㆍ농촌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국비확보를 통한 특수사업을 발굴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군의 농업·농촌 예산편성 비율이 지난해 대비 대부분 감소(도평균 0.43%감소) 했으나, 시는 지난해 444억 원에서 2015년 472억 원으로 6%이상 증액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과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 관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철저한 차단 방역 및 엄중한 행정 조치, 귀농 귀촌 활성화, 신규농업인 전문인력 양성, 광범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업생산기반정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병삼 영천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영광스럽고, 농업ㆍ농촌 분야 발전에 힘쓰는 농업인, 단체 및 관계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며 “영천이 ‘잘사는 농촌! 부자 영천!’건설을 위해 농축산업 체질 개선과 농업예산 확대, 농민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3일 오후 3시 농업창조영농조합법인(대표 노정태)으로부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수탁.
영천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을 6만3천510포를 추가해 전체 19만4천160포(40kg)를 12월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용도별 매입 물량은 당초공공비축미곡매입물량 13만650포, 시장격리미곡추가매입 6만3천510포이다.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운광 및 삼광벼 2종이며 우선지급금은 1등 기준 지난해(5만2천원)와 동일하게 지급된다. 수매 농가를 위해 올해 6천만 원을 지원 공공비축미곡매입 PP포대 19만4천160매 전량을 무상공급하고, 산물벼 건조비 7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2일 오후 5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함께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현장인 화산면 부계리 미니사과 농장을 방문.
영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부서 공무원과 용역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추진계획수립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대응키 위한 계획수립으로 과거 10년 이상 영천시 기후관련 지역별, 분야별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다양하게 분석해 그에 대한 적응대책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용역결과 세부시행계획은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물관리, 생태계, 적응기반 등 7개분야 61개 적응대책이 수립됐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각 관련부서에서 숙지해 각 분야에 사업이 순조롭게 이행돼 시민의 건강 등 다양한 부문에 이상기후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최근 ‘찾아가는 성인문해 한글교실’ 수료식을 각 경로당별로 가졌다. 지난 4월~10월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성인문해 한글교실’은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 경상북도 성인문해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로 3개 경로당에서 운영됐으며 수료식은 금호읍 성천리경로당, 화남면 대천1리경로당, 청통면 호당2리경로당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주 2회 총 7개월간 운영된 한글교실은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수료과정을 마쳤으며 수료식과 함께 전은석 영천민요아리랑후원으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흥겨움과 즐거움으로 웃음바다를 이뤘다.
경상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성환)가 주최한 ‘제2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55개팀 1천200여 명이 참가한가운데 영천시민운동장, 영천강변축구공원(단포) 등 4개 구장에서 개최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시·군별 30대, 40대, 50대부 55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겨루며 팀별 열띤 경기를 펼쳤다. 부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경기에서 시부 30, 40대는 포항시가, 50대는 구미시, 군부 30대는 칠곡군, 40대는 울진군, 50대는 영덕군이 1위를 차지해 시부에서는 포항시, 군부에서는 울진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시부 2위에는 상주시, 3위는 구미시, 군부 칠곡군이 2위, 영덕군이 3위를 차지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1일 오전 9시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및 의용소방대 기술경연체육대회’에 참석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유공자에 표창.
영천시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롯데마트 111개 판매점에서 영천포도(MBA, 거봉) 30만 박스(1천80t)를 판매해 25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에서 매년 문화행사로 개최하던 영천과일축제장을 벗어나 실제 과수농가의 소득을 증가 시키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가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는 이번 직판행사를 통해 당도 높고 향이 좋은 영천 머루포도의 우수성을 전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납품하여 유통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전국 최대면적을 자랑하고 있는 영천포도를 총생산량의 10.8%를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규모면에서 전략적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별빛촌 포도’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최대의 유통망을 가진 대형업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 진행으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보현산 자락의 준고냉지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과원을 조성해 올해 첫 수확을 하고 친환경 유기농 사과 생산과 사과 가공 및 체험 관광에 이르는 사과농업 6차산업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칠곡군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청암농산(대표 장형기·56)을 보현산 산자락(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유치해 부지 40ha를 매입하고 사과원 30ha(1단계 20ha, 2단계 10ha), 식품가공공장 건립, 영농교육장, 관광 및 체험시설 등 사과농업의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암농산은 부지 매입과 사과원 조성에 70억 원, 사과 가공공장 건립 60억 원, 교육시설 및 체험관광시설 20억 원 등 사업비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11년 토지 매입 및 1단계 사과원 20ha 조성에 70억원을 이미 투자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 사과원이 위치한 보현산 산자락은 해발 400~50미터인 준고냉지로써 사과 생육기의 하루 온도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으며 일조량이 많아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적지이어서 최근 사과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농장주인 청암농산 장현기 대표는 "29년동안 사과원을 직접 경영하고 과일을 식품화하는 가공공장을 운영한 사과 재배 전문가로서 보현산 일대가 사과원 조성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보고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로 사과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청암농산이 1단계사업으로 조성한 사과원 20ha 규모는 단일농장 국내 최대규모이며 본격 수확이 가능한 시기인 향후 3년 이후면 연간 750톤을 생산해 연매출 40억 원 이상(사과 판매액은 kg당 5천550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규모 농장이다. 이번 첫 생산된 사과는 4t(2천 상자/20Kg)으로써 당도 높은 고품질 사과로 인증 받아 20kg 상자당 11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아이쿱(ICOOP)생협과 한살림에 전량 공급한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사과원을 추가로 10ha 확대 조성하면 현재 식재면적이 20ha에서 30ha로 확대되며 농장이 영천댐 상류 및 수변구역에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무농약 이상 유기농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도입해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 인근 지역에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신상관(52) 씨를 비롯한 10여 농가와 함께 유기농사과를 생산해 아이쿱생협 등에 공동 출하할 계획이어서 보현산 일원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사과의 80% 이상을 생산 공급하는 친환경사과 재배단지로 부상될 계획이다. 그리고 식품공장 건립에 60억 원을 투자해 사과쥬스·사과잼, 사과말랭이 등을 제조해 생활협동조합에 납품할 예정이다. 또 인근지역 사과 재배 농업인들과 향후 사과 공동 브랜드 육성과 출하를 함께 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친환경 재배된 사과는 식품가공용으로 매입하는 등 지역농가와의 상생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아울러 전국의 사과 재배를 하는 농업인 및 귀농인들에게 농장을 개방해 사과기술을 교류하고 각종 농업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영농교육시설을 마련하고 도시 소비자들이 체험 관광할 수 있는 시설 건립에 추가로 20억 원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청암농산 장형기 대표는 “요즘 농업 6차 산업화가 농업분야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대안으로 제시되는 시기에 전국 최대 사과원 조성과 친환경 사과 생산, 사과 가공공장 건립, 체험형 관광농업 등 사과농업의 6차 산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농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지역은 명성이 높았던 대구경북능금 시절에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로서 그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과 경쟁력 향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청암농산의 국내 최대 사과농장 조성을 계기로 지역 사과재배 농업인들과 협력사업을 통해 친환경 사과 생산과 차별화된 유통망을 구축하고 식품 가공과 농업이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농업인 소득 향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0일 오후 3시 화산면과 금호읍의 농산어촌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개발노력을 당부.
영천 최고 특산품인 영천와인이 처음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4일 (주)갓바위주조(대표 이현준)에서 생산한 영천와인(상품명 반하리) 20t(4만 달러)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오름에 따라 영천와인이 해외로 뻗어가는 첫 기틀을 마련했다. 갓바위 주조 측 따르면 LA에 있는 바이어를 통해 내년까지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1차 선적분을 시작으로 매달 5~10만 달러씩 수출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수출한 와인은 영천 명품 MBA포도로 만든 포트와인(주정강화와인)으로 양조되고 LA거주 교민들과 동양인을 타켓으로 만들어져 알코올이 17도로 다소 높지만 목넘김이 부드럽고, MBA포도 고유 향을 느낄 수 있어 교민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와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2차 선적에는 17도의 ‘반하리’와 19도의 ‘날이 좋아’를 선적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6년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귀농·귀촌의 정착과 관련한 교육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주기 동안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귀농귀촌지원센터운영, 귀농·귀촌 단계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예비 귀농인과 귀촌인들의 현지 적응력을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붙어 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개 광역 및 4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신청해 서면평가 및 전문가 평가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계획에 대한 공개 발표를 거쳐 전국 28곳(광역 3. 기초 25)이 선정된 가운데 영천시가 당당히 2회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도시민의 이주의사 단계부터 이주 준비·실행 및 이주정착 단계까지 구체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1년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이해, 농촌적응, 농업 창업과정 실습 및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연구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수립 보고회에는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관련전문가(영남대 조경학과 박찬용, 경북대 농업경제학과 장우환, 대구대 호텔관광학과 서철현, 영남대 건축공학부 도현학 교수), 주민대표, 관련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용역기관((주)선재이앤씨)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최근 베이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돼 도시민들의 귀농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자양면 보현리 산194-1일원에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세대별 농장(텃밭), 공동실습농장과 교육관, 공동퇴비장, 공동농기계보관소를 포함한 총 30세대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7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건립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오늘 보고회에 논의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