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보관광과는 지난 10일 자매마을인 청통면 계포리에서 마늘수확 등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구본태 과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2천300여㎡의 마늘밭에서 마늘수확을 실시했다. 농가주는 “마늘수확 적기에, 그것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내일처럼 도와주니 어깨힘이 절로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구본태 공보관광과장은 “흙먼지와 뜨거운 햇살로 몸은 땀범벅이 됐지만 농가와 직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 소통하고 농촌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으로 농촌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영천시공보관광과는 지난 2009년 청통면 계포리와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은 후 보름행사 참석,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지속적인 농촌사랑운동을 펼쳐오고 있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