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경상북도 도민의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지수’ 연구결과 도내 23개 시군 중 3위,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 도민의 평생학습과 행복정도와의 관계를 조사한 것이다. 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주민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또한 전국최초 지자체 운영 학점은행제대학 칠곡평생학습대학, 시집 시가뭐고?로 유명한 칠곡할매시인,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공동체 인문학마을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평생학습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국민체육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체력 단련과 도심 속의 생활체육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2년 개관한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부지 2만3천839㎡, 건축연면적 2천472㎡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탈의실,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300석 규모의 관람석이 구비된 다목적체육관은 탁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지하 시설에는 헬스와 에어로빅, 요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 정기회원이 600명에 육박하고 연간 이용객이 6만 명을 상회하는 등 이용율이 높고 특히, 방학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월 사용료는 헬스와 요가, 에어로빅이 1만1천 원, 탁구와 배드민턴이 2만2천 원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3회에 걸쳐 종목별 전문강사에게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백선기 군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13만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관장 김순자)이 제작한 대표 3D 애니메이션 ‘미투리’가 오는 4일 MBC 애니메이션 특집방송에 정규 편성됐다. 지자체 박물관에서 제작한 영상작품이 저작권료를 받고, 주요 공중파 방송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첫 사례가 됐다. ‘미투리’는 원이엄마 이야기를 모티브로 부부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으로 상영 이후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작품성은 물론 안동의 주요 관광지인 하회마을, 봉정사, 부용대, 양진당, 국화밭 등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감상할 수 있다. ‘미투리’는 2014년 홍콩 라이센싱 쇼, 2015년 서울 캐릭터페어, 아르헨티나 박물관의 밤 등에서 상영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으며 올 하반기, 세계유산도시 아시아 태평양 총회에도 초청받았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바로알기, 종이인형 만들기, 기념관 체험활동지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무궁화수업은 오는 5일 기념관 호국광장에서 1인 1무궁화심기, 무궁화떡 만들기, 무궁화코사지 만들기 체험으로 편성되어 있다. 또 1층 체험실에는 6.25 전쟁 중 낙동강 전투에서 크게 활약한 국군과 노무자 모형의 종이인형 체험교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기념관 로비에는 유치부 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용으로 학교교과과정과 연계된 연령대별 체험활동지를 비치 할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지난달 28~29일 1박 2일간 석적읍 유학로에 위치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15시간의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연수는 협동학습의 이해와 실제, 학급경영, 학생상담, 인문학 등 총 15시간으로 관내 초등학교 신규 및 저경력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에 위치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운영함으로써 지역 자원 환경을 학생지도와 연계하여 활용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우영 교육지원과장은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교사의 주된 역할은 학생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짧은 과정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교실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17년(2016년 실적)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상북도가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과년도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기타 세정운영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의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하고, 23개 시·군간 선의의 자율경쟁을 유도하며, 자주재원 확충 기반조성을 위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다. 칠곡군은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세정 여건에서도 전 세무공무원이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납기내 징수를 위해 강도 높은 지방세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신탁 회원제 골프장에 공매를 강행해 세금완납이라는 일관된 원칙으로 체납액 32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건전재정 및 공평과세를 실현하려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 발굴과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한 주민 서비스 만족도와 칠곡군의 친절 이미지 향상을 위해 민원응대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획감사실장의 강의로 그동안 불만 민원으로 제기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민들이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신을 갖지 않도록 신속하고 명확한 민원처리와 함께 적극행정 면책 및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백선기 군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민원이 증가하고 공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 공직사회도 주민 만족을 위해 최선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1만4천164호에 대한 가격을 4월 28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평균 5.19% 상승으로 전년도 변동률 2.75%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주요원인은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 건축원가 상승, 아파트 및 다가구주택의 신축, 대지가격상승 등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은 이달 28일부터 5월29일까지 군청 세무과 및 읍·면사무소에를 방문하거나 칠곡군청 홈페이지(www.chilgok.go.kr) 부동산정보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가능하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주택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검증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결정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7월 및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주택) 및 취득세,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내 집의 가격이 적정한 지 적극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 및 6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칠곡군은 신속집행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기에 편성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칠곡군은 지난 2016년 64.7%보다 9.1% 상승한 73.8%를 조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범용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해 계획적인 예산편성과 선제적인 집행 노력으로 예산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경상북도 일자리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4년 연속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함께 누릴수 있었다”며 “재정인센티브는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이재호 의원이 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및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3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28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이날 오후부터 5월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안건을 심사하며, 회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 한 후 폐회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용산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과 ‘달서교 개체공사’ 및 ‘달서∼창평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점검한 3개 사업장은 주민의 편의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있어 기대효과가 매우 큰 사업으로 약 2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특히, ‘용산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복한 주민, 활기찬 농촌이라는 비젼속에 용산리 주민들이 직접 의논하고 소통해서 제안한 마을발전 사업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가공품의 판매,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운영될 하늘장터는 대구 금호지구 7천400여 가구의 2만2천여 명의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으며, 5월 20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또한, ‘달서교 교체공사’와 ‘달서∼창평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올해 초 백 군수의 읍면 연두순방 시 건의된 사업으로 주민생활 편의와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착공된 사업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군민들의 소득증대와 관련된 사업이나 생활불편해소 사업, 그리고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은 그 어떤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추진해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립도서관은 무선주파수 인식기술을 이용한 RFID 시스템 구축사업을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도서관 RFID 시스템이란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대상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로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에 도서 정보를 저장한 후 RFID 리더기를 통해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이번 RFID 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장서관리 및 도서 분실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여러 권의 도서를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게 돼 이용자의 대기시간 및 이용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성인·어린이용 자가대출반납기를 이용해 이용자 스스로 도서 대출·반납도 가능해진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이번 RFID 시스템 구축으로 군립도서관 간 운영방식 통일과 도서관 관리업무의 효율화로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시스템을 꾸준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군는 RFID시스템이 기 구축된 북삼도서관, 석적도서관, 동명작은도서관, 약목도서관과 함께 하나의 회원증으로 공공도서관 3개관, 공립작은도서관 2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칠곡군이 연초부터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백선기 칠곡군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는 등 국도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백군수는 지난 2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시작으로 도 예산실과 소관부서와의 만남을 갖고 호국의 고장 칠곡군의 대표 축제인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전통유교 교육공간 복원사업인 ‘녹봉정사지 주변정비 사업’과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석적(남율)지구 체육공원 정비사업, 송정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산림문화체험 사업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을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147억 원의 지원을 경북도에 건의했다. 백 군수는 경북도 방문 후 간부회의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예산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5년부터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을 운영하며, 수차례 워크숍과 전략보고회를 여는 등 국비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백선기 군수의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15년-1,587억, ‘16년-1,634억, ‘17년-1,674억 등 칠곡군의 국도비 보조금은 매년 2.6%의 증가율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조리실에서 김정옥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 장세현새살림봉사회장 및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밥상은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도영순)가 지난 2015년 7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MOU체결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15개 여성단체가 순회하면서 24절기에 맞는 우리 음식문화을 함께 만들어보고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는 군 여성지도자가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음식과 풍습을 전수했지만 이번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다문화 여성들이 자기 나라의 고유한 음식풍습을 여성지도자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도영순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음식문화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여 앞으로도 진정 따뜻한 이웃으로 동행하면서 진정한 칠곡인으로 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사랑의 밥상뿐만 아니라 어울림한마당 축제, 가족관계 향상캠프, 김장나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호국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에게 봉사하고 있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20일 대교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13일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통해 신규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멈춰'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예방 홍보 문구가 부착된 일회용 밴드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진행됐다. 시진곤 서장은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신학기 초는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하므로 합동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정착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골든타임을 잡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칠곡경찰서는 향후 교육당국과 지속 협조해 ‘117(학교폭력신고번호)’, ‘SPO(학교전담경찰관)연락처’ 홍보를 통해 학교폭력 신고를 유도하고, 음주‧흡연 등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청소년 유해업소도 집중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은 칠곡인문학마을의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을리더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 13일 1차 마을리더교육은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은 마을공동체 단위의 활동에 찾을 수 있다’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1일 실시된 2차 마을리더교육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고영직(문화평론가), 최혜자(문화디자인자리 대표)를 초청하여 마을리더 연차에 맞는 맞춤형 교육의 형태로 실시됐다. 칠곡인문학마을의 4∼5년차 마을리더들은 ‘환대하는 마을공동체와 그 적들’을 주제로 고영직 강사와 함께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주체적인 주민활동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2∼3년차 마을리더들은 최혜자 강사와 함께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례를 살펴보고 마을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아보는 토론을 통해 공동체 문화 조성의 기초를 배웠다. 백선기 칠곡 군수는 “올해 칠곡군 인문학마을이 고령군에 전수되면서 그 가치가 대외적으로 한 번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며 “체계적인 마을리더교육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칠곡인문학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군민 건강증진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산의료원은 칠곡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 건강강좌 등을 지원하고 칠곡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는 “동산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지역 내 다양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칠곡군 식품산업협회 (회장 이종희)는 지난 18일 칠곡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칠곡군 차량등록사업소는 장기 미 보유 차량이나 소유자의 승낙 없이 불법 점유 운행 중인 차(일명 대포차)에 대해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신청을 받아 관련기관에 사실조회 및 확인을 거쳐 멸실인정 또는 운행 정지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 할 계획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상차량은 차령을 초과하면서 분실, 도난, 폐차 후 미신고 등 실제로 운행하지 않는 노후 자동차나 이륜차, 소유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차량 중 소유자의 승낙 없이 불법 점유하여 운행 중인 소유권이 불분명한 자동차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장기 미 보유 차량이나 불법 점유 자동차는 ‘멸실 인정 신청’이나 ‘운행정지 명령 신청’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본의 아니게 각종 공과금을 체납하거나, 명목상 차량의 소유로 인하여 복지혜택 등 각종 수혜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를 구제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수년간 재정상황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세븐밸리CC 골프장에 대한 체납세 17억7천만 원을 전액 징수했다. 군는 공매압박과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하여 체납법인으로 하여금 회생변제 계획을 작성하게 해 대출 즉시 32억 원을 2016년 3월에 징수했고, 나머지 17억여 원은 2017년 12월말까지 납부 유예했다. 아직 남아있는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해서 칠곡군은 회생 절차에 들어간 체납법인의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체납세를 조기에 납부할 수 있도록 골프장측을 설득하고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회생계획에 2017년 12월 말까지 변제하기로 돼 있던 17억7천만 원 전액을 지난 17일에 징수하게 된 것이다. 칠곡군의 체납세는 2015년도에 98억 원까지 정점을 찍고 2016년에 64억 2017년도 말에는 46억 원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골프장 체납세의 전액 징수는 백선기 칠곡군수의 ‘뚝심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 2011년기준 715억 원에 달하던 채무를 올해 91%인 653억 원까지 상환하고 2018년도 상반기에 전액을 상환하는 ‘제로(ZERO)부채 정책’과 더불어 칠곡군의 재정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50억 원에 이르는 골프장 체납세의 전액 징수로 인하여 당장 추경 예산편성의 재원으로 활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겠지만 ‘0’에 가까운 체납세와 제로부채 정책은 일시에 많은 재원이 소요될 것이 분명한 시승격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