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20일 대교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13일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통해 신규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멈춰`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예방 홍보 문구가 부착된 일회용 밴드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진행됐다. 시진곤 서장은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신학기 초는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하므로 합동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정착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골든타임을 잡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칠곡경찰서는 향후 교육당국과 지속 협조해 ‘117(학교폭력신고번호)’, ‘SPO(학교전담경찰관)연락처’ 홍보를 통해 학교폭력 신고를 유도하고, 음주‧흡연 등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청소년 유해업소도 집중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