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2일 한천체육공원 상설무대 앞에서 예천경찰서, 예천119안전센터, 육군3260부대예천대대, 공군16전투비행단,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IS 등 국제적인 테러 위협과 미국의 탄저 테러로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생물무기 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를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경찰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보건소의 병원체 다중진단키트검사,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후 보건요원의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이송, 폭로자에 대한 인체제독 후 응급진료,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제독, 테러범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홍보시스템‘M-예천군’ 앱을 만들어 빠른 군정홍보와 군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M-예천군'은 예천소식(지), 예천현황, 군정 공지사항, 도청신도시 소식(방)을 통해 군정에 대한 모든 소식을 언제 어디서나 손안에서 신속 정확하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이장실(里長室)은 이장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문이나 회의일정, 전달사항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재해나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사진과 함께 실시간 상황전달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M-예천군 앱을 통해 예천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니 군민들이 많이 가입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예천군 앱 가입은 안드로이드폰은 Play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각각 ‘M-예천군’으로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3층 정보화교육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 교육행정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행정역량강화과정 직무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행정 환경에 대처하는 중간관리자의 자질 향상으로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실무자 부재 시 업무공백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연수 내용으로는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학교장터와 나라장터, 통합자산관리시스템 등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습위주의 현장중심연수로 이뤄졌다. 예천교육지원청 최춘희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중간관리자가 솔선수범해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이 확 달라진 경관 조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예천군은 외형적인 면에서 크게 변신했는데 지난해 2월 경북도청이 이전 완료됨에 따라 호명면 일원에 3천880여 세대의 신도시 아파트가 조성되고,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8.5km 직통도로가 완공되는 등 도시 기능으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또한, 예천의 관문인 남산과 한천의 변신이다. 군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남산공원 일원에 높이 15m, 폭 33m 규모의 남산 폭포를 설치했으며, 한천에 소공연장, 바닥분수, 음악분수,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예천읍 도심을 가로질러 수년간 정착된 음식상가 밀집지역을 ‘맛고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음식․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비좁은 골목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과 곳곳에 산재돼있던 전봇대, 골목길 위로 뒤엉킨 전선 및 통신선 등으로 삭막했던 거리가 지금은 전선 지중화로 깔끔해지고 건물 외관에 그려진 60~70년대 벽화가 어울러져 젊은이들의 인기 포토존이 됐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과 육상실내훈련장,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도 한창이다. 550억 원의 총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는 신청사는 지난 5월 17일 상량식에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군민 3천530명의 이름을 음각으로 새긴 3천530장의 희망 기와를 올려 군민화합을 도모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와 도시기반 확충으로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예천군, 경북의 중심,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예천군 다지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예천군이 지난 4일 개막된 제44회 전국남여중고양궁대회를 비롯한 육상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연 5만 명이 다녀간 스포츠 자치단체로 각광받으며 지역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진호국제양궁장은 해외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전지훈련장으로 올봄 브라질 주니어 여자대표선수단, 일본 에이메현 고등부 선수단 등 해외 5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았다. 육상실내훈련장에는 국가대표 꿈나무육상선수단,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등 35개팀 연인원 8천369명이 육상과 양궁실력을 쌓고 갔다. 또한, 예천군에서 개최한 제21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등 크고 작은 6개의 대회에 선수와 가족을 포함해 2만5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군 단위에 이러한 전국대회 규모의 육상과 양궁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잘 갖춰진 현대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등 스포츠 인프라는 물론 지역 체육 단체와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대회 또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들이 예천읍 소재 식당과 숙박업소를 이용함으로써 65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도 거뒀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이 보유하고 있는 잘 갖춰진 육상, 양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이 도청신도시 이전을 위한 준비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1월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에 있는 경상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을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으로 이전하는 계획(안)을 결정 한 후, 지난 7월 이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 완료했다. 이후 지방재정투사심사 의뢰,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6월께 기본·실시설계비 및 사업예산을 확보해 2018년에 청사 신축을 시작하고 2020년 이후 준공과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될 공무원교육원 청사는 총 사업비 871억 원으로 지하1층, 지상3층, 부지면적 8만1천583㎡, 연면적 1만7천211㎡ 규모이며 업무시설, 교육시설, 생활시설, 강당 등 공무원교육을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공무원교육원이 이전을 완료할 경우 연간 약 6천 7백여 명의 교육생들이 이곳에서 체류하며 교육을 받을 예정으로 도청신도시 및 예천군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도청신도시의 발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예천군에서는 공무원교육원 이전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경상북도 및 공무원교육원에 각종 행정적 지원과 편의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예천청단놀음’이 지난 14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됐다. 예천청단놀음은 매년 정월 초 고을의 무사안녕을 축원하기 위해 고을 향리층의 주도로 전승돼 온 무언의 탈놀이로써 1937년 11월 예천경찰서 낙성식 공연을 마지막으로 중단됐으나 1976년 故강원희 선생의 민속조사를 통해 학계에 알려졌다. 이후 몇 년간의 복원을 통해 1981년 청단놀음보존회가 결성됐고 그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예천지역을 대표하는 탈놀이로 활약했다. 하지만 예천지역에서 전승되지 않았던 내용이 결합되는 등 오랫동안 문화재 원형보존 논란에 휩싸여 전승돼 오다 2004년 안동대 한양명 교수의 고증작업과 2013년 전문가 학술대회를 통해 고형의 청단놀음이 완성됐다.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예천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청담놀음 발굴 42년 만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청단놀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릉의 관노탈놀이와 같은 주술종교적 성격을 풍부하게 지닌 무언의 탈놀이로써 굿에서 연극으로 바뀌어 온 탈놀이의 전개과정과 존재양상을 해명하는 무형문화재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키로 만든 탈이 쓰인다는 점 등으로 우리나라 탈문화 외연을 확장시키는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예천군은 청단놀음의 지정으로 99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는 자치단체가 됐으며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의 국보승격을 비롯해 보문사 지장보살도 등 6건의 문화재도 지정 및 승격절차 진행 중에 있어 금년 내에 100건의 지정문화재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11일 오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및 착한가게 신규가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9월 말까지 추진 중인 ‘2017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예천의 밀집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역 가게 19곳이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예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근무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해 세부실시계획 사전교육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첫 시간에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고려한 실제적인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지하고 각 분야별 과제 토의 및 부서별 주요업무 사항 등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시간에는 ‘6.25전쟁과 나라사랑’이란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처하고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북한의 핵실험 등 잇따른 도발에 따른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영남대학교 군사학과 노양규 교수의 안보 강연이 이어졌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14일 오전 8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후 활축제 준비상황보고를 받으면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는 10일 오전 천보당 사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태극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회 임원 및 읍면 위원과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광복의 기쁨을 공유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영규 회장은 "여름휴가철과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천보당 사거리에서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인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9일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기소, 금융기관 등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관계 법령에 규정된 각종 절차와 거래관계 등에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되며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고 용도를 적은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인감과는 달리 제작・등록・보관해야하는 불편함과 부정발급 위험성이 없으며, 필요할 때마다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한 발급시스템도 가능하다. 수수료 또한 인감증명서의 절반인 장점이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인감도장이 필요 없어 편리하고, 인감위조․부정발급 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농협은 지난 8일 오전 예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현준 예천군수, 조경섭 예천군의장, 성희제 예천군지부장,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및 예천농협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8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1주일 1일씩 진행되는 예천농협 청춘대학은 교육생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노년의 아름다운 삶과 사회봉사자로서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예천농협 청춘대학 이달호 학장은 “이번 청춘대학 교육과 그동안 쌓아 온 삶의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농촌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그 밖에 농사와 가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행복의 기쁨과 자기계발에 더없이 귀한 결실을 맺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농협은 청춘대학을 통해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사회 정보와 문화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농협 원로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은 8일 도심하천 생태복원 공사가 완료된 예천읍 백전천과 호명면 행갈지 등에서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잉어와 붕어치어 8만 미를 방류했으며, 예천읍 백전천에서는 오후 2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5천 미를, 호명면 행갈지 등 관내 저수지 12개소에서는 주민과 공무원이 모여 7만5천 미를 방류했다. 치어 방류행사는 토속 어족자원의 보호육성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생태계를 조성해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유입으로 인해 사라져 가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토속어종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 토속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12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를 맞아 별똥별이 떨어지는 늦은 밤 심야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나타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오는 13일 새벽 3시께에 많이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최적의 관측조건이라면 한 시간동안 약90개 가량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당일은 달이 밝게 떠있어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수의 유성만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심야관측행사는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유성우 강연, 별자리판 만들기, 여름철 밤하늘 관측 등의 일정으로 별도의 입장료나 참가비가 없는 공개관측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전화를 이용해 신청하면 되며, 행사에 대한 내용은 전화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유성우를 잘 보기 위해 시야가 탁 트인 어둡고 밤하늘이 잘 보이는 곳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보는 방법을 추천하며, 맑은 여름밤 은하수 사이로 내리는 별똥별 비를 보며 소원을 빌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주말 농업기술원 회관 3층에서 도내 7개 시군 51농가를 대상으로 장원벌 3천여 마리를 분양한다. 타시도가 연평균 500마리를 보급하는 것에 비하면 연 3천여 마리를 분양하는 예천군이 장원벌 보급 기술은 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아직 보급 초기라 장원벌의 특성에 맞는 사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들을 위해 사양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장원벌을 확대 생산해 2019년까지 한해 만여 마리를 경상북도에 보급할 계획이다. 실제 서양꿀벌인 양봉이 국내에 도입된 지 110여 년 지났지만 극심한 잡종화로 인해 양봉 선진국에 비해 꿀 생산량이 60% 정도 밖에 미치지 못하는 등 심각한 현실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예천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한 정부 장려품종 1호 꿀벌 ‘장원벌’을 대량 보급하기 위해 2016년 울릉군 나리분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 장원벌 보급 격리 교미장(1만6천㎡)을 설치해 선진국형 우량 여왕벌 공급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국내 양봉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사업으로, 앞으로 국내 양봉 농가들이 능력이 검증된 여왕벌로 꿀을 다수확 할 수 있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장원벌은 기존의 사육하던 벌에 비하여 꿀을 채취하는 능력이 30% 정도 뛰어난 국내에서는 최초로 등록된 꿀 다수확 정부장려품종 1호 꿀벌로써 도내 꿀벌을 장원벌로 대체 시 1천900톤의 꿀과 200억 원의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지역 내 지방공무원과 교육실무직원를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내 컴퓨터 100배 활용하기’를 비롯한 디지털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포토샵’, 스토리를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 ‘프레지’ 등 3개 과정 정보화교육을 개설해 3회에 걸쳐 9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실무활용 능력을 개발해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교육실무직원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관내 학교 교원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춘희 교육장은 “예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정보화 교육에 이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지방공무원 및 교육실무직원의 정보 역량을 강화해 교육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제44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및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전통 활의 고장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천300여 명의 전국 남·여 중·고등부 임원과 선수 등이 참가하며, 4일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5일부터는 공식경기로 열전에 들어갔다. 대회사에서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이현준 군수는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우리나라 양궁을 이끌어 나갈 희망이며,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매년 전국규모의 양궁대회가 10~13회 개최되며 양궁체험장 운영 등으로 연인원 3만여 명이 우리 지역을 찾음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 홍보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7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당면주요업무 추진에 철저를 당부.
예천군은 100세 건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2017년 1읍면 1리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예천군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저염식 및 고혈압·당뇨병 등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체조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용궁면 대은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1개 읍면(감천면 제외)의 11개 경로당을 순회해 실시하는 이번 건강아카데미는 건강체조교실 회원 및 마을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건강 실천 생활화를 통한 맞춤형 건강교육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읍·면별 건강격차를 줄여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100세 시대, 건강한 예천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