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근무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해 세부실시계획 사전교육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첫 시간에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고려한 실제적인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지하고 각 분야별 과제 토의 및 부서별 주요업무 사항 등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시간에는 ‘6.25전쟁과 나라사랑’이란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처하고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북한의 핵실험 등 잇따른 도발에 따른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영남대학교 군사학과 노양규 교수의 안보 강연이 이어졌다. 올해 을지연습은 정부연습과 군사연습 간 연계를 강화하고 북한 핵, 생화학 위협에 대한 분야별 훈련과 최근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2017년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또한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국가관과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