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12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를 맞아 별똥별이 떨어지는 늦은 밤 심야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나타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오는 13일 새벽 3시께에 많이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최적의 관측조건이라면 한 시간동안 약90개 가량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당일은 달이 밝게 떠있어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수의 유성만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심야관측행사는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유성우 강연, 별자리판 만들기, 여름철 밤하늘 관측 등의 일정으로 별도의 입장료나 참가비가 없는 공개관측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전화를 이용해 신청하면 되며, 행사에 대한 내용은 전화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유성우를 잘 보기 위해 시야가 탁 트인 어둡고 밤하늘이 잘 보이는 곳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보는 방법을 추천하며, 맑은 여름밤 은하수 사이로 내리는 별똥별 비를 보며 소원을 빌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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