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성관 이병과 故김소쇠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거행했다.
경주시가 건천읍 모량1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을 신축하고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금척리 고분군에서 열리는 ‘경주 금척리 고분군 발굴 고유제’에 참석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20일 경주초등학교에서 경주경찰서, 경주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 및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교통안전캠페인’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단 주관으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경주초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도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옐로카드’를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함으로써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9배 증가시켜 어린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가방 연결형 교통 안전용품이다. 공단은 경주초교를 비롯해 경주시 읍·면에 위치한 28개 초교를 대상으로 약 5500개의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한편 공단 중저준위사업본부는 21일 ‘안전문화 증진의 날’을 열어 처분시설 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 도쿄센터 주관의 운전경험(Operating Experience)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소속 18개 회원사 중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회원사가 됐다. WANO는 1989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원전의 운전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공조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경험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이에 대한 교훈 및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다. 전 세계 모든 원전은 상호 운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같은 사건이 다른 발전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경주시가 지난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사업을 꼼꼼히 점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7일 경주 본사에서 안전관리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등급제 최고등급 달성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공단의 안전관리 체계와 활동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관리경영 추진전략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키 위해 마련됐다. 2020년 도입된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는 4대 위험요소인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을 보유한 9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 평가해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지향하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안전관리 등급 평가에서 보통 수준인 3등급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극복키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가 정상 출력운전 중 원자로 냉각재펌프 1대 정지에 의한 보호신호 동작에 따라 18일 0시35분께 원자로가 자동정지 됐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성본부는 원자로 냉각재펌프의 정확한 정지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다.
경주시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배터리 규격표준화에 나선다. 제조업체마다 제각각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규격을 표준화시켜 이를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attery Swapping Station : BSS) 표준제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e-모빌리티 현황 분석, 배터리 공유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실증적 데이터를 확보키 위함이다. 용역기간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2억원이다. 전기이륜차는 대기오염과 소음문제를 해소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충전시간이 1회당 4~5시간으로 긴 게 최대 단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의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을 대안으로 꼽고 있다. 물론 배터리 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숙제가 있지만,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이 정착만 된다면 배터리 충전에 따른 불편은 사라지게 된다. 이에 시는 일찌감치 사업비 441억원을 들여 배터리 교환형 배터리팩과 충전스테이션 운영·관리 등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경주시가 농업인 교육수요 및 수준별 교육진행으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주농업대학 단기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5일 경주 봉황대에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남경주 지역에 첫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외동읍 입실리 230번지 인근 하천부지에 ‘남경주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개장 첫날에는 지역 파크골프클럽 회원 100여 명이 파크골프장을 찾아 축하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남경주 파크골프장은 9억원의 예산을 들여 9735㎡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완공 후 개장 전까지 잔디 생육을 위해 특별관리를 해 왔다. 그간 파크골프장 2곳은 도심에 편중돼 있어 외곽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다소 떨어졌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계획을 세워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건천에 서경주 파
경주시가 2024년(2023년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경북도청 안민관 내 다목적 홀에서 열린 2024년 정부합동평가 시상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수상패와 상사업비 1억5000만원을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4일 한마음동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경주시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제2회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발표회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월성본부 사업자지원사업 중 양남면 주민을 대상 주민자치위원회 교양강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에 갈고 닦은 예술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로, 양남면 주민화합 잔치 성격으로 치러지는 행사이다. 이날 주동렬·오상도 경주시의회 시의원, 김성수 양남면장 등 내빈과 양남면 주민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우리 경주에서 유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면서 “오늘처럼 우리 월성본부가 존재하는 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러한 문화공연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국제작가 이정아의 ‘불 속의 마른 풀’전시회를 기획 1~2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경주솔거미술관은 한국미술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매년 젊은 작가를 발굴해 전시하는 청년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정아 작가가 선정됐다. 이정아 작가는 독일 베를린 바이센제 국립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진 작가이다. 현재는 부모님의 고향인 경주에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가는 내면탐구를 통해 인간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고찰을 자신만의 회화로 보여주며, 동서양의 회화 양식을 융합한 기법을 창안해 그림을 그려낸다. 경주솔거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캔버스 천을 족자 형태로 재단하고, 드로잉과 혼합된 자신만의 회화를 그려내기 위해 크레용과 왁스 등을 활용해 사물을 담아낸 드로잉 페인팅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가 바라보는 세계관을 함께 경험하고 새로운 회화양식을 접할 기회를 가져볼 수 있길 바란다”며 “미술과 음악 등 예술인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창작작품이 가치가 되고 문화산업의 지표가 되는 시대를 사는 지금, 한국미술의 발전을 위한 젊은 창작가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가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0일 녹색어머니연합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스쿨존 등굣길 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우수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신규 임원진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한 협력치안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봉수 경주경찰서장은 “안전한 등굣길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고생하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주경찰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의 개장일을 확정하고 운영계획을 내놨다. 시는 해수욕장 운영 시기를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8일간으로 결정하고 해수욕장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해수욕장 4곳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관리운영은 해당지역 해수욕장 번영회가 맡기로 했다. 앞서 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지난 3월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 및 현황조사 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촌·봉길·관성해수욕장에서 바다시청을 운영하며 피서객 편의와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개장 전까지 사업비 6억2900만원을 들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점검 및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 ‘경주바다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는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가 증가했고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경주 해수욕장을 방문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 형산강변이 황금빛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주시는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 유휴부지에 2만8천㎡ 규모의 면적에 지난 2월 유채씨를 파종해 형산강변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경주시가 ‘사통팔달’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천군동과 구정동을 직선으로 잇는 ‘보문~구정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일원을 연결하는 4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간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및 울산을 잇는 도로 4번 국도가 유일했던 탓에 교통량 분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까지 총 연장 3.1㎞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