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버스(관광,전세)를 이용한 체험학습, 수학여행, 지역축제에 참가하기위한 여행과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운전자의 음주ㆍ난폭ㆍ졸음운전과 버스내 승객들의 안전띠미착용, 음주가무행위 등 안전불감증 만연으로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최근 경북도내에서 3년간 발생한 대형버스교통사고의 경우 4월과 5월이 많고, 사고원인도 안전운전불이행, 교차로, 신호위반순으로 발생하였으며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사망사고도 4월과 6월이 많고,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망사고도 5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경찰서에서도 전세버스 운수업체 및 학교 대상으로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였으며, 학교나 각종단체에서 협조요청한 차량 출발 전 음주감지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8일 08:30경 안동시 용상동 모 초등학교에서 대구로 출발예정이던 체험학습차량 버스기사가 음주감지되어 측정한 결과 0.048%로 측정되어 형사입건은 되지 않았으나 주취상태로 판단해 다른 운전자로 대체하여 출발시켰다. 안동경찰서에서는 학교나 단체에서 협조요청건 이외에 지자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지에서 운전자의 음주운전, 승객의 안전띠미착용과 버스내 가무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안동교도소(소장 이경우)는 지난 3~4일 양일간 안동여자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보라미 준법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안동교도소 이현주 사회복귀과장이 학교 강당(꿈마루)에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법질서 준수에 관한 교육과 교정행정, 교정공무원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였고 교정행정에 대하여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현 주무관은 “앞으로도 보라미 준법교실, 참관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지역 청소년들의 준법정신 함양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안동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열고 안동시 도시재생마중물사업과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총괄코디네이터가 참석해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관계부서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사업은 사회적·경제적·물리적 측면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사업이 통합적으로 진행되는 종합계획이기에 국가 지원사업인 도시재생 마중물사업만으로는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에 역부족이다. 따라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연계하고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절실하다.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는 앞선 2월 부시장(위원장)과 도시건설국장(부위원장)을 비롯해 연계부서(문화예술, 관광, 복지, 일자리, 건축, 교통분야 등)와 유관기관(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부서장을 중심으로 안동시 도시재생협의회를 구성했다.
최근 1차 산업(농수산업)과 2차 산업(제조업), 3차 산업(서비스업)이 복합된 6차 산업이 미래형 농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소규모 '꾸러미' 사업이 6차 산업의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꾸러미 사업은 여성농민들이 주축이 돼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재배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매주 1회 대도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농업인 5∼10명이 공동체를 구성하고 대도시 소비자를 회원으로 확보해 소정의 회비를 받고 두부, 과일, 채소, 유정란 등 제철에 나는 농·특산물을 매주 보내 주는 사업이다. 안동의 꾸러미 사업은 금소공동체(대표 강순남)와 귀농부부가 운영하는 태무지 농원(김광호·정영자) 등 두 곳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임하면 금소리에 거주하는 6명의 생산자 회원으로 구성된 금소공동체는 서울, 대구, 부산 등 대도시 소비자 회원은 50여 명을 확보해 알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안동지회(지회장 정숙희)가 주관하는 '힐링아트 제28회 안동예술제'가 300만 경북도민의 최대 축제인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함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지역 예술인들의 뜨거운 예술혼으로 빚어낸 수준 높은 공연과 훌륭한 작품들이 지난 7일 저녁 6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5일간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및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갤러리)에서 열리게 된다. 올해 스물 여덟번째 개최되는 안동예술제는 식전행사, 의식행사, 공연행사,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됐다. 먼저 식전행사로는 100명의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룹 라퍼커션의 거리음악 퍼포먼스, 고도원의 아침편지 '힐링허그 사감포옹'이 '수천전'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휴식시간을 마련했다. 의식행사로는 개회선언,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유공 예술인들에 대한 시상(안동예술인상, 공로상, 신인상)을 가진 후, 주요내빈들의 축사 시간을 대부분 축소하고 곧바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식후 축하공연로 '모던필라테스 퍼포먼스 공연'과 '울림-춤에 물들다' 이락무용단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행사로는 개막식에 이어 저녁 7시 30분부터 (사)한국음악협회안동지부 정기연주회란 주제로 테너 조정민, 전자 바이올린, Vivo Brass 팀을 초청한 세미클래식 무대와 음협합창단, 음협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열어 가정의 달을 맞이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음악적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음 날부터는 연극‘ 아름다운 死因’, 국악‘ 水天之樂(수천지락), 마술 ‘MAGIC Art World’, 무용‘ 오월... 춤의 향기’, 연예예술인 ‘수천전의 울림’ 공연까지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임원 그리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예술에 참여 할 기회를 만들었다. 전시행사로는 ‘아름다운 봄날 詩의 향기와 함께’ 시화전, 제73회 안동미술협회전, 제31회 정기회원 사진전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및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시관에서 진행 중이다.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에서는 오픈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작가의 작품(시화2점, 미술2점, 사진2점)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한다. 부대행사로는 향토 시인이신 김원길 시인의 ‘내 아직 적막에 길들지 못해’ 시비 제막식이 7일 오후 2시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 시비공원에서 열렸으며, 제25회 학생미술실기대회가 8일 오전 10시부터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지난 4일 '2016년 START 안동청년작가 초대전' 3부 오픈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전시를 연다. START는 ‘START’를 꿈꾸며 ‘ART’의 세계를 펼쳐가는 청년작가들의 시작 ‘START’를 알린다는 의미에서 기획됐으며 젊은 예술인들의 지역 미술 활성화와 대한민국 현대미술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3부 전시는 장우정 작가와 최지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장우정 작가는 사회의 시스템과 분위기가 빠르게 돌아가고 편리해질수록 이성과 감정은 단순해지고 흐릿해지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풍경의 뒤편에서 맹목적이고 무딘 시선과 고립되었던 감정에 대해 표현했다. 최지예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은 막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번 전시에 보여줄 작품들은 관계 사이에 존재하는 막과 작가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두 젊은 여성 작가의 섬세한 작품 감상과 동시에, 열악한 창작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작업 중인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다양하고 실험적인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된다.”며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활동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는 지난 2일 경찰서장실에서 사건현장에서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따라 경찰이 된 남기일 순경 등 신임경찰관 10명에 대한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식을 가진 신임순경들은 1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15주간 완산경찰서에서 실습을 받고 지난달 29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후 각 부임지로 발령받았다. 곽병우 안동서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열정을 다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믿음직한 안동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15회째는 맞는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오늘은 좋은날! 우리들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동청년회의소 주관으로 5월 5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개행사로 국민생활체육 안동시 합기도연합회의 합기도시범이 펼쳐지며, 이어 제1부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어린이헌장낭독, 대회사, 축사, 안동MBC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등 축하공연 등이 예술무대에서 개최된다. 제2부 축하공연으로는 볼거리가 풍부한 어린이 벨리댄스, 태권도시범, 댄스공연, 요들송 합창 등이 펼쳐진다.
안동병원전문요양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실시한 2015년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해 전국의 장기요양기관 3천988개소를 대상으로 △기관운영 △입소자 환경 및 안전 △수급자의 권리와 책임 △장기요양급여의 효과적 제공과정, △수급자의 만족도 및 상태호전 결과 등 5개영역 88개 지표를 평가했다. 안동병원전문요양센터는 쾌적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어 편안한 생활을 돕고, 건강관리, 재활요법, 다양한 복지프로그램(말벗과 산책)으로 어르신들의 존엄과 삶의 질을 높이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는 관내 16개 생활시설 평가결과 최우수 A등급이 1개 기관, B와 C등급 각 4개 기관, D등급 2개 기관, E등급 3개 기관, 평가제외 2개 기관이라고 밝히고 3일 안동병원요양센터를 방문해 최우수기관 현판을 수여했다.
'새 시대를 여는 희망의 불빛!'이라는 슬로건으로 웅도경북 안동에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가 봉송된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의 성화는 새천년 신도청 시대 300만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4일 토함산의 희망의 빛, 학가산의 행복의 빛, 검무산의 소통의 빛으로 채화돼 도민체전 기간 동안 안동시민 운동장에서 힘차게 타오르게 된다. '새천년 새시대의 불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채화의식 행사는 4일 오전 9시 안동의 영산인 학가산 국사봉에서 안동시장, 안동시의회의장,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등 헌관과 체육회 인사가 참여해 의식행사를 갖고 아름다운 칠선녀의 정성으로 성스러운 불씨를 내려받아 봉송하게 된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걸)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3~4일 양일간 재가장애인 대상자 중 고연령 5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소외되기 쉬운 재가장애인에게 카네이션과 케이크를 지원해 상대적 박탈감을 경감시키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파리바게뜨 안동정하점’에서 카네이션 50송이를 후원했다.
김호익 경상북도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이 '2016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노사협력 증진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는 지난달 30일 강변시민공원 및 강변자전거길 일원에서 개최된 '2016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행사에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성·가정·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곽병우 안동경찰서장 등 경찰 10여 명이 참석하여 경찰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 및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며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 노력과 성과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안동경찰서에서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주변에 4대 사회악 관련 의심 되는 사례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112로 적극 신고(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경찰서 인사(5월 2일자) ▲순경시보 △ 권효선 송하지구대 △ 이 솔 송하지구대 △ 이명진 태화지구대 △ 김영희 태화지구대 △ 권해원 역전지구대 △ 남기일 역전지구대 △ 남구화 용상파출소 △ 오종은 용상파출소 △ 김국호 강남파출소 △ 황성대 풍산파출소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은 지난달 29일 어버이날을 맞아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의 후원으로 영주지역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가족 32가구에 쌀 32포(10kg, 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는 '저소득 보훈가족 후원사업' 지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북북부보훈지청과 체결한 바 있다. 권 회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보훈가족을 조금이나마 도와 드릴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지원 활동과 많은 관심을 약속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30일 안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27명을 안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외국인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카메룬,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안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 경북교육연구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 근무자들이다. 이들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세계유교문화중심도시인 안동이 세계문화교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동전통문화의 우수성을 SNS 등을 통해 국내외에 알리고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 국제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 홍보대사들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기간에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200여 명을 초청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나눔 토론회를 개최하고 각종 물품 등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에도 참여해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안동 홍보대사 간사를 맡은 권대경 씨는 “외국인들의 조기정착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운영했던 안동 외국인 봉사협회와 협력해 안동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동을 세계에 알리고 특히 외국인들이 직접 자기나라 동료나 친구들에게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에서 근무하다 자국으로 떠나는 분들을 생각하면 너무 아쉽고 국내 거주기간이 끝나 출국하더라도 안동에서 개최되는 인문가치포럼 뿐만 아니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국제행사를 SNS나 인터넷을 통해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안동 홍보대사 중 각급 기관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후임자가 역할을 승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매년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주제에 맞는 세션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일 오후 4시 안동 태사묘에서 젊은 소리꾼들의 이선유 판소리와 윤기명 예인의 춤, 대금가락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사) 동편제 이선유 판소리 보존회’가 이선유 소리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윤기명 국악원에다 안동 지부를 마련하고, ‘윤기명 예인’과 함께 활동하게 된 것을 널리 알리고자 여는 것이다. 이 단체의 이사장인 최난경은 국악 이론 전공자(공연 예술)로서 안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현재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안동과의 인연이 아주 깊은 편이다. ‘(사) 동편제 이선유 판소리 보존회’는 근대 판소리 5대 명창 중 한 사람인 이선유(1873~1949)의 동편제 소리를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고 안동, 하동, 대전의 세 곳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기명 예인’은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안동(한훤당 김굉필 후손 가문)으로 시집 와, 50여 년간 살면서 ‘국악의 불모지였던 안동의 국악을 일구어온 원로 국악인’이다. 그가 ‘(사) 동편제 이선유 판소리 보존회’와 함께 활동하게 된 것은 주로 전통을 제대로 가르치고자 심혈을 기울여왔으므로 공감대 형성이 수월했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에는 ‘(사) 동편제 이선유 판소리 보존회’의 이사장인 최난경이 연출을 맡고 소속 단원인 김문희, 문수현, 김시량은 소리를 하며 박명언은 북반주를 담당한다. 그리고 ‘이생강류 대금산조 원형 보존회(안동 죽향회) 안동지부장’인 윤기명은 춤과 대금을 연주하고 안동 죽향회의 김덕년, 이명희, 박해창, 김태진, 박철종, 이종만은 스승인 윤기명과 함께 대금 합주를 한다. 여는 마당, 본 마당, 닫는 마당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최난경이 이선유 '춘향가', '수궁가', 이생강류 대금산조, 이매방류 선비춤 등의 특징에 대해 공연에 앞서 해설을 하여 청중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은 김문희의 이선유 '단가' 역대가로 시작해 윤기명과 안동 죽향회 회원들이 ‘이생강류 대금산조 자진모리’를 대금 합주하여 공연의 문을 열어준다. 뒤이어 이선유 '춘향가', '수궁가'의 토막소리를 김문희, 문수현이 나눠 부르고 윤기명은 흥춤, 선비 춤을 춘다. 후반부로 가서는 대중가요 ‘사랑으로’, ‘왕가네 가족’을 윤기명과 죽향회 회원들이 대금 합주하고 마지막은 국악가요 ‘홀로아리랑’, ‘배띄워라’를 김문희, 문수현, 김시량이 함께 부르며 흥겹게 마무리한다. 특히 윤기명의 ‘이매방류 선비 춤’과 김시량의 ‘송서 논어-학이편’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선비의 고장인 안동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사단법인 동편제 이선유 판소리 보존회와 윤기명 예인은 안동에서 이선유의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데에 함께 할 일이 많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은 각광받는 유교문화 도시이므로, 유교적 이념이 투철하게 반영돼 있는 이선유 소리의 특성을 드러내는 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며 "더구나 윤기명 예인은 오랫동안 국악의 여러 부문을 두루 섭렵한 분이기에 더욱 그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500년이 넘는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안동시 풍산읍 소산마을이 경북도의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고택, 종택 등이 잘 보존된 특색있는 한옥마을로 정착시키고 살아있는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경상도의 공모사업을 통해 신청한 소산마을이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후 문화재현상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4억원 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했다. 1734년 강론을 위해 건립한 뒤 개화기 이후 국어, 영어, 지리 등 신교육 기관으로 활용된 역동재 앞에는 뿌리 찾기를 위해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친환경 주차장을 조성했다. 역동재사 앞에 전통담장을 설치하고 역골 주민들의 식수원이던 우물도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전통형 우물로 복원했다.
최근 봄비로 인해 전국적 가뭄상황이 많이 호전되고 있다. 하지만 경북 북부지역인 안동, 문경, 예천지역내 농업용수 평균저수율은 주의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내 35개소가 저수율 50%미만에 아직도 머물고 있다. 가뭄의 주요원인을 학계에서는 지구온난화로 꼽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여름은 아열대성으로, 겨울은 중위도 기후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가뭄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태풍, 열파, 한파등 극단적이 기상이상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현상으로 인해 경북북부지역에는 가뭄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으며 저수율이 부족한 상황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2015년 대구경북 누적강수량을 살펴보면 801
권영세 안동시장은 2일 오전 11시 길안면 송사1리 경로당 준공식에 참석. 이어 오후 5시 5월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5월 정례석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