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다량으로 출현하고 있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 17일부터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섰다. 이번 수매사업은 한국수산업경영인 포항시 연합회가 포항시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며, 지정된 4개 항포구에서 정치망 면허, 근해·연안·구획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1kg당 300원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매사업은 해파리 주의보가 해제되거나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포항시는 18일 환동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동대 글로컬대학30 추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글로컬 대학을 기반으로 환동해 지역의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한동대가 참여했다.
포항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역점 육성하는 MICE산업의 핵심 허브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마침내 착공됐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6,608㎡에 건립되는 POEX는 지하1층~지상5층까지 총 6개 층에 연면적 6만3,818㎡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7,183㎡의 전시장과 2,000여 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을 비롯한 시민 휴식공간, 상업∙업무시설 그리고 영일만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등으로 구성되며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수년전부터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국제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할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포항시는 POEX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2027년까지 지역 주력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 신산업의 융·복합 국제전시행사 개발, 철강 중심의 회색도시에서 인간중심의 생태·탄소중립도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 개발 및 국제회의 유치 등 MICE 산업도시 도약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 물품 키트 245박스를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와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폭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포항 최초로 후방저상형 청소차량을 도입하고 최근 첫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청소차량 같은 경우에는 작업자가 청소차 후미에 매달려 이동하므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탑승 시 높은 발판으로 인해 승하차가 잦은 환경관리원들의 허리·무릎·발목 등의 근골격계 부상 위험을 안고 있었다. 반면 이번에 도입한 후방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별도 환경관리원들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작업자가 안전하고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화재안전조사는 기상 이변으로 이른 시기에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시설 여행객 증가, 냉난방기 등 전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안전관리 차원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16개소를 선정해 관계자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했다.
포항스틸러스가 17일 FC서울과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 홈경기에서 5대 1로 압승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2연패까지 단 2승만 남았다. 전반전 내내 양 팀 모두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뜨린 이호재에 이어 후반 20분 오베르단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2분 정재희, 36분 조르지, 후반전 추가시간 정재희가 다시 멀티골을 완성하며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조르지는 필드 첫 골로서 너무나 기쁜 나머지 감격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서울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전력 기성용, 린가드의 공백을 신규 영입된 호날두를 선발로 출전시켜 대비했으며 후반 22분 강성진의 기습적인 슈팅이 포항의 수비진과 황인재가 지키고 있던 골문을 뚫었다. 지난해까지 포항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은 FC서울 이적 이후 친정팀 포항과의 '기동 더비' 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1무 2패를 기록하며 승리하지 못했다. 한편, 울산 HD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대결에서는 울산이 1대 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김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조나탄의 결승골로 1대 0, 광주 FC는 성남과 연장전 혈투 끝에 극장골로 3대 2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로써 4강에 오른 팀은 포항과 울산, 제주, 광주로 K리그 리그1팀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코리아컵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4강 준결승 대진은 추후 추첨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포항북부소방서는 맞벌이 등 양육자의 긴급상황으로 발생하는 육아 공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119아이행복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19아이행복돌봄터’는 사전 신청과 승인 절차만 이루어진다면 연중 상시 무료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긴급보육이 필요한 만3개월 영아부터 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1회 최대 12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 돌봄 지킴이 전문과정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17일 오전 7시께 형산교차로 일원(형산큰다리)에서 류득곤 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 냉난방기 등으로 인한 전기 사용 급증과 휴양시설 여행객 증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대규모 집중 가두 캠페인으로 실시되고 있다.
포항시 상대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이춘덕 위원장)는 17일 대도동경로당에서 어르신 100명에게 직접 끓인 삼계탕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상대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무더위 속에 손수 만들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동대학교 학생들과 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 주니어 러너로 구성된 팀 '칠하다(Chillin)'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제7회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3회씩 개최된 후 한국에서 7번째로 열린 엡손의 글로벌 챌린지다. '내일의 성장을 위한 오늘의 도전(Challenge for today, Growth of tomorrow)'을 주제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엡손의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인 '엡손 커넥트(EPSON Connect) API'를 활용해 교육, 이커머스, K-컬처 분야와 관련된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제에 도전했다. 팀 '칠하다'는 'AI를 활용해 원하는 도안을 생성하고, 완성한 그림을 디지털화하여 생동감 있게 보관하는 교육용 앱, 칠하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I를 활용해 아이들이 색칠하고 싶은 그림의 도안을 생성하고, 완성된 작품에 움직임을 추가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디지털화한 작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 엡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주) 대표이사, 나성영 (주)멋쟁이사자처럼 대표이사, 이원석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이자 한국 빅데이터 포럼 운영위원장, 박은경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글로벌사업본부 총괄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아날로그한 것을 다시 디지털화하고, 다시 아날로그화 하는 부분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문제 인식과 솔루션에서의 연결고리가 논리적이며, 상용화 서비스로 시도해볼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호평했다. 수상팀은 한동대 김예지(경영경제학부, 18학번), 정주연(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20학번), 이다빈(전산전자공학부, 20학번), 한시온(전산전자공학부, 18학번) 학생과 이승현(애플디벨로퍼아카데미 주니어 러너)으로 이들은 "2주 반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몰입하여 전문가 피드백, 학부모 인터뷰,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며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엡손이 주최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이 주
포항시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데이터융합리더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산업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과 DNA(Data, NetWork, AI) 기반 디지털산업을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포항공과대학교(산업경영공학과)가 오는 2029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93억 원(국비 82.5, 지방비 등 10.5)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등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전문가인 글로벌 데이터융합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자유총연맹 죽도동위원회(회장 박동수, 회장 원동미) 회원들은 16일 오후 5시 죽도시장에서 제76주년 제헌절을 기념하여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헌법 제정을 경축하고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죽도시장 내 상가들을 돌며 실시되었다. 박동수 회장은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이하여 각 가정마다 나라사랑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포항시는 남구 장기면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서석영 경북도의원, 김철수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김영헌 포항시의원 등 시·도 의원과 지역 자생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준공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기존 장기면 행정복지센터는 1991년 준공돼 건립 34년이 지난 노후 청사로 주민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으며, 이에 포항시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전반적인 건물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원)는 우수기 집중호우에 대비한 피해 예방 및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흥해읍에 따르면 지난 8~10일 사흘간 지역 내 165.5mm의 호우가 내림에 따라 달전오거리 학천교 하부 지방하천 학림천(상·하류)과 초곡천 합류 구간에 하천 수위가 증가했으며, 유수에 지장을 주는 퇴적물이 다량 발생됐다.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원장 배영호)가 10일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에 대한 시험범위 확대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포항TP는 2021년 7월 KOLAS로부터 처음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이하 PEMFC) 시스템 정격출력 10kW 이하의 발전 효율 및 배열 회수 효율 시험을 수행해왔다.
포항시는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와 가축 질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축산 시설 및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장 및 방역시설 점검을 추진한다. 여름철 재해는 축사시설의 피해뿐만 아니라 가축의 생명과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최종적으로는 축산농가의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선제적인 점검과 보완이 요구된다. 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축사 내 호우, 폭염에 대비한 시설의 설치 상태·작동 등 축사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 심리검사 프로그램 ‘MBTI 업고 튀어’ 참가 가족을 이달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부모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 상담으로, 참가 대상은 11세 이상의 청소년과 부모로 선착순 스무 가족을 모집한다. 최제민 포항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가족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비블리오 배틀의 참가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은 책을 뜻하는 비블리오(biblio)와 전투, 대결을 뜻하는 배틀(battle)의 합성어로, 책을 제한 시간 내에 소개하고 우승팀을 선정하는 서평 대결이다. 응모 주제는 ‘책으로의 쉼’이며, 부문은 어린이(3~6학년), 청소년, 일반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17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하절기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한 구청 과장·읍면동장 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는 장종용 북구청장 주재로, 7월 12일자 발령을 받은 신임 읍면동장과의 상견례로 시작하여 구청과 읍면동 간 현안 업무 전달 및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중점 과제를 공유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