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6월 24일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제철소 인근 송도동 일대에서 ‘둘이서 한마음 우리끼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봉사 활동의 테마는 ‘시원한 바람 따스한 온기 가득한 세상 만들기’로, 포항연탄은행과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동료, 동기, 선후배 등 2인 1조로 팀을 이뤄 더운 여름 필수 물품인 선풍기를 조립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용법을 설명해 드렸다. 또한 임직원들은 물과 생필품 등을 함께 전달하고, 말동무를 해드리며 어르신들의 적적했던 일상에 따스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엠텍(사장 김진보)이 6월 24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립공원 점자지도 제작 및 연계 생태프로그램 운영’ 기부금(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 된 기부금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이용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각지의 취약계층이 국립공원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계룡산국립공원을 포함한 7개 국립공원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지도 제작과 경주국립공원 등 5개 국립공원에서 점자지도와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점자지도를 활용한 무장애탐방로 걷기, 자연의 소리 및 향기 체험 등 감각 중심의 생태복지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의 자연 접근성을 확대하고 자율적인 탐방 기회를
포항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핵심 주체인 학부모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해경은 포항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운영협의회와 협력해 포항시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물에 빠졌을 때 생존율을 높이는 자세 △구명조끼의 중요성 △생활 속 부력체 활용법 △자녀 사고 발생 시 신고 및 초기 응급조치 요령 등이다. 특히 부모가 실제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사업 예산이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2차추경안에 따르면,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예산 2,043억원 중 영일만 횡단대교 구간 공사비 1,821억원(공사비 1,260억원, 보상비 561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지난 2008년부터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오던 영일만대교사업은 매년 찔금예산으로 명맥을 유지해오다, 윤석열 정부들어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2차 추경에서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전액이 삭감되면서 사업자체가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GSM 골프 아카데미 제2기 수료식’이 24일 저녁 6시 라메르호텔(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수료식은 골프 기량 향상을 넘어선 참가자들 간의 돈독한 유대감 형성 및 비즈니스 협력의 장을 마련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이날 수료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상매일신문 천기화 회장의 축사, GSM 골프 아카데미 운영위원회 김금희 회장의 축사, 제2기 최성재 회장의 답사, 수료증 수여, 그리고 공로패 수여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4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성조 의원을 시작으로 양윤제, 김종익, 김상일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과 의견 제시를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장성동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지연 원인, 부지 매입 상황, 부지 개발 계획 및 예산 확보 상황을 질문했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북구 신광면 호리 693-1번지에 위치한 원법사 명상정원을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시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녹색문화도시 구현과 정원관광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수년간 정성껏 가꾼 정원을 대중에게 개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시·도에 등록하는 제도다.
포항시의회가 대법원의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판결의 상고심을 앞두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의회는 24일 오전 열린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판결에 대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시민의 권리 보호 및 구제 등 공익 실현을 위한 소송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로, △공익소송비용의 지원대상 및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에서 운영하는 동빈문화창고1969에서는 산업과 예술의 경계를 탐색하는 전시 ‘사이의 숨결:Breath ’이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지역 전시 활성화 공모사업의 하나로 포항문화재단이 공간을 협력하고 라프(LAAF, 대표자 김승현)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시는 회화, 조형, 설치, 사운드, 디지털 미디어 등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장미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제9기 장미 아카데미 – 장미도시여 피어나라’가 24일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미 아카데미’는 포항시의 상징인 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포항시는 24일 ‘웹사이트 품질관리 수준 진단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사용자 중심의 쉽고 편리한 디지털 전자정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웹사이트 전반의 품질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용역 1차 결과를 바탕으로, 매월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홈페이지와 문화관광(퐝퐝여행),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접근성·호환성·개방성·편의성·접속성·신뢰성 등 6개 핵심 항목을 기준으로 ▲웹 표준·웹 접근성 준수 여부 ▲이용자 중심 디자인 및 기능 제공 여부 ▲적정 로딩 속도·용량 관리 ▲링크 오류 점검 ▲
포항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주도 정책 플랫폼을 확장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제2기 포항청년정책학교’ 수료식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 17명의 정책활동가를 배출했다. 지난해 시작된 정책학교는 지금까지 총 36명의 활동가를 양성하며,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 시는 오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포항시립미술관이 26일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는 제98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오보에와 피아노의 클래식 앙상블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오보이스트 이주빈(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과 피아니스트 정하은이 출연한다. 두 연주자는 에밀 팔라디유, 칼 닐센, 파질 세이, 카미유 생상스 등의 곡을 통해, 오보에의 따뜻한 울림과 피아노의 섬세한 선율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주빈은 서울시향, 시애틀 심포니,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수석으로 활약해왔으며, 현재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종신 수석 오보이스트로 재직 중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송창용 교수(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MPK) 통합과정 허승필 씨 연구팀, GIST(광주과학기술원) 물리·광과학과 신동빈 교수 연구팀이 특수한 금속 안에서 원자들의 진동이 억제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초전도체와 양자 소재처럼 미래 기술의 핵심이 될 물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학계의 평을 받으며,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물질을 이루는 원자들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춤을 추듯 규칙적으로 떨고 있다. 이러한 진동을 과학자들은 ‘포논(phonon)1)’이라고 부른다. 포논은 단순한 움직임이 아니라 물질 속에서 전기가 흐르는 방식, 열이 전달되는 과정, 심지어 초전도 현상까지 다양한 특성에 영향을 준다. 그런데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는 이 진동이 갑자기 멈추거나 방해받는 경우가 있다.
포항의료원(원장 박성민)은 지난 6월 19일(목요일) 김천시장애인회관에서 김천의료원 주최로 열린 경북 3개 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합동 진료에 참여해 장애인 단체연합회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도내 3개 의료원 연합 합동진료에는 포항의료원을 비롯해 김천 · 안동의료원, 경상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천시보건소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합동진료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한방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 과가 참여해 활력징후-혈압, 혈당, 혈액·소변검사, 간이골다공증검사, X-ray 촬영, 심전도, 초음파, 구강검진 등 원스톱 진료를 제공했다. 또한, 병원 뿐 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계 협력하여 치매선별검사, 폭력예방홍보, 정신건강관리, 교통안전교육, 복지관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장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진료 후에도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지역 사회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구
선린대학교 경찰보안무도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선미 학생이 6월 20일~22일 3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에서 여자대학 일반부(전문) 미들급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합기도 인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이선미 학생은 탁월한 기술력과 집중력으로 당당히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보안무도과 김미호 학과장은 “합기도는 경찰공무원시험에서 가산점이 부여되는 자격 종목으로, 본 학과는 이를 교육과정에 편성해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합기도 단증 자격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재학 중에 단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온 결과, 주요 대회에서의 연이은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시민의 안전 환경 조성과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한 일환으로, 죽도시장 일대 및 주요 지역 소화전에 태양광 LED 점등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도로표지병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여 낮 동안 충전되며, 일몰 후 자동으로 점등되는 스마트 장치다. 특히 야간이나 악천후 시에도 시인성이 높아 소화전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어두운 골목이나 복잡한 시장 내에서도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소화전 접근이 가능하다. 북부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진압에서 골든타임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도로표지병 설치는 현장 대응력 향상뿐 아니라 시민들도 평소 소화전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위기 상황에서 보
“숨소리만 들렸지만”…경찰의 촉이 68세 시민의 생명 구했다. 지난 22일 밤 9시경, 포항북부경찰서에 접수된 신고전화 한 통이 68세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해당 전화는 112상황실로 걸려
한때 '철의 도시'로 불리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했던 포항.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 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번영했지만, 시대의 흐름은 포항을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