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선비정신과 영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2025 선비글판 문안 공모'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오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한 응모작만 인정된다. 공모 주제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담아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정서적 감동을 주는 25자 이내의 참신한 순수 창작 글귀로, 1인당 1편만 제출할 수 있으며,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각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설 명절 전인 오는 24일까지 임금체불 근로자의 권리구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임금체불 집중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영주노동청에 따르면 집중 지도기간 동안 영주지청은 신고사건 처리 위주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전용 전화 개설 및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 지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영주지청 관할 영주, 문경, 상주, 봉화 체불액은 60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25억3천만원 대비 138.7% 증가햇고, 체불 근로자는 842명으로 전년 동기 452명 대비 8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영주시는 임업인들의 산림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도 산림소득지원사업을 오는 24일까지 재배임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을 영주시에 두고 있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분야) 또는 생산자 단체다. 산림소득지원사업의 세부 지원사업은 △임산물 포장재 지원 △산양삼 종자 구입비 지원 △임산물 묘목 구입비 지원 △지역특화 임산물 유통지원사업(택배비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별 지원기준 및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산림과(054-639-6862) 또는 재배임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물 생산임가의 재배부담을 완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올해 자동차세 연납 세액공제율이 종전 4.58%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할 경우, 연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지방세법 개정 이전에는 2025년부터 공제율이 2.75%로 축소될 예정이었으나,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4.58% 공제율이 유지됐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가능하며, 시청 세무과 세원개발팀(639-640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나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이용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연세액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 방문 납부 △농협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 계좌 이체 △스마트폰 즉시 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인터넷 납부(위택스, 지로) △은행 ATM기 납부 △ARS(142211) 등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는 불가능하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연납 신청 및 납부 기한은 1월 31일까지로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으며, 미납 시에는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된다"며, "연납 후 차량의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보유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25년 빈집정비(보조)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 된다. 정비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며, 철거 시 동당 200만원까지(초과 비용 자부담)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의 경우에는 영주시 환경보호과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별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붕괴 위험, 노후화 정도, 안전사고의 우려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하며, 이미 철거된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시 누리집 공고란을 확인하고, 구비서류를 갖춘 뒤 1월 31일까지 빈집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안전
영주시는 근무 시간 중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2025년에도 매주 월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후 8시까지 시청 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월요야간민원실에서는 △여권 민원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출생.사망.혼인신고 접수 등 업무가 가능해 민원인들이 바쁜 일과시간이 아닌 퇴근 이후 한결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여권 신청.수령 등 모든 여권 관련 민원처리가 가능하여,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을 지참하여 영주시청 종합민원실 5번창구로 방문하면 된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올해에도 야간민원실을 지속 운영하게 되면서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야간민원실 운영은 평일 낮 시간대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민원서비스로, 영주시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주출신 박성만 경북도의장을 비롯 임병하 경북도의원, 영주시의회 심재연.김화숙.김병창.전규호 의원등이 최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보수단체 집회 현장을 방문해 보수층 단합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대중들에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박성만 의장은 영주지역 임종득 국회의원, 기초.광역 의원들과 함께 보수단체가 마련한 단상에 섰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상식이 중요한데 몰상식으로 몰아가는 주사파(주체사상파.소위 종북 진보층)에게 자유의 철퇴를 내려달라"고 주장하면서 "2, 3일 내 108명의 국회의원도 이곳에 모여 여러분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 의장은 연이은 탄핵으로 국정 마비를 만들고 진영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모조리 고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이어갔다. 박 의장은 "애국시민 여러분 늦은 시간까지 이렇게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차마 양심이 부끄러워 집에 있지 못하고 경북 영주에서 서울까지 달려왔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대중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 의장의 열변으로 집회 지지자들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하자, 박성만 의장은 지지들에게 구호를 외치자고 하면서 "내가 윤석열이다. 니가 윤석열이다, 우리 모두 윤석열이다.지키자 대한민국.지켜라 대한민국"을 외치며 보수단체 지지지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이번 보수단체 집회현장에서 대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역시 박성만이구나' 하는 탄식을 자아냈던 박성만 의장은 "임종득 국회의원은 육군투스타 출신으로 내가 윤석열 지키기에, 대한민국 지키기에 최선봉에 설테니 함께 나서서 보수의 가치를 드높여 대통령을 지키자고 한 사람이 바로 임종득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사)한국쌀전업농 영주시연합회는 8일 영주시청 전정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1500kg(10kg 150포대,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기탁식에는 이재훈 영주부시장과 송희찬 한국쌀전업농 영주시연합회장 및 임원진 4명 등이 함께 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영주시연합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영주쌀로,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온정을 더할 예정이다.
주택관리공단 영주가흥1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단지 내에서 나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행복 한 컷!'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영주가흥복지센터에 따르면 사진전은 경북1권역(영주, 안동, 구미) 영구임대주택에 배치된 주거복지사들이 진행한 권역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65세 이상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어르신 4명이 참여했으며 영주 관광 명소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희방사 등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는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浮石寺 祖師堂 木造義湘大師坐像'이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불상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모습을 형상화해 그의 가르침을 기리고자 조성된 작품으로, 조사당(국보)의 중앙 불단 위에 봉안돼 있다. 불상은 삭발한 머리에 청색과 적색의 법복을 입고 다소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조각기법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7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승려상을 조성하는 전통 속에서 제작된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뛰어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지정에 이르렀다.
영주시는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 관리자에게 건축물의 안전과 기능 유지를 위해 정기점검 실시할 것을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건축물의 관리자는 건축물의 안전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점검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점검은 해당 건축물의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 이내에 최초로 실시되며, 이후 3년마다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정기점검 대상은 △5천㎡ 이상 다중이용 건축물(판매시설 등) △3천㎡ 이상 집합건축물(근린생활시설 등) △1천㎡ 이상 준다중이용 특수구조 건축물(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종합병원 등)로 해당 건축물의 관리자는 영주시에서 지정한 건축물관리점검기관에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건축물 관리와 점검을 통해 관리자들이 건축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올해 시행되는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기존 농막의 불편함을 해소한 개선농막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막은 농업인 또는 주말체험영농을 하려는 사람(본인)이 농자재‧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처리, 농작업 중 일시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연면적 20㎡이하의 가설건축물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개선 농막은 처마·데크·정화조 등의 부속시설이 연면적 산입에서 제외되며, 주차장 1면 설치도 가능해져 농막 활용성이 대폭 향상됐다. 개선 농막은 필지당 1개만 설치 가능하며, 농막 및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는 반드시 영농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 정원 조성이나 관상용 수목 식재, 전입신고, 농작업과 무관하게 주중.주말에 이루어지는 비정기적 숙박 또는 장기간 체류.여가 장소로의 활용은 금지된다. 농막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 또는 주말체험영농인은 지자체 허가부서에 가설건축물축조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할 지자체 허가부서는 건축법상 가설건축물 기준 충족여부를 확인 뒤 신고필증을 교부한다. 이후, 민원인은 신고필증을 가지고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 농지대장에 농막을 등재해야 한다. 영주시관계자는 "개선 농막 도입으로 기존 농막과는 달리 별도 부속시설 설치가 용이해져 농업인.주말체험 영농인이 원활한 농업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의사항은 영주시청 허가과 농지산림팀(054-639-6523) 또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풍기읍에 위치한 샤인머스켓농장과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농장에서 스마트팜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현장 견학과 교육으로 구성됐다. 영주시는 2022년 8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영주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영주 디지털 농업기술개발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한국폴리텍 대학 영주캠퍼스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주 동양대학교는 최근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오는 10일까지 '학교 밖 교육' 과목(인체 구조와 기능)을 개설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7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인체 구조와 기능' 과목은 보건, 복지 분야를 진로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5일간, 34시간에 걸쳐 인체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에 대한 학습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생리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도록 토의 및 질문-탐구식 수업을 진행한다. 이상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양대학교는 2023년도부터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심리학 2강좌, 교육학 1강좌를 운영한 바 있으며, 지역 고교-대학 연계 학점제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개설, 운영기획, 교육활동 및 기타 행정지원, 정보제공 등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하여 질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받았으며, 2023년도에 간호대학으로 승격되어 2024년에 이어 2025학년도
영주시 하망동 6개 도움단체 회원들이 최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을 기탁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하망동 통장협의회 1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 50만원, 바르게살기위원회 100만원, 체육회 100만 원, 새마을협의회 100만원, 새마을부녀회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도움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나눈 사랑의 결과물"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하망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의미 깊은 활동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하망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하망동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복지향상과 더불어 사는 공동
영주시가 지난해 11월 2일 숨진 고 권미란 팀장(6급)의 사고 경위를 밝히는 감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고 권미란 팀장의 배우자와 영주중앙고등학교 11회 동기회가 지난 6일 출근길 침묵시위를 벌였다. 고 권미란 팀장이 사망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유족들과 지인들이 철저한 원인을 밝혀달라는 취지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감사가 시작된지 한달여가 지난 가운데 감사팀은 고인이 휴대전화에 남긴 문자메시지 형태의 유서를 근거로 관계자들의 집단 괴롭힘이나 모욕적 언사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이 생전 사무실에서 사용한 컴퓨터 등 전자기기 분석도 동시에 실시되고 있으며 수사기관에서도 휴대폰 포렌식을 토대로 참고인등을 불러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개량(성토.절토) 사전신고제도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무분별한 농지개량 행위를 방지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농지개량 행위를 계획하는 사람은 사전에 농지개량신고서를 관할 지자체 농지부서에 제출해야 하며, 신고 없이 개량을 진행할 경우 행정처분(원상회복) 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영주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 120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으로 총 120명이며 향토생활관은 각 대학 캠퍼스 내 기숙사동이 위치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각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복학 및 편입생)이면서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1년 이상 영주시 지역 내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영주시 시청로1, 선비인재양성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영농 및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숙소다. 처마, 데크, 정화조, 주차장(1면) 등 부속시설은 연면적 계산에서 제외되어 활용성이 대폭 개선됐다. 체류형 쉼터 설치를 위해서는 △현황도로 연접(입지 기준)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쉼터와 부속시설 합산 연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 보유 △쉼터와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서 영농활동 진행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쉼터에 정원 및 시설녹지 조성을 목적으로 한 잔디와 관상용 수목 식재는 금지되며, 전입신고도 불가능하다.
영주시 하망동은 최근 한국철도고등학교(영주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고등학교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시작한 전입창구 서비스는 주민센터 직원들이 신입생 예비학교 기간에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철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전입신고를 돕는 맞춤형 적극행정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