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휴천3동은 11일 휴천3동 8개 도움단체와 함께 안동시 풍천면 소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방문해 사랑의 빵을 손수 만들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나눔 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휴천3동 8개 단체(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빵 반죽, 굽기, 포장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해 나눔활동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제빵 봉사에 참여한 신춘식 통장협의회 회장은 "8개 단체가 함께 정성 가득한 빵을 전달하니 보람차고, 취약계층을 위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휴천3동 도움단체가 앞장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훈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 해주신 관내 8개 도움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살펴 더 살기 좋은 휴천3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천3동 8개 도움단체는 설맞이 환경정비, 독거노인 50가구에 잡곡 나눔 등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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