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와 읍면동이 합동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제 방역의 날`은 최근 최근 급증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방역팀과 각 읍.면.동 방역 관계자들은 각자 관할 구역에서 동시에 방역을 실시하며, 주거 밀집지역, 공중화장실,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소 등 해충 발생 우려 지역은 물론, 평소 방역이 어려운 구석진 곳과 취약지역까지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동은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해 수시 방역도 병행하고, 방역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안내 및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방역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이어가며, 감염병 발생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3일 `2025년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읍.면.동 담당자와 방역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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