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이달 1~18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학습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5월 1차 모집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지원 대상을 일반 군민까지 확대하고 노인(65세 이상)과 디지털 역량강화 대상(30세 이상)을 위한 신규 유형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일반 이용권(19세 이상), 디지털 이용권(30세 이상), 노인 이용권(65세 이상), 장애인(등록 장애인, 19세 이상) 등 4가지 유형으로 총 144명을 선발하며,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을 지원한다. 1차에서 이미 선정된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동일인이 여러 유형에 중복 신청하거나 지원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칠곡소방서는 지난달 27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 재난을 가정한 훈련으로 칠곡소방서 주재하에 유관기관·단체들의 협업으로 재난 현장의 대응체계 구축을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구미 차병원 등 15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376명, 장비 41대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복합재난(붕괴, 화재, 압사 등) 발생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으로 가정한 훈련이었다.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다수사상자 구급 훈련이 병행 추진됐다.
칠곡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제9대 칠곡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책무인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이상승 의장을 비롯한 전체 군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한 생활을 통해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문을 낭독했다. 이번 칠곡군의회 청렴서약서 주요내용으로는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권한 남용, 알선 청탁, 사적이익추구 금지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덕목과 행위기준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한편, 제9대 칠곡군의회는 2022년 7월 개원 이후, 체계적인 조직 진단과 관리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신속하게 제도들을 개선하여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청렴한 의정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상승 의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어 있다”라며, “공직자로서 투명한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지역 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유소년 레슬밴드 챌린지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레슬밴드 체험교실’을 모태로 새롭게 기획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소년 및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순히 레슬밴드 뿐만 아니라 레슬링 체험, 다양한 활동놀이 및 레크레이션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레슬링에 대한 관심 유도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칠곡군은 지난 25일 경북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매년 지방세 부과징수, 지방세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 운영 등 세정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칠곡군은 카카오톡을 통한 지방세 납기내 알림 홍보 및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 안내문 발송 등 군민 납세 편의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기본적인 징수율 향상 뿐 아니
칠곡군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석적읍 장곡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는 가상 세계지만 현실 속 우리 동네처럼 친숙한 공간속에서 도로명 관련 주소 체계를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으로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 교육은 주소정보에 대한 기초 설명과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아바타와 함께 도로명주소 활용 길 찾기 및 퀴즈풀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도의원, 유관기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전환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도비 14억, 군비 11억, 총사업비 25억원으로 시설개선공사를 하게 됐다. 본 시설은 지난 2000년 4월 준공 후 25년이 경과됨에 따라 각종 시설이 노후화되고, 화재위험성이 커서 외벽 마감재를 준불연성 마감재로 교체하고, 지하1층의 구내식당은 요리실로, 3층 숙박시설로 돼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은 다용도 교육장과 책놀이터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의 활동공간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종사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센터 사업 안내 및 위생·영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리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과 올바른 영양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연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위생관리 및 영양정보를 제공했다.
제2회 지천면민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천골프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천면민 뿐만 아니라 지역공단에 입주한 기업체대표와 금융기관, 사회단체, 귀농,귀촌 입주민, 출향인사 등 총 80명(20조)이 참가했다. 아침 7시 시타식을 시작으로 각 조별로 라운딩한 결과 남자부 우승은 오현오씨(+3), 여자부 우승은 김영옥씨(+8)가 차지했다. 그밖에 16개 종목의 시상식과 골프용품(퍼터, 유틸리티, 골프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프리미엄쌀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23명의 연수단이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해 고품질 쌀 산업의 선진 현장을 체험하는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6월 24일~2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이는 지난 3월, 전문가 중심으로 추진된 1차 연수에 이은 후속 조치로, 1차 연수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심화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인 프로그램으로, 단
칠곡군은 지난 19일~21일까지 3일간 칠곡커에서 칠곡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우먼파워 키움 -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과정' 성과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칠곡 꿀맥페스티벌 기간과 연계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이 교육을 통해 직접 브랜드 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하고 상표 출원까지 마친 다양한 상품과 작품을 선보여 호응도가 높았다. 전시 품목은 양봉, 마크라메 공예, 라탄 공예, 아로마 제품 등으로 지역 특색을 담아낸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풍성하게 전시됐다.
칠곡군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6.25전쟁 참전용사 위안행사’를 지난 25일 리베라웨딩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6.25참전국기입장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기념사 △군복입은 리라유치원생의 합창과 감사의 꽃 전달 △6.25노래 합창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덕용 6.25참전칠곡지회장께서는 고령의 나이에 홀로 외로이 사시는 참전유공자의 집을 칠곡군에서 특별히 방문해, 회원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칠곡군수님께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 강당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자원순환 실천 환경 체험 교육'을 실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북환경연수원과 함께 기획했다. 외부 환경 전문 강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환경정화 식물 심기 체험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식물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왜관 우방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성가득 국수데이’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정성껏 준비한 국수를 함께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탁에 둘러앉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칠곡군은 지난 24일 (사)대한미용사협회 칠곡군지부 교육장에서 관내 미용업주 10여 명을 대상으로 ‘염색 및 탈색 실습 중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미용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염색의 명도·채도 이해부터 유니콘컬러, 고잉그레이기법 등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경북도교통문화연수원과 장애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장애인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권익 향상, 양질의 취업 교육, 선진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복지 소외계층 대상 복지 서비스 향상 지원, 장애인 권익 및 취업 교육 협조, 교통안전 교육 협력 양측 기관 주관 주요 사업 및 봉사활동 협조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 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들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89년 전통의 가톨릭계 명문고인 순심고등학교가 경북도교육청 주관 ‘2025학년도 진학 우수 고등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수상 학교 중에서도 대표 학교로 선정돼, 진학 및 우수 취업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발표의 영예를 안으며,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했다. 이번 수상은 순심고의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진학 지도와 학생 중심 교육 활동의 결과다. 2025학년도 대입 최종 결과만 보더라도 그 위상은 뚜렷하다. 의과대학 2명(연세대, 가톨릭대), 한의예 5명, 수의예 1명, 약학과 2명 등 의학계열에 총 10명이 진학했고, 서울대 3명, 연세대 6명, 고려대 3명, UNIST 1명을 비롯해, 서강대·성균관대·가톨릭대 9명, 중앙대·한국외대 2명, 건국대·동국대·홍익대 3명, 교대 및 한국교원대 10명, 경북대 36명, 부산대 10명이 진학했다.
칠곡경찰서는 25일 장애인 성‧학대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유기적 대응을 위해 칠곡군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폴체어'는 경찰을 뜻하는 ‘폴(Pol)’과 장애인 보조기기 ‘휠체어’를 합성한 표현으로, 경찰 중심, 여러 유관기관이 장애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범죄로부터 보호·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칠곡군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밀알사랑의집, 행복한동행 등 여러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에 맞춰 업무담당자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협력‧신고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 성‧학대범죄 예
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비례)은 지난 23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3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칠곡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연 100건 내외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19~2023년까지 칠곡군 전체 교통사고는 781건에서 547건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운전자의 사고는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해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10만원 인센티브, 반납률 3.8% 그쳐... 실효성 낮아” 현재 칠곡군은 만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나, 반납률이 저조해, 제도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박 의원은 서울 용산구(최대 68만원), 부산 연제구·남구(총 40만원), 울산 울주군(상품권 40만원+교통카드 10만원) 등의 타 지자체 사례를 제시하며 “칠곡군도 인센티브 기본값을 상향해, 고령운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검진비, 지역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