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제2회 지천면민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천골프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천면민 뿐만 아니라 지역공단에 입주한 기업체대표와 금융기관, 사회단체, 귀농,귀촌 입주민, 출향인사 등 총 80명(20조)이 참가했다.   아침 7시 시타식을 시작으로 각 조별로 라운딩한 결과 남자부 우승은 오현오씨(+3), 여자부 우승은 김영옥씨(+8)가 차지했다. 그밖에 16개 종목의 시상식과 골프용품(퍼터, 유틸리티, 골프공, 드라이버커버) 등 50여여점의 행운상 추첨이 있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참기름, 타올, 골프공, 견과류 등)을 푸짐하게 전달했다.   시상식에서 조남제 지천골프회 회장은 골프를 통한 친목활동으로 주민간에 화합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격려차 참석했다.   지천골프회는 지난해 12월에 창립해, 회원은 총 72명으로 조남제 회장 및 부회장 7명, 이사 15명, 운영위원회 및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지천면민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분기별 정기 라운딩으로 친목을 다지며, 라운딩시 지역사회의 선행활동을 위해 `사랑의 버디 성금 모금행사`를 의무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는 `사랑의 버디 이벤트행사`로 진행해, 총 16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웃돕기성금으로 전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