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내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한다. 5년 주기로 하는 이번 조사는 201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이후 3번째 시행하는 것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옥탑, 반지하 등의 현황 파악을 통해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경북도 조사 대상 가구는 96만7천여 가구로 조사요원 670여 명을 투입해 빈집 여부, 옥탑방과 반지하, 주거시설 형태, 농림 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에 대해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조사원 현장 확인과 가구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조사원 면접이 어려운 가구는 콜센터(080-2024-2024)를 통해 응답이 가능하다.
대구 남구는 오는 15일 이천동 대봉배수지에서 ‘대봉배수지 물문화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봉배수지 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상수도사업본부 내에 위치했던 기존 수도산 공원을 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문화공원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으로 약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산책로는 마사토 및 황토를 사용한 맨발 산책길로 확장·보완되고 공원 곳곳에 물을 상징하는 조형물, 휴게공간, 체육시설, 홀로그램 등이 설치돼 국가등록문화유산이자 대구 최초의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 일대가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봉배수지 물문화공원은 대구의 수도 역사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며 "물문화공원 개장을 시작으로 2025년 예정된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등을 통해 대봉배수지 개방을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쿠팡(주)은 7일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어모면에 있는 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번에 착공한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여 평 규모로, 다음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앞으로 김천시와 경북도 지역에 로켓배송 거점 역할을 한다. 이번 착공은 지난 2020년 쿠팡(주)이 경북도,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전국 70%에 미치는 쿠팡 배송가능 지역을 오는 2027년까지 100%로 늘리고 비수도권 지역의 고용 비중을 8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지방인구 소멸 대응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달성군 달성청년혁신센터는 7일 ‘2024년 Value-up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 6개사를 대상으로 최종 결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Value-up 패키지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기업들의 데스밸리 극복과 자생적 성장 동력을 위해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Value-up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7개사가 신청했으며, 사업 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달까지 선정된 기업 △(주)바이어스 △홀텍 △(주)메이커런스 △주식회사 여름 △네꾸 △아디브를 대상으로 제품 고도화에 필요한 교육과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해 오며 사업화 과정을 지원했다.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포항시가 도시재생 관련 우수상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관련 최우수상을 받았고, 영천시는 도시재생 관련 우수상과 균형발전 관련 최우수상, 경주시는 주거환경개선 관련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부 정책 홍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주체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시도와 함께 여는 행사로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해 총 7가지 분야에서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시상한다. 경북도는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 ‘운영관리 분야’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제활력 분야’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포스코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서, 지난해의 파업 위기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포스코와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총 11차에 걸쳐 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포스코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임금과 일시금 등에서 회사 측과 의견 차이가 컸다고 밝혔다. 노조 측 관계자는 "조합원만을 위한 특별한 대우가 있어야한다. 회사 측의 추가 제시안이 없어 단체 행동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반면,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조 요구사항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해 역대 최고수준의 일시금 60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된 최종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조합원 100% 정년 재채용, 별도 타결금 지급 등 조합원만을 위한 혜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교섭결렬 및 조정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며 "회사는 노조와 추가 교섭을 진행하기 위해 소통중이며, 원만하게 교섭을 타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역 경제계에서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에 더해 포스코의 파업 위기까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 노사는 교섭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했고, 조정기일 마지막날 이례적으로 중앙노동위원장이 조정에 참여해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시민 A씨는 "포스코노조가 지역 경제를 고려해주지 않고 더 높은 보상을 얻어내기 위해 협상을 오래 끈다면, 시민들 입장에서는 제 잇속을 챙기는 귀족노조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시민 B씨는 “지난해의 파업 위기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며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에 파업 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우려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가 힘들 때 노동자는 허리띠를 졸라 메었다.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차별이 있어야한다. 그게 아니라면 쟁의를 할 수밖에 없다.”며 “7일 쟁의대회 출범식을 마쳤다. 쟁의발생위원회도 출범했다. 다음주에 교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최초 지방정원이 달성군 세천에 생긴다. 지난달 25일자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위치한 세천늪테마정원의 지방정원 조성계획이 대구시의 승인을 받아 ‘대구시 최초 지방정원’으로 첫 걸음을 뗐다. 세천늪테마정원은 세천리 1669에 위치한 공공공지로, 2012년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기존 습지(세천늪)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장마철에 불어난 강우를 잠시 담아두는 기능도 겸하고 있어 그동안 본연의 목적으로 활용됐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이며, 정원문화를 공유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장소다. 지역만의 독특한 특성을 정원소재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정원들을 조성해 시민들의 정원활동과 산업·경제 등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국에는 10개의 지방정원 및 2개의 국가정원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24 대구시 정원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을 보면 정원은 트렌드 그 자체라 해도 무방하다. 달성군은 2021년부터 시비 및 군비를 확보하고, 산림청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금의 세천늪테마정원을 만들었다. 테마정원은 동화를 주제로 해 아이와 어른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왕자의 장미정원’, ‘호빗정원’, ‘일곱난장이의 사과정원’, ‘도깨비의 황금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봄에는 형형색색의 4만송이의 튤립이, 여름에는 화려한 장미꽃이, 가을에는 은은한 핑크뮬리가 테마정원을 책임지고 있다. SNS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세천늪 테마정원을 찾아오는 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제1회 영양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군청은 복지 서비스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10시 4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착한가게 현판 전달, 개막 퍼포먼스와 다양한 먹거리 판매 부스 및 체험·홍보 부스 48개를 운영할 예정이며 스탬프 투어 10개 이상 참여 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며 돌·결혼 비디오테이프를 파일로 전화하여 USB에 담아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차세대 음극재(실리콘) 공장 준공식을 7일 영일만산업단지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주세돈 포항산업과학기술원(RIST)원장,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이사 등 지역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준공 보고, 기념사, 축사와 컷팅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리콘음극재 공장은 591억원이 투입돼 연산 550톤 규모로 전기차 27만5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2030년까지 연산 2만5천톤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의회는 지난 6일 지역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고령군 대가야 파크골프장과 구미시 구미 파크골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없애고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의원들은 파크골프장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이용객들과의 면담을 통해 파크골프장 이용 실태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영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파크골프장 시설 및 운영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군민들이 공정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구 군위군은 7일 춘천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균형발전사업 8년 연속 우수등급을 확보하고 '주민이 그려가는 군위(WE) 역량 UP!'이라는 주제로 지역역량강화사업과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사례로 제출, 서면 평가와 현장 조사등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에 선정됨과 동시에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군위군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위형 마을만들기, 기초생활거점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 신활력플러스,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등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8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작지만 강한 군위의 힘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지역개발사업에서 주체인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임이 틀림없다. 앞으로도 주민주도 지역개발 사업의 지속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지방 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의 군위만의 차별화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연말 시상식 개최 후 우수사례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사례집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봉화농협이 지난 5월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국내인력(부산시)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계절근로자들을 관내 농작업에 투입해 일손을 보탰다고 밝혔다. 농협에따르면 이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고추등 영농현장에서 각종농작물 수확을 위해 노령, 영세농가에 1일 단위로 공급해 지금까지 6,500품의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청도군 청도읍은 지난 6일 청도읍 새마을공원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읍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청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색소폰, 국악, 통기타,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뿐만 아니라 먹거리 나눔과 어르신 건강상담, 세계문화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참석한 주민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부금 적극 홍보하고 접수하고, 기부 받은 라면 100여 박스로 만든 라면트리를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당원 배태숙 중구의회 의장 징계의 件'을 심사했다. 윤리위원회 회의 결과 선출직 공직자로서 타의 모범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한 사유가 명백하므로 배태숙 중구의회 의장에게 윤리위원회 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제명”의 징계를 의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공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대구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선출직 공직자와 당원에 대한 윤리교육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7일 동대구벤처밸리에 위치한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2024년 대구스타벤처 육성사업 성과공유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센터가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으로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해 ‘지역 대표 성공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5개사가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네트워크 확장과 스케일업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는 지난 6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 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추진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로 각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속감과 사명감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와 지역 화합에 기여한 인사들이 행정안전부 장관, 경북도지사,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 등의 각종 표창을 수상하며 1년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 주관하는 ‘대구청소년성장한DAY’ 2024년 제26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9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봉사활동 모델을 선발 및 시상해 대구 지역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친구, 가족,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조성을 위해 열리게 된다. 대구시는 지역사회 및 공공의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 등 5개 부문에 대해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여성가족부, 대구광역시 등 4개 기관에서 29개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 부문에서 허영리(대구대학교 4학년) 학생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의 프로그램 준비 및 시설관리, 정서·진로·학습지도 등 멘토링 활동의 다양한 자원봉사와 함께 해외에서의 한국어 교실 등 교육봉사, 한국 음식 나눔 등 한국문화 알리기, 글로벌캠프 봉사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 올해의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지역의 많은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들이 수상했다.
경북도는 7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경과와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과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열었다. 포항을 시작으로 경산, 안동, 구미 등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관단체, 학계, 시민단체, 일반 주민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도 관계자와 전문가의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내용, 과제와 쟁점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구 수성구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6일 홀로 사는 어르신 35명을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시고 무료 영화를 상영했다. 이 사업은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가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는 특화사업 ‘어르신을 위한 다정한 동행’의 네 번째 프로그램이다.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무료함과 고독감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교육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 부모교육이 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부모와 자녀, 어린이집 모두를 위한 교육으로, 토론하는 하브루타 교육과 생활 속 실천 환경교육 등 어린이집 희망 주제에 따라 강사를 파견했다. 지역 어린이집 36개소와 양육자 239명이 참여해 자녀 권리 존중과 긍정 양육의 실천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