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17일 (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와 협력적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강화도에서 양평으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학생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과 이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17일 2025년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9회 ‘미술작품 대여제’ 명패 부착식을 효성병원에서 2년 연속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된 작품은 박두헌 작가의 ‘WILD PURE’, 최희영 작가의 ‘마음의 풍경’으로 두 작가는 대구와 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미술작품 대여제’는 수성구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수성신진작가 지원사업 ‘수
포항시가 ‘사람 중심’,‘기술 융합’,‘녹색 전환’이라는 3대 키워드 아래 미래형 교통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여 년간 ▲교통 인프라 확장 ▲교통 복지 강화와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철도 중심의 광역 교통망 확충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 혁신에 걸쳐 시민 삶의 질 제고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왔다. ‘교통 인프라 확장’ 부문에서는 이차전지·수소 등 신산업 중심지로 발전하는 흐름에 맞춰 도시계획도로 및 농어촌도로의 신설·확장, 동해안 간선도로망 구축을 적극 추진해 환동해 시대 중심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 수성구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구민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고물가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경제 지원 정책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수성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해 가산금 3만 원이 추가되며, 1차 지급은 △일반 국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까지 지원받는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16일 동산병원 행소대강당에서 ‘양성자 치료기 계약 체결식’을 갖고, 차세대 정밀 암 치료 장비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3월 사업설명회 이후 약 470일 만에 이룬 결실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싱크로트론 기반의 양성자 치료기(ProTom Radiance 330)를 도입하게 됐다. 특히 해당 장비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임상교육 병원이자 세계적인 암 치료기관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에서 임상 경험을 통해 신뢰성을 입증한 모델이다. 동산의료원이 도입하는 양성자 치료기는 ‘싱크로트론(synchrotron)’ 방식의 양성자 가속기와 ‘펜슬빔 스캐닝(Pencil Beam Scanning)’ 기술을 적용해,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사선을 더욱 정밀하게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구룡포와 장기 지역의 수산 분야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구룡포읍 병포리·석병리에 조성된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를 둘러보며 “어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단기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위군은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8일 기준 군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군민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 이후 자동 소멸된다. 군위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전 군민에게 기본 지원금 외에도 추가 지원이 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군민은 1인당 2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DGIST는 에너지공학과 이주혁 교수팀이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승완철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별도의 외부 전력 없이 태양광 패널 표면의 오염물질을 스스로 제거할 수 있는 자가발전형 오염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풍력으로 구동되는 회전형 마찰대전 발전 소자(Rotational Triboelectric Nanogenerator)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전기역학 스크린(Electrodynamic Screen, 이하 ‘EDS’) 기술과 결합해 먼지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켜 제거하는 방식이다. 태양광 패널 표면에 쌓이는 먼지는 전력 생산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EDS 기술은 전기장을 활용해 표면의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세척 장비나 인력이 필요 없어 사막, 산악지대, 우주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EDS 기술은 고전압이 필요해 외부 전원이 필수적이고, 유지비용이 추가되는 단점이 있었다.
경북도는 17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스마트커넥트센터 회의실에서 ‘경북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고, 미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연구용역 추진 과정에서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자세히 분석했다. 그 결과 기업들은 △수요처 확보의 어려움 △기술력 부족 △전문인력 부족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시험·분석 인프라 확충,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 구축, 통합형 컨트롤타워 설립의 필요성이 주요 정책 수요로 도출됐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 주도의 수요 확장형 첨단 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경북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성장과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고도화와 시스템 반도체·첨단 패키징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4년까지 △반도체 혁신기업 5개사 유치 △고급인력 1만명 양성 △기업투자 10조원 유치 △8000개 일자리 창출을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은 ‘반도체 혁신·사업화 지원 거점 구축’으로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의 시험생산부터 실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향상을 통해 기업의 기술 자립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문 지원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두 번째 전략은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기반 및 역량 확보’로, 산·학·연·관 협력을 총괄하는 가칭경북 반도체 융합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정책 소통과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반도체 산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SiC(실리콘카바이드), GaN(질화갈륨) 등 차세대 첨단 웨이퍼 소재 기술 개발과 실증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기술 자립과 사업화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첨단국방, AI·통신, 모빌리티 등 미래 수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기술개발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세 번째 전략인 ‘산·학·연 협력 기반 기업역량 강화’에서는 첨단 연구기관과 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공용장비 활용 체계, 업종 전환 및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통하여 도내 반도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네 번째 전략은 ‘안정적 인력양성·유입 활성화 기반 마련’이다.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강화하고, 교육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인력 수급의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전략인 ‘반도체 산업 지속 성장 여건 조성’은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자금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용 투자 펀드 조성과 금융기관·벤처캐피탈 연계를 통해 초기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기업 임직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생활 인프라 조성,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및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반도체 산업은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끌 핵심 분야로, 경북은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연계해 경북이 반도체
경북도는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점자정보단말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보급대상자 320명을 선정하고 오는 8월부터 차례대로 보급한다. 도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1425명의 신청서를 받아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전문가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보급자 320명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17일부터 경북도 누리집 알림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18일에서 오는 31일까지 제품가의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내면 한다. 기한 내 개인부담금을 내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되고 8~9월에 보급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와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054-880-2977) 및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달서구는 ㈜다담이 초복을 맞아 지역 아동과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삼계탕 밀키트 3천개(48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됐으며, 후원 물품은 달서구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등 47개 복지시설에 배부됐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현역 의원 4명을 콕 찝어 거취 결단을 요구한 것을 두고 당이 극심한 내홍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내부 총질' '자해 행위'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는가 하면 당 지도부는 윤 위원장을 불러 우려를 표명했다. 윤 위원장은 이를 '다구리'(몰매)라고 표현하면서 충돌로 번지는 양상이다. 윤 위원장은 17일 그간 발표한 혁신안을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보고한 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 결과는) 다구리(몰매)라는 말로 요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대위 회의 안에서 당이 쇄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느끼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비대위원들은 윤 위원장에게 "혁신위원들과 공감대 없이 개인 자격으로 외부에 말을 하면 결국 당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혁신위원들과 사전에 일절 공유 없이 공개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회에 화력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발표해달라"는 불만도 나왔다고 한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역시 윤 위원장에게 "혁신위 안건은 내부 의결을 거친 뒤 공식 절차에 따라 제출해달라" "최소한 혁신위와 상의는 하고 발표했으면 좋겠다" "당에 부담이 된다"는 취지의 강한 경고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혁신위 의결을 거친 공식 안건이 아니라, 위원장 개인의 의견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는 안을 제시하는 사람일 뿐, 최종 결정은 비대위가 내리는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도 함께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의 '다구리' 표현에 당 지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도가 지나치지 않나"고 반박했다. 사건의 발단은 전날 윤 위원장이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 비대위원장을 지목해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로 밀어넣고 있다"며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고 요구한 데서 비롯됐다.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됐다. 지도부 일각에선 "청문회 정국 한복판에 폭탄을 던졌다"며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당 주류에서도 "과하다" "혁신위가 자기 장사를 한다" "의정 경험이 2년도 안 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중진들에게 용퇴를 요구하냐"는 등의 불만이 감지된다. 용퇴를 요구받은 당사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선 이후 당 내부를 향한 무차별 내부총질이 하루도 끊이지 않는다"며 "우리의 존재 이유와 존립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해행위는 제발 그만 멈추자"라고 날을 세웠다. 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저를 치라"며 "저는 당을 위해 언제든 쓰러질 각오가 돼 있다"고 썼다. 장 의원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 선거 때만 쓰고 버리는 것이 국민의힘의 혁신이라면 국민의힘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적었다. 윤 위원장은 이날 다시 페이스북 글을 통해 2004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의 불법 대선자금 사건(차떼기) 당시 중진 의원 37명의 불출마 선언을 거론하며 "중진들이 아름답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거듭 주장했다. 혁신위는 오는 18일 추가 회의를 열고 4차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당대표를 100% 국민투표로 선출하는 방안이나 2·3차 인적쇄신 대상자 명단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는 혁신안 수용 여부가 논의된다. 다만 윤 위원장이 인적쇄신 요구는 "개인 의견"임을 분명히 한 만큼, 핵심 의제는 당 구조 혁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비대위에 공식 보고된 혁신안은 △지도체제 개편△당대표 선출 방식 변경 △당원소환제 도입 등 세 가지에 그쳤고, 중진 용퇴 요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당 체질 개선의 핵심인 인적청산론은 동력을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7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 경주(경주시 소재)에서 ‘대구·경북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수사례 공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고용노동청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10년 차를 맞이해, 대구·경북 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컨설턴트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8점에 대한 시상 및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는 △취업·직업상담 분야 5점 △일경험 지원,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의 연계·협업 분야 3점, 총 8점이 선정됐다. 향후 지역 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컨설턴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지원 및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청년들에 대한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7일 오후 2시에 포항청춘센터에서 포항시 지역청년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무맞춤 1Day 취업잡(Job)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캠프는 청년 고용난에 대응하고자 ▲채용 동향 및 전망 강의 ▲직무맞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팀별 입사서류 컨설팅 및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청년구직자는 “하반기 채용에 대비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점검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제 강점을 어떻게 부각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이창호 교육홍보이사는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와 함께 17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를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에 이어 두 기관이 두번째로 실시한 합동 캠페인으로 ‘7월 산업안전보건 강조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건천휴게소, 29일 경산휴게소로 이어지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대구 남구는 지난 16일 경인라이온스클럽, 한아름봉사단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남구에서 임대인 소유 빌라들이 관리 부재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피해자의 상당수가 해당 주택에 여전히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주택에서는 공동현관과 도어락이 파손되거나 공용시설이 방치되는 등 추가적인 생활안전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17일 ‘2025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을 구미어린이과학관에서 ‘찬란한 멸종’의 이정모 작가를 초대해 진행했다. 이 작가는 지구 생명체의 멸종과 진화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성찰하는 내용을 과학적으로 쉽고 흥미롭게 강연했다. 사업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타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생활밀착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도민 누구나 전문 과학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학관 등 기존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과학문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과학에 관한 관심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저자 강연 선정은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바탕으로, 저자 또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이해를 쉽게 설명하며, 올해는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APCTP에서 선정한 ‘2025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작은 △폭염 살인(제프 구델) △1초의 탄생(체드 오젤) △세 개의 쿼크(김현철) △물질의 세계(에드 콘웨이) △한글과 타자기(김태호)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김재경) △뉴럴 링크(임창환) △찬란한 멸종(이정모) △한국인의 기원(박정재) △당신은 화성으로 떠날 수 없다(아마데오 발비)이다. 앞으로의 강연 일정을 살펴보면, 구미에서는 ‘폭염 살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8월 7일), ‘한국인의 기원’ 박정재 서울대학교 교수(8월 21일), 포항에서는 ‘당신은 화성으로 떠날 수 없다’ 황호성 서울대학교 교수(9월 18일), 특히 안동에서는 경북과학축전(10월 18~19일)과 연계해 ‘한글과 타자기’ 김태호 전북대학교 교수, ‘1초의 탄생’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3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개최된 ‘세 개의 쿼크’ 저자 김현철 교수 강연에 참여한 도민들은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 '정기적으로 계속 열리면 좋겠다','청소년과 가족 대상 콘텐츠가 더 많았으면 한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여가 활발해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도는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별 맞춤형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강연처럼 깊이 있는 과학적 지식을 도내 어디서나 더 쉽게
달성군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원초등학교 내 학교복합시설인 ‘화원시장 공중화장실’을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달 1일과 6일 열리는 화원전통시장 장날에는 국도5호선 일대부터 시장 아케이드까지 인파가 몰렸으나, 시장 내 공중화장실이 아케이드 구역에만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달성군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았던 화원초등학교 사택 부지를 주목해 대구시교육청 및 화원초등학교와 협의 끝에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하 사업단)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기능 보조기기 6개 협력기업과 함께 참가한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총 1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약 2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며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사업단은 지난 10~12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수출상담회에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경산시, 대구시가 지원하는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시에는 콘택트렌즈 제조 기업인 △디케이메디비젼 △뷰사이언스 △씨아이비전 △인터씨엘과 ICT 융복합 시기능보조기기 제조 기업인 △에덴룩스 △하가 등 6개 사가 함께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자영업자 지원을 4년간 지속해도 2년만 지원한 업체와 동일한 매출 개선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유통플랫폼 성장이 지역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향' 보고서에는 이 같은 지역경제조사팀 소속 정민수 팀장·정희완 과장의 분석이 담겼다. 저자들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소매업과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온라인플랫폼 성장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역·점포형태·규모 등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론 온라인 소비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