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딥페이크 성 착취물 처벌 기준이 강화하면서 영상물이 딥페이크인지 가려내는 기술의 필요성도 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해 20억원 예산을 들여 당국 실무자와 플랫폼이 활용할 만한 탐지 및 생성 억제 기술을 연구한다. 7일 연구에 참여한 우사이먼성일 성균관대 교수에 따르면 탐지 기술은 딥페이크 생성 소프트웨어(SW)를 응용한 인공지능(AI) 모델에 기반한다. 그에 따르면 보통 딥페이크 생성에는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 스테이블 디퓨젼 등 기술이 쓰인다.
안동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가족과 행복한 순간 in 안동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주제로 △출산‧양육하기 좋은 도시 안동 △살기좋은 매력도시 안동 △인구와 관련 있는 자유로운 주제 등 인구문제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숏폼 및 영상 공모 접수를 받는다. 응모 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심사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주제 적합성, 공감성, 시 정책 연관성 등 종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시상금은 490만원으로 영상분야 최우수 1편(100만원), 우수 2편(각 70만원), 장려 3편(각 50만원) 숏폼분야 최우수 1편(30만원), 우수 2편(각 20만원), 장려 3편(각 10만원) 등 12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으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으며, 참여해 주신 소중한 자료를 인구정책 추진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구미산단 페스티벌'이 지난 4~6일까지 보세장치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장 환영사와 용호성 제1차관 축사를 시작으로 김창완 밴드와 불고기디스코 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춤추자! 산단사람들'로, 공개 모집된 30여 명의 근로자와 시민들이 3일에 걸친 훈련을 통해 크레인에 매달려 공중에서 대형을 이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0회 도산별과대전’이 지난 5일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됐다.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실시된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도산별과대전’은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치제문 봉안, 어제 게시, 도산별과대전, 채점 및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도산서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역대 장원시 전시, 전통차 시음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도산별과대전에는 전국의 한시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讀退溪先生仁說圖說有感(독퇴계선생인설도설유감)’을 시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장원은 경기도 수원특례시의 김인숙 씨가 수상했고, 구미시의 문종근 씨가 2위인 방안, 영주시의 박임희 씨가 3위인 탐화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을과 7명, 병과 23명, 우작 20명이 선정됐다.
구미시보건소는 이달 7~24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9개소에서 22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미세먼지,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형극은 전문 인형극단 모여라 꿈동산이 '아토피야, 잘가!'라는 제목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토피로 고통받는 토끼가 의사 염소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시 16개 전통시장의 상인 40여 명이 지난 4일 영덕에서 열린 '경북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참관하고, 국립 청소년 해양센터에서 개최된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고객 응대 기술, CS 강의 등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됐으며,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과 활용법에 대한 상인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상인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익힐 수 있었고, 전시회 참관을 통해 전통시장의 상품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오정우 전 포항MBC 사장이 "임기 만료 전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오 전 사장이 포항문화방송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오 전 사장은 지난 2017년 3월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나, 2018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장기간 방송 파행의 책임 등 조직통할 능력의 부족함을 보였고, 경영 능력 부재 및 회사 명예·국민 신뢰 실추 등의 책임이 있다"며 해임됐다. 포항MBC 정관에 따르면 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취임
구미시에서는 지난 4일 도개면 밀밸리 특구에서 경북 최초의 우리밀 제분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구미시 밀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준공식에서는 경북1호 밀가루 첫 생산 퍼포먼스와 제분시설 시찰, 우리밀 가공 체험 등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제분공장(398.98㎡),은 하루 최대 60톤의 밀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총 49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조시설(337.5㎡), 저온 저장고(280㎡), 우리밀 아카데미 체험장(235.2㎡) 등을 갖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분공장을 기반으로 '지음밀愛
대구 남구와 포항시, 경주시가 22개월 연속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3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대구 남구와 포항시,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오는 11월 9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지정 기간은 9일까지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되면 지정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 예정자는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8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9410가
포항남부경찰서는 제547회 국가경찰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을 위한 핵심정책과제 추진 관련, 현장경찰관의 핵심정책과제 이해 제고를 위해 상대지구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민생범죄가 조직화 양상을 띠며 진화하고 있고, 약자 보호를 위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치안 여건 속에서 최일선 현장을 담당하는 지역경찰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을 하루빨리 정착시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파면과 해임 징계를 받아 재임용이 제한된 대구·경북의 비위공직자가 4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 9월 현재 파면된 면직자는 530명, 지난 2021년부터 올 9월 현재 해임된 면직자는 797명이다. 기관별로는 경찰청 253명, 국방부 22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118명), 경기도교육청(73명), 경기도(72명) 순이다. 같은기간 대구시는 파면 1명, 해임 8명이었으며, 대구교육청은 파면 5명, 해임 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파면 8명, 해임 15명으로 모두 23명에 달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4일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효과적인 대응과 사고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팀별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지역 내 유해화학 누출 사고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10월 중 개최되는 ‘경북도 2024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경연대회’ 참가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단계별 대응 절차로는 △물질정보 확인(드론 활용 현장지휘) 및 통제구역 설치 △화학보호복(Level A) 신속 착용 △전문 장비 활용 누출 물질 차단 및 인명구조 순이다. 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그 특수성에 따라 대규모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가 있기에 신속하면서도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훈
경북도농업기술원은 8~9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광장에서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교육과 치유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내 농촌 체험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4 농촌 체험교육 힐링 페스티벌’을 성황리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쉼(休)의 가치를 알리고자 개최되며, 체험객은 14개 시군 30개 농촌교육농장에서 제공하는 농업·농촌 체험행사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종류로는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 만들기(사과청 만들기, 부추 피클 만들기), 농심 함양 체험(반려식물 심기, 채소심기), 농촌자원 활용 소품 만들기(나무 악기 만들기, 참외모형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고, 도시민들은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일상 속 여유를 통해 심신을 안정화하고 치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농촌교육농장이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교의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장으로 24년 현재 경북 도내 21개 시군 1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각급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습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지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도내 농촌교육농장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동물 교감 체험, 힐링 음식 만들기, 도자기 체험, 원예 치료 등 분야가 다양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민들에게 경북의 교육농장이 가진 고유한 농업·농촌 가치를 홍보하고 농촌교육농장에 접근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시민의 참여 확대와 향후 지속적인 농장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달 27~28일 미국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에서 독도동아리 KID(Korea’s Island Dokdo) 학생 등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7일 영주 풍기인삼축제팝업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찬수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장과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이 성황리 열렸다. 자연보호헌장 기념식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발달로 오염된 자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정부에서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며 도민의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 제고와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의 자연보호 기 입장을 시작으로 해 자연보호헌장과 자연보호 실천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환영사,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자연보호헌장과 자연보호 실천 결의문을 통해 자연환경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환경보전 활동에 헌신하고 깨끗한 경북 만들기를 실천한 72명의 유공자에게 환경부 장관, 경북도지사, 경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의 표창을 수여했다.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인 퍼포먼스 시간에서 ‘자연과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자연보호헌장 정신의 계승과 자연보호 실천의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식후 행사에서 회원들은 풍기인삼축제 주변 현장의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기념식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연보호헌장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모두가 책임을 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자연은 한번 파괴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미래세대를 위해 많은 분이
경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가장 위대한 선물, 한글! 경북에서 꽃 피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권성연 경북도 부교육감, 전인건 간송미술관장과 인근지역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동영상 시청,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기념사와 축사, 세대 간 언어 갈등을 주제로 한 단막극, 축하공연, 슬로건 퍼포먼스와 EBS 대표 강사 최태성의 한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인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한글 세계화 사례에 대한 동영상 소개로 행사가 시작됐고, 훈민정음의 창제 배경과 세종대왕의 자주정신, 애민 정신, 실용 정신을 강조하기 위한 권숙희 내방가사문학회장과 풍천중학교 학생의 훈민정음 머리글 낭독이 있었다. 아울러 기념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한글은 우리의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 중 하나로, 경북도는 앞으로도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확산시키겠다”며 “한글을 지켜낸 선조들의 노고를 잊지 말고, 오늘 기념식을 함께 하는 미래세대가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해례본(간송본)을 세상에 알린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손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는 훈민정음해례본(간송본)을 포함해 훈민정음해례본(상주본)이 발견된 지역으로 그밖에 다수의 한글 기록 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한글의 본향(本鄕)으로 불리고 있다. 한글 주제의 단막극에서는 세대 간 언어 갈등을 소재로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했으며,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훈민정음 서문가’와 ‘아름다운 나라’ 그리고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한글날 노래’가 울려 퍼지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슬로건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메시지를 공유하며 한글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는 '경북, 한글 유산의 보물창고'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지역의 풍부한 한글 유산과 ‘원이 엄마 편지’ 등 다양한 한글 이야기를 조명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한글 디자인 공모전과 한글 문예대전 수상작이 전시됐으며, 다양한 한글 관련 전시품들이 선보여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가 경북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경북의 문화적 저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라며 “특히 한복, 한옥, 한글, 한지, 한식을 뜻하는 ‘5한(韓)’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
문경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라이쩌우성 당국자들이 내한해 근로여건 등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 및 협조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라이쩌우성 공산당위원회 부 만 하 상임 부서기가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1~3일까지 문경에 머물면서 시와 상생발전 방안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2022년 12월, 시와 농촌 지원인력 파견 업무협약을 한 라이쩌우성은 올해 하반기 47명, 누적인원 152명을 문경에 파견했다. 파견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문경 지역 각 농가에 머물면서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농촌인력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수시로 파악해 개선하고, 양질의 근로자가 도입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바란
가을의 풍성한 맛과 함께 문경약돌한우의 깊은 풍미로 물든 올해 2024년 문경약돌한우축제는 오색찬란한 절경을 자랑하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대에서 지난 4~6일까지 열렸으며, 10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지난 4일 가수 장민호, 마이진, 오유진, 신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경새재를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은 9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구이터에서 문경약돌한우를 시세보다 20~33%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잡으며, 문경약돌한우의 고급스러운 맛에 감탄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을 위해 여러 가지 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남녀노소 문경약돌한우를 즐기며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문경시는 지난 4~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TBC 주최 ‘2024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문경시의 우수한 답례품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내 고향을 향한 아름다운 기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20개 시군구, 경북도, 경북도의회, 경북농식품유통진흥원, 농협경북본부 및 답례품 업체들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와 각 지역의 특산품을 알렸다. 문경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며, 오미자 제품을 포함한 대표 답례품 20여 개 품목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에게는 오미자 음료 시음의 기회를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에게는 답례품 추가 증정, 관심 지자체 등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답례품 경진대회가 처음으로 열렸으며, 문경시는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문경축협의 약돌한우 국거리·불고기 선물세트를 출품했다. 이 답례품은 실용성과 인기도 면에서 심사위원과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2등을 차지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구에서 열린 박람회인 만큼, 주대중 재구문경시향우회 회장과 향우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은 물론
대구선수단 태권도 품새팀은 지난 5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진행된 품새 경기가 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태권도 품새 경기는 3년간의 시범종목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치러진 첫 대회인 만큼 태권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발했다. 이번 전국체전 태권도 품새 종목에 출전하는 대구선수단은 총 10명으로, 고등부(남·녀) 2명, 대학부(남·녀) 2명, -30세 이하(남·녀) 단체전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 –30세 이하 여자 단체전 팀이 서울시 1위, 전북 2위에 이어, 경북도와 함께 3위를 하며, 정식종목으로 시작된 품새 경기에서 첫 메달을 선사한 김 솔, 이수민, 김수정 선수를 만나 입상 소감을 들어봤다.